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6시 30분경에 교보문고 6번 컴퓨터 전문서적 코너에서 인표와 용수를 만나, 종로타워 옆 토속순대에서 순대국과 머릿고기에 소주한잔...
가볍게 때리고, 장소를 옮겨 호프집에서 배부른 배를 부여잡고 무겁게 맥주한잔 또 때리고, 그냥 귀가하려는 나를 빌미삼아 술을 몽땅 먹으려 했던 용수의 의도(?)로 인해 골뱅이집에 가서 골뱅이 대신 승용이의 7천원짜리 계란말이에 오십세주를 시작으로 해서....
회사일을 늦게까지 한것으로 보이는 형진이의 출현으로 골뱅이 안주 추가에 오십세주 몇 주전자가 탁자위로 올라왔으며...
1시 넘어서 종로에서 헤어져, 서울역 근처 사우나에서 용수와 인표랑 잤는데...
여하튼, 회원들의 회장을 보필하려는 필사의 노력을 고맙게 생각하는 바이며, 노고를 치하하는 바이오...
글고, 모임은 11월 23일경(혹은 16일)으로 결정했으며, 장소는 천안 상록 리조트로 잠정결정하였음...
물론, 인표와 용수가 확인해서 다시 알려줄 예정임...
글고, 승준이는 불렀는데도 숙직핑계로 나오지 않았음.
너의 험난한 모임생활이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