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각자의 생각이 있기 마련이고, 이견이 생기면 조율하기가 꽤나 어렵지요.
이번 외인주공의 모임후의 느낌은 그 험하고 멀고 먼 재건축이 의외로 쉽게 진행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세대수가 적어서 이견이 생기면 조율하기가 용이하고, 또한 소유주분들의 재건축의 의지가 참으로 강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인주공은 경기도 조례가 바뀌어서 2007년 10월에 재건축을 추진할수가 있습니다.
재건축을 추진하는 방향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들을 내놓으셨는데요..
첫번째는 타 아파트와의 차별성을 극대화해서, 외인주공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살린 고급스러운 타운하우스 및 테라스하우스로의 재건축
두번째는 2종상향(서울3종과 같음)으로 500-600세대 아파트로 재건축
두가지 장단점이 있어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기로 했구요.
전문가의 사업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협조하자는 현장 분위기 였습니다.
58평대의 테라스하우스 및 타운하우스 또는 58평대의 아파트 둘중 어느것이라도 1억도 안되는 돈을 투자해서 엄청난 수익이 기대되는 사실입니다.
제생병원의 개원, 이전하는 미군부대의 개발(위락시설, 골프장 등등....) , 외인주공이 재건축되서 5-6년후 입주할때쯤은 동두천은 지금의 동두천이 아닐것 입니다.
암튼 오늘 나와주신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하고요, 6월 정모때는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ps.5년전 대림건설에서 외인주공 재건축에 적극적이였다고 합니다.
동두천 땅값이 바닥이였을때도 대림에서 적극적이였다고 하는 대목은 눈여겨 볼만한 얘기입니다.
첫댓글 6월 정모때는 더더욱 많은분이 참석하리라 믿어요. 오늘 먼걸음 하여주신 우리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로사님 사무실에서 진진하게 냉면 맛있게 드시며 이야기를 나누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오늘..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