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9월 정기모임 후기 (22.09.24~25) ⭐️
22년 9월 정기모임을 다녀왔다.
가을 날씨이구나..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공기가 어울리며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이다.
영동 가는 길.. 덕유산 휴게소에 들려서 하늘 사진 한컷!
저 멀리 나뭇잎 사이로 단풍도 서서히 보이고..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
덕유산 휴게소에 특이한 꽃이 있어 찍어보았다.
“천사의 나팔”이란 꽃인데 처음 봐서 신기했다.
영동역에 들려서 엄마(명희님)을 픽업하고 간단히 점심식사 후 영동 도원으로 향했다.
매달 영동 정기모임에 엄마를 만나니 참 좋다.
매번 전화나 볼때 마다 수련 꾸준히 하시라고 잔소리를 하지만.. 엄마랑 함께 한다는 게 행복하다.
도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청명한 하늘과 함께 반가운 풍경이 펼쳐진다.
벌써 많은 분들이 와 계셨다.
처음 뵙는 일반인 참가자 분들도 몇몇 계셨고, 늘 오시던 원영님과 공유님은 이번 달에 개인 사정으로 못 오시는 듯 했다.
다들 한차례 수련을 마치신 듯 하여 바로 나도 개인 수련을 시작하였다.
수련을 마치고 나서 잠시 커피 한잔 하며 도담을 나누고.. 본격적으로 오후 4시 30분 경부터 스승님의 지도로 수련을 시작하였다.
처음부터 스승님께서 숨겨진 번외수업을 알려주셨다.
히든 수업 1_ 기의 강화 (?,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다)
천계에서의 죄란?
맑고 강한 상급의 기운
히든 수업 2_기감 강화
각성, 탈각, 탈피, 환골탈태의 깨달음
히든 수업 3_천근추 (발가락 및 발 강화)
숨가쁘게 스승님의 지도로 번외 수업이 진행되었다.
여기까지 마치자 저녁 6시 15분 정도 되었다.
이윽고 도원에서 맛있게 단체 저녁식사를 하였다.
최근에는 별도 식당으로 가서 먹지 않고, 도원에서 식사를 준비해서 먹는데 괜찮았다.
시간도 절약되고, 맛도 좋아 괜찮았다.
여러 식구들이 힘써 주셔서 맛있는 저녁이 탄생되는 듯 하다.
오늘은 붉은 노을이 보여지지 않지만.. 그래도 좋았다.
밥을 먹는데 저 멀리 매화나무에서 빛이 반짝반짝 거린다.
아~ 스승님이 저걸 설치하신 거구나 ㅎㅎ
하나하나 발전되는 도원의 모습.. 참 좋다.
저녁을 다 먹고 나서 밤 7시 50분부터 다시 번외수업을 시작하였다.
질서, 순환, 통찰의 깨달음
마음, 생각, 정신의 깨달음
이걸 다 마치고 나니.. 저녁 8시 30분이 넘어섰다.
일부 전수자 분들께서는 개인사정으로 당일 가셔야해서 빠르게 진행되었다.
이윽고,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다.
우리님, 신화님, 종덕님, 미아님, 승현님이 진행하셨던 것 같고.. 다음날 일요일에는 은진님과 수진님이 원격으로 함께 업그레이드를 하셨다. (혹시 빠진 분이 있더라도 서운해 하지 마세요~ 사각지대가 있어 다 못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 마치고 나서… 저녁 10시 부터 술련이 시작되었다.
현님이 체코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을 많이 사가지고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도담을 나누니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더불어.. 새벽까지 일반 전수자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기를 직접 체험하시니.. 얼굴이 달라진 것이 보인다.
강한 기운을 가진 분들이 오셔서 적극적으로 전수에 대해 말씀을 주셨다.
나도 그것이 이해되는게.. 실제 수련을 해보니.. 전수 이후에 변화되는 것이 크다.
인연이 닿아.. 각성, 즉 깨어나게 해주기 위함이라..
나도 그런 상담과 체험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예전부터 정기모임 시 체험하러 오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을 하게 되었다.
새벽 3시 넘어 도담을 이어가고.. 잠을 청했다.
아침 7시가 되니 눈이 떠진다.
밖에 나가니.. 코스모스가 활짝 펴있고.. 그 사이에 백호가 참 귀엽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오전 수련을 함께 한 다음 10시 정도에 9월의 정모가 마무리 되었다.
아침 수련을 하며, 신화님이 개량한복 구매 사이트 물어보셔서 공유해드립니다.
더불어 수련을 하기에.. 단체 수련이나 개인 수련 사진을 찍지 못해 올리지 못해 아쉽다.
나중에 스승님이나 사부님들이 올려주시는 후기에서 사진을 참고해야겠다.
다음 10월 정모도 기대된다.
첫댓글 항상 깔끔한 정리. 글 읽기가 편해요.
감사합니다 다음 정모 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