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러니까 사전투표 첫날 9시 경 투표를 마쳤습니다.
선거홍보물에 능곡동은 승지초라고해서 갔더니 안내판도 없었습니다.
너무 한산해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며 투표장소를 찾느냐고 두리번 거리니 문지기 어르신께서 어떻게 왔느냐고 하셔서 당당하게 투표하러 왔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투표장소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투표장소를 모른다고 하십니다.
10일에 할 투표장이 승지초인데도 거기 까지도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능곡초로 갔더니 거기도 투표장소 분위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폰으로 물어 봤더니 복지센터라고해서 그래 복지관이지라고 하자 아들 역시 왈 맞습니다라고 맞장구를 춰 복지관으로 달려 갔더니 이 역시 투표장 분위가 아니었습니다.
이쯤되자 약간 혈압이 올라와 아들에게 엉뚱한 곳을 가르켜 주었냐고 면박을 주니 아들 왈 네이버에 행정복지센터라고 나와 있었다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제서야 아하! 복지센터를 복지관으로 잘못 듣고 또 헛걸음질을 알았습니다.
4번 째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로 가 어렵사리 투표를 마쳤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투표용지가 길어지면서 다소 헛갈렸으나 소신대로 꾸욱 눌렀습니다.
22대 총선부터 능곡동이 을지구로 편입돼 심기가 좀 불편합니다.
전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닙니다.
진보와 보수가 번갈아 가며 당선되는 갑구가 그립습니다.
보수의 유배지 같은 을구 정치 지형의 변화는 언제쯤 올까요?
23대 총선부터 정왕동과 배곧동 4개동을 떼서 병구 획정을 기대 해봅니다.
첫댓글 나이는 못속인다고 형님도 모르게 늙어서 그런가봐요ㅜ
너도 조금 있으먼 나,따라온다이!
일이 꼬이는날은
계속 그렇드라구요ㅎ
의도치않게 뱅~뱅~
동네 순회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