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들도 다하는데 한국 격투기선수들은 안할까?라고 하는거에 대한 작은 반박

[나와는다른]

물론 전 절대로 안한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제 생각을 적어보자면..
국내에 보면 프로는 말할것도 없고 아마추어 보디빌더들도 마음껏 약을 쓰고 대회에 나가죠.. 근데 웃긴게 국내 아마추어 보디빌딩대회에 도핑테스트가 없는 대회가 대부분이라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보건데 아시다시피 UFC엔 도핑테스트가 있습니다. 이름없는 아마추어 보디빌더들도 다 쓰는데 격투기선수들이라고 못쓰겟냐? 당연히 쓸려고 마음먹으면 구해서 쓸수있겠죠.. 근데 문제는 약물에 대해선 아무래도 한국이 북중남미보단 후진국일텐데 약을 쓰고도 도핑을 통과하게 해줄만한 약물 디자이너가 있을까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있으면 비밀리에 태릉같은데 파견되겟지 격투기 선수들과 고류하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전 그래서 한국격투기 선수들이 약을 안할 확률이 높다고 보는게 그 이유입니다.

요약하자면 한국선수들이 스테로이드같은 약물을 쓸려면 얼마든지 쓸수있지만 쓰고 미국 주체육위원회의 도핑에 통과할만한 노하우나 기술이 없어서 한국선수들은 약을 안할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주체육위원회의 도핑이 장난 수준이라고 해도 그정도의 테스트에도 빠져나갈 약물 노하우가 한국엔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젠 주체육위원회보다 훨씬 빡센 USADA에서 검사를 하니 앞으로는 더더욱이 불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안녕하세요오오]

예전 뉴스보니까 전국체전 고딩들도 약물빨다가 걸리던데

[나와는다른]

그렇죠 쓰는사람은 쓰고도 남죠.. 주기를 못맞췃다던지 잘못관리해서 도핑에 걸리는거고

[솔직하게말해서.]

디자이너가 있다면...음..불법인건가요?약물디자이너 자체가?

[나와는다른]

글쎄요 저도 잘.....

[솔직하게말해서.]

나쁜 생각이지만... 전문가가 없다면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직업인건지

[Cpt.T모]

아예 검사가없는 국내무대선수는 어떨까요?

[나와는다른]

국내무대는 쓰는선수도 있지 않을까요?

[토범태영]

그런데 약물 디자이너가 따로 있다고 보기보다는 선수 자체가 약물 디자이너죠.
그래서 그 선수한테 배우러 간다는게 운동을 배우러 가는게 아니라 스택이나 주기같은거 배우러 가기도 할테고말이죠..

[나와는다른]

국내선수가 약물에 대해서 깊은 지식이 있을거같지가 않아서요

[프롤레타리아트]

약물 디자이너란게 최상급이 의료계 출신(라이센스 취소된 사람들/극소수) , 제약업 종사자(그나마 전문가) , 일반적 딜러 (빌더 출신 , 체육관 전문가들이 다수)

이게 현실이에요 러시아 소치때처럼 국가적으로 빠는건 러시아만 최근 가능한거고 현실적으로 체육관 전문가들이 다들 약물 디자이너라 불려요

진짜 디자인 하는 사람들은 제약회사 연구실에서 마약 쿠커들처럼 생산만 합니다.

그리고 국내 딜러 총책인 빌더 형들 단백 동화 스테로이드 빤다음 케어나 이뇨제 써서 회피하는법 다알구요 크림 같은 테스토스테론계열이나

PED , HGH 다 국내에 들여와서 사용하는 법 압니다. 국내 국제 배송 시스템 죽입니다.

[나와는다른]

생각보다 수준이 높군요... 근데 미국의 주 체육위원회 방식의 테스트랑 국내 보디빌딩 도핑테스트랑 비슷한방식인가요?? 적발하는 약의 기준도 다르고 많이 다를거같아서

[프롤레타리아트]

주 체육위원회가 더 수준 높죠 지원이 틀린데요 국내 KADA는 랜덤은 생각도 못해요 그래도 꾸준히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사용자들 매년 마다 걸려서 나옵니다.

요즘은 회피법 알기 때문에 보디빌더 쪽에서도 적발자 확 줄었어요

[나와는다른]

그니까 이카페에선 주체육위원회의 도핑도 무능력하다고 무시당하는데 님말대로 한국 도핑은 그보다 낮은 수준이라니까 뭐..... 그렇다면 한국의 선수들도 아무래도 잘알고 익숙한 한국도핑은 피해나갈 기술이 있지만 낯설고 수준도 높은 미국의 주체육위원회나 USADA같은 곳의 도핑은 피해나갈 기술이 없는것일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ufc 한국인선수들에게 도핑을 피해나갈방법을 가르쳐줄 사람은 국내엔 사실상 전무하다고 봐도 될거같아서요

[프롤레타리아트]

그런거 아닌데요 예전 주 체육위원회처럼 일시 정해서 도핑하면 국내선수들도 회피 가능합니다. 박태환 보세요 쑨양 보세요 약물러 잖아요

랜덤시에 소변&혈액 샘플 가져가는 USADA 현시스템을 받는 선수의 경우에만 빡센거지 미국 도핑이래도 충분히 회피가능합니다.

