믕게의 맛집 33호 제주도 먹거리 (돔배고기. 고등어회. 제주똥돼지 오겹살)

[믕]

             제주도 여행중에 제일 맛나게 느낀것은 밑에 소개한 갈치구이와 잡어매운탕이었어요. 그래도 제주의 유명한 음식은

             전부 먹어봤으니 소개해드리는게 좋겠죠 ^^ 우선 돔배고기는 제주 가정에서 해먹는 요리라는데 제주 똥돼지를

             잔칫날 삶아먹는 요리래요. 돔배고기는 도마고기의 제줏말인데 머 솔직히 서울의 보쌈이랑 큰차이는 없어요.

             제주 돼지고기 특유의 쫄깃함과 고소함을 느낄수는 있지요. 그냥 돼지고기는 삶아놓으면 돼지 비계가 흐믈거리는데

             제주돼지는 쫄깃하게 변하더라구요. 꼭 돼지껍질처럼 쫄깃하고 고소해요. 맛나는집이 어딘지 소개하기 머한게

            제주도 주민들은 돔배고기를 집에서 해먹기때문에 식당을 찾는 사람들은 전부 외지인들이라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어디가 잘하는지를 외지인들이 판가름해야는데. ㅋㅋ 잘하는집이라 소개받아 오긴했지만 전부 렌트카가 세워져있는걸

            보고 음.. 서울사람 천지겠군. 했어요. 머 제주 시내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돔배고기집이 많으니 아무곳이나 들리셔도

            별반 차이가 없을듯해요. 아 그리고 고등어회. 저는 솔직히 고등어회가 좀 별로 였어요. 미식가들이 최고로 치는 별미중

            하나라는데. 제가 촌뜨기라 그런가 ㅋㅋ 전 좀 비린듯 역하더라구요. 워낙 고등어가 기름이 많은 생선이라 고소하긴

            했는데 살자체에 탄성이 없어서 그런지 좀 역하다 싶더라구요. 김에 싸서 양념간장과 야채와 함께 먹는데 그렇게 먹으면

            비린맛은 좀 덜하지요. 마지막으로 똥돼지 오겹살은 머물던 숙소 야외 바베큐장에서 구워 먹은거예요. 근처 정육점에서

            오겹살을 사다 구웠는데 현지에서 구입하면 서울 돼지고기 가격하고 비슷해요. 확실히 제주 돼지고기는 구워먹는게

            맛나더라구요. 쫄깃한 육질이 여느 돼지고기와 비교불가 입니다. 머 돼지고기가 다 돼지고기지 하시는분들 꼭 오겹살

            구이 강츄합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중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찌근 제 사진 입니다. -.0 교정중이라 얼굴이 이상하군요.

             교정전도 별반 다를건 없었지만 ㅋㅋㅋ 처음으로 제사진 올려보내용. 맛집 우수생된 기념으로 인사차 올립니다.

            모임에서 어색스럽지 않케끔.. ㅋㅋ 은근히 낯을 가리는터라. 그럼 즐건 주말 되시구요!

            회원님 모두 맛난 저녁 드세용용~^^*

            고등어회집 : 제주 만선식당 064-758-9202

[파르페틱]

믕님 옷색깔이랑 메니큐어색이랑 맞추셨엉 ㅋㅋ ~ 전 회는 좋아하는데 고등어회는 한번도 도전을 못해봤네요 ,, 웬지 비릴거같어서 ㅠ 고등어회 한번 먹어보고싶어요~

[믕]

머 경험으로는 권해드리고 싶은데. 맛은 솔직히 저에겐 별루 였답니다. 긍데 맛나다는 사람들도 꽤 있으니 한번 드셔보세요. 서울에도 제주요리집이 종종 있던데^^

[바람난늑대]

상당히 미인이시네요^^

[믕]

쿨럭.^^;;; 그럴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중]

저 사진의 멋진분이 바로 "믕"님이시라구요 와 무지 미인이시군요 170cm는 넘을듯... 돼지고기는 검정돼지이군요 진짜루 맛나겠어요

[믕]

덩치는 그만한데 미인에는 동감불가입니다. ㅋㅋㅋ 아 돼지고기는 정말 흑돼지더라구요.쫄깃쫄깃 고소한게 다른거 필요없더라구요. 걍 소금에 콕! ㅋㅋㅋㅋㅋ

[스시조아]

돔베고기....제주도 가면 항상 먹습니다....보말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크악~~~~죽음이죠......^^

[믕]

보말 칼국수???? 그게 머예요??? 제주음식은 다 먹어본줄 알았는데?? 몰까? 몰까??

[스시조아]

"보말"이라고 하는 고동 비스므레한게 있는데, 이걸로 국물을 내서 칼국수를 말아 드시면 해장내지는 한끼 식사로 거뜬하다는....국물 색깔이 다슬기국 국물과 비슷하게 초록빛이 난다는.....거기에다 "한라산" 흰색병으루 한잔 쭈욱~~~~~캬~~~

[믕]

한라산 소주를 보긴 봤는데, 아무래도 전 지역소주에는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보말국수라.. 스시조아님의 설명을 들으니 정말 땡기는군요. 꼭 한번 먹어볼께요. 긍데 난 왜 못봤지?? 제주에 유명스럽다는곳은 다 돌아댕겼는데 ㅋㅋㅋㅋ

[스시조아]

보말 칼국수 파는집은...저두 아는분께 인솔당해서 간곳이라 정확한 지명은 모르겠는데, 주택가에 있더군요...제주 흑돼지랑 같이...걍 조그만 식당같은데...면을 좋아해선지 저는 딱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