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30 (토) 한동훈 비대위 구성… 세대교체·소통 강화 의지
민경우, 김경률, 구자룡, 장서정, 윤도현, 박은식, 한지아, 김예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월 28일 함께 비대위를 구성할 위원을 지명하면서, 국민의 힘의 세대교체와 소통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명된 비대위원은 위원장인 한동훈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위원 2명은 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맡고, 8명은 지명직이다.
지명직 비대위원은 김예지 현 의원, 민경우 민경우수학연구소 소장, 김경율 경제민주주의 21 대표(회계사),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돌봄 교육 통합플랫폼서비스 대표, 한지아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의사), 윤도현 샤인온라이트(SOL) 대표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960년대생이 민경우(65년생)·김경율(69년생) 2명, 1970년대생 구자룡·장서정·한지아(모두 78년생) 3명, 1980년대생 김예지(80년생)·박은식(84년생) 2명, 2000년대생이 윤도현(02년생) 1명이다. 특히, 지명직 비대위원 8명 중 1명을 제외하고는 기존에 정치권에 없던 인물들이다. 이는 한동훈 위원장이 공언한 대로 세대교체와 소통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선민후사"를 강조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국민의 힘은 이제 새로운 세대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으며, 국민과 소통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비대위의 세대교체와 소통 강화 노력이 국민의 힘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2월 28일 비정치인 위주로 지명직 비대위원 8명에 대한 인선을 완료했다. 이로써 한 위원장과 당연직인 2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한동훈 비대위’가 구성됐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위원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는 현역 국회의원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다.
당 지명직 비대위원으로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예지 의원, 86세대 운동권 출신이었으나 전향한 민경우 소장, 조국 사태 이후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김경율 회계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분석으로 이름을 알린 구자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가 합류했다. 워킹맘 입장을 대변하는 보육·교육 플랫폼 ‘자란다’의 장서정(45) 대표, 전 세계보건기구(WHO) 담당관 출신의 한지아(45) 의정부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도 한동훈 비대위에 합류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내과 의사 박은식(39) 호남대안포럼 대표, 당의 영입 인재이며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윤도현(21) SOL 대표도 비대위원이 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 중 당헌 제96조에 따르면, 당 비대위는 비대위원장 1명과 당연직 인사인 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포함하여 전체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전날 “(당 비대위원을)정치인 위주로 할 것이라면, 제가 이 자리에 나와 있는 게 이상한 일”이라면서 비(非)정치인 출신 중심의 인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12월 29일 당 상임전국위의 의결 거쳐 신임 비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비대위원 인선 배경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비서실장 이관섭·정책실장 성태윤·안보실장 장호진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28일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을 새롭게 임명했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이관섭 현 정책실장이 이동하고, 정책실장으로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발탁됐다. 또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맡는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이관섭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풍부한 국정운영을 바탕으로 정책 역량은 물론 정무감각을 훌륭하게 갖춘 분”이라며 “대통령 국정 운영을 누구보다 잘 보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태윤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기재부 금융위 등 부처들 정책자문에 활발히 참석한, 이론과 실무를 갖추신 정책전문가”라며 “정책실장으로서 정책의 합리적 조율을 훌륭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장호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는 “외교부 북핵외교기획관 부단장 , 외교비서관, 주러시아대사 등 외교와 안보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2025년 1월 1일자부터 반영된다.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취임… 명예 해군대령 진급
이국종(54) 아주대병원 교수가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취임한다. 국방부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이국종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에 임명하고 명예 해군대령으로 진급시켰다고 12월 27일 밝혔다. 이국종 교수는 중증외상 분야에서 환자 치료와 후송체계 구축에 기여해 온 국내 외상외과 분야 최고 권위자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를 도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전국 권역외상센터 설치를 위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도 목소리를 내면서 외상환자 소생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과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뛰어넘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직접 치료하기도 했다. 이국종 교수는 2015년 명예 해군대위에 위촉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명예 해군소령, 2018년 명예 해군중령에 진급하며 꾸준히 군과 교류해 왔다.
이 밖에도 군 의무 분야 훈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군 의료체계 개선에 힘썼고, 지난해 8월부터는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 활동했다. 이국종 교수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국군대전병원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국종 교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건강한 군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국군대전병원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군 의료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국군의무사령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원식 국방장관은 “국내 중증외상 분야의 최고 권위자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하게 돼 장병과 국민의 기대가 크다”며 “국군대전병원의 진료역량 향상은 물론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격진료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 등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국종 교수는 12월 28일 국군대전병원에서 취임식을 한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국종 교수가 병원장을 맡는 국군대전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병원으로, 국군수도병원에 버금가는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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