[나와는다른]

음 그렇군요... 한국약물수준이면 도핑수준이 국내보다 높은 미국에서도 충분히 빠져나갈수있단 얘기인가요? 그렇다면 ufc한국선수들도 약물가능성도 충분히 있긴하네요.. 근데 전 왠지 모르게 한국에는 그런 지식이나 노하우가 없을거같아서.... 뭐 한국선수들을 옹호하고자 쓴글은 아닙니다만 그냥 제 생각입니다

[프롤레타리아트]

영어만 좀 하면 인터넷에서 금방 지식 찾습니다. 직접 해외 원정 가서 약물 대량 구매하면서 딜러들한테 배우기도 하구요

다시 한번더 말하지만 해외도 지식이나 노하우가 필요할정도의 레벨은 거의 없고 일반 딜러들이 약물 디자이너로 불리면서 활동하고 국내와 크게 수준이 다르지 않습니다.

[나와는다른]

그렇군요 하나 배웁니다 오늘 ㅎㅎ

[Cpt.T모]

직접약해보셨나요? 약물공급책들 대부분 빌더출신트레이너가 다예요. 만화,영화처럼 생리학자 약리학자 거진 없어요. 러시아처럼 국가에서 밀어주면 모르겠네요

[Cpt.T모]

KADA는 왜 랜덤테스트 못하나요?

[프롤레타리아트]

제 이야기가 그 이야기 잖아요 약물공급책은 다들 빌더 체육관 딜러라구요 KADA는 USADA 수준으로 못하는거죠 예전 태극고수님이 직접 문의해서 알아보신거처럼

지원이 적어서 연구원 숫자가 매우 적어요

[Cpt.T모]

프롤레타리아트님 말씀이 왠지 약해보신것같네요ㄷㄷㄷㄷㄷㄷ

[프롤레타리아트]

노노노 다큐랑 신문기사 동네 헬스장 형한테 들은 이야기에요

[Cpt.T모]

아아아 말로만듣던 글로배운 스테로이드네요ㅋㅋ 저도 배워갑니다

[네츄럴마인드]

보디빌더 쪽에서 적발자가 확 줄었다뇨? 이번에 체전 앞두고 피해갈수있다던 성장쓴것도 걸리고 역대 가장 많이 걸렸습니다 대략 30명정도로요...
지금 도핑때문에 전국체전에서 제외하냐 마냐 말이 많습니다
국내 KADA가 랜덤은 생각도 못한다는것도 잘못 알고있는겁니다 도핑 한번 걸리면 자주 랜덤으로 찾아갑니다

[프롤레타리아트]

1년전인가 2년전 자료만 생각해서요 지금 확인해보니 38명으로 확 늘었났네요 오오오 얕은 지식으로 죄송 ㅠㅠ

[나와는다른]

옛날에 스피릿mc도 한다고 했었습니다. 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하겟다고 발표했던건 기억납니다

[만두성]

국내가 워낙 좁은 판이라 하려는 의도만 있으면 충분히 할수있다고 봅니다... 님말대로 보디빌더들의 경우 약을 복용하고 있죠.. 야구도 걸리는 경우가 있구요... 약물 청정국이 아니기에...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면 그들에게 충분히 닿을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국내 무대들의 경우 검사자체를 안하구요.

[나와는다른]

할려면 당연히 하죠... 근데 도핑테스트를 통과할만한 약물지식이 선수들에게 있을지..... 아님 선수주변사람중에서라도 있을지 그게 의문이라서요

[Cpt.T모]

도핑테스트를 안하는 무대라면 말이 달라지죠

[나와는다른]

그렇죠 그러면 당연히 달라집니다

[크로스핏빌더]

예전에는 도핑 있는 보디빌딩시합이 꽤 있었습니다 근데 많이 축소되서 정확히 국내대회로만 보자면 미스터코리아, ymca, 전국체전뿐이 없습니다 아 올해 미스터 서울도 도핑을 했군요(박태환도핑 사태로 최초로 지역대회에서 첫 도핑한 대회로 기억) 윗분 말씀 하신대로 보통은 도핑을 피하기위한 싸이클을 배우려 선수들에게 제자를 자청하는 경우가 가장 큽니다 그건 말그대로 자신만의 노하우죠 참고로 강경원 선수는 도핑에 한번도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이걸로만 보자면 강경원 선수는 네추럴이라고 봐야죠 ㅎㅎ도핑에 적발된적이 없으니깐요

[크로스핏빌더]

하지만 강경원 선수가 네추럴입니까?? 올해 대놓고 212 올림피아를 나갔는데?? ㅋㅋㅋ 올림피아가 도핑을 합니까?? ㅎㅎ kada도 그러면 안되요 언제부터인가 도핑에 적발된 선수 명단을 제공을 하고 있지 않아요 문의해 보니 선수 보호로 때문에 명단을 제공하지 않는다는데 이러면 kada도 의심 받습니다 무조건 명단 오픈 해야되요 보면 2014년 아시안게임까지 나갔던 역도선수가 은퇴를 하고 크로스핏으로 전향을 했어요 엄청난 운동능력이 sns을 통해 전파 됬죠 근데....보니깐 전국체전에서 도핑에 걸려서 은퇴하고 크로스핏 하다가 군대준비를 하고 있었다더군요..당황했습니다 전혀 몰랐어요

[초보수]

되려 미국에서 보면 외국이라 약물 하긴 더 쉬운편이죠. 표적 수사 대상이 아닌이상 걸리기도 힘들고요. 도핑테스트 자체를 안하는 단체는 말 할것도 없고..

[케인발라스케쯔]

국내 로드 탑 포함 프로 아마추어 종합및 입식격투대회에서 검사하는곳 있나요?맘만 먹으면 양껏빨고 나와도 안걸리죠~선수들양심에 맡기는건데 이름을 알려야하는 프로들입장에선 엄청난 유혹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