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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나도한마디♨ 서예로 떠나는 한국기행 12 (가야산)
백민호 추천 0 조회 91 22.05.02 18:3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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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02 20:15

    첫댓글
    좋은 기획에 좋은 내용이라
    즐거운 기분으로 즐겁게 읽었습니다

    한 가지 청하올 것은 인자 독자들의 연세가
    팥죽속 새알 세는 것보다 많은 세월을 타고 있으니
    시력도 참작하시고 기력도 체크하시와
    이 정도 방대한 양이라면 4~5차례
    나누어 올려도 무방하지 않을련지 통촉하소서~

    一打雙皮라 했는데 一打雙光이로군!
    좋은 자료 사진에 더해 미인사모님들과 함께
    친구들 훤칠한 모습들도 함께 올렸으니 빛이 좌악~!

    역대 사조들, 희랑 주지의 승군, 건립 에피소드,
    사찰명의 유래 등등 많은 자료를 망라해서
    해인사의 이모저모 많이 알았습니다

  • 22.05.02 20:16


    한글 서체 참 독특하군요
    서예가는 잘 모르겠으나 서체를 보니
    마치 7순 할배들이 쓴 삐뚤빼뚤 글씨와 흡사해
    내 식대로 喜壽體라 명명해 봅니다
    喜자의 초서는 七자 두 개를 위아래로
    겹친 모양이라 희수는 77세를 말하지요
    그 나이때 쓸만한 필체일 거 같아 불렀는데
    그럼에도 참 아름답게 와 닿습니다
    大家는 어떻게 써도 걸작이네!

    해인사 해설 나왔으니
    해인사 주련 하나 올려 봅니다
    주련이 매우 많으나 내용들이 길어
    해인사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一柱門 기둥의 柱聯만을 소개합니다

    歷千劫而不古(역천겁이불고)
    亘萬歲而長今(긍만세이장금)
    천겁을 지나도 옛날이 아니오
    만세에 걸쳐도 항상 오늘

    ● 심오한 불교의 시간관을 나타낸 문장
    ● 亘(긍) : 걸치다, 펴다

  • 작성자 22.05.02 20:22

    살아 있는현세가 극락이다
    이런 말 입니까?
    일수선생이 해석 좀 해주소.

  • 22.05.02 22:18

    안다고 해석하는 순간
    그르치게 됩니다

    많이 회자된 에피소드로 질문에 답합니다
    금강경에 통달하였다 자부하는 덕산스님이
    법회 강연에 초청받아 그곳으로 가던중
    마침 배고프던 차에 길가의 떡장수 할머니를 보았지요

    떡을 살려고 값을 물었더니 할머니는
    자기의 질문에 답하면 떡을 공짜로 주고
    그렇찮으면 떡을 팔지 않겠다며 질문을 던집니다

    "금강경에 과거심도 얻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미래의 마음도 얻을 수 없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스님은 어느 마음에 점심을 하실겁니까? "

    스님은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말지요
    그리곤 다른 선지식을 만나
    결국 궁극에 도달합니다

    총장님은 현세의 극락에 살고 계신지요?

  • 22.05.03 08:38

    해인사 인근에 볼만한 곳이 많은 줄을 이제야 제대로 알게 되는군요. 감사.

    치인리에 가서..오직 이 순간만이 실제이자 현실인 것에 감사하며..
    점심 한끼 맛나게 묵어봐야 댈낀데...^^

  • 작성자 22.05.03 08:52

    일수 선생 극락이 되었다가
    순익간에 지옥이 되기도
    합니다.

  • 22.05.03 09:39


    그 상황이 원효대사의
    해골바가지속 물과 같군요 ^^

    총장님의 성불이
    먼 일이 아니겠단 생각이 듭니다

  • 22.05.03 13:48

    풍부한 자료네요.
    한글 서체도 멋있습니다.
    동기들 얼굴이 보이는데 몇 해 전 쯤 되는 것 같네요.

  • 작성자 22.05.04 06:33

    몇해전
    해인사 문화기행 갔을때
    사진 입니다.
    팔만대장경 축제 행사때
    갔었습니다.

  • 22.05.04 15:41


    풍경과 인물들이 다 푸근하고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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