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방치에 의한 문제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똑똑한데 노력을 안 해서 공부를 못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실제로 방치될 확률이 높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방치되면 치료하지 못하고 더 심해지기도 한다. 그러니 어릴 때부터 놀이나 학습을 통해 뇌를 활성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보통 부모가 학습과 정보습득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 아이가 경계선 지능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보호자 스스로가 교육하는 역할을 못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ADHD 등을 포함해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치료가능한 경우가 많다.
3. 환경적인 문제
아이가 뭔가를 잘못하게 되면 따뜻하게 말하기보단 혼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충분히 개선할 수 있음에도 문제가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환경문제 때문에 지능이 낮아졌던 아이들은 환경이 개선되면서 지능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어떤 계기를 통하든 지능이 높아지게 되면 머리에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게 되고 활기가 생기게 된다. 그러니 아이가 잘못했다고 혼내기보단 자주 대화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사회생활
1. 학창 시절
학창 시절엔 대부분 사람들을 따라가기 어려워한다. 이해력이 낮아 성적을 잘 받기 어렵다. 경우에 따라서는 폭력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타인을 괴롭히는 아이들은 만만해 보이는 애들만 골라서 괴롭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경험상 교사들도 학생들을 보호해주지 못한다. 가능하면 담임을 피하려 하고 담임이 되더라도 1년이 지나면 담임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문제를 만들지 않고 숨기려 한다. 자신이 지능이 낮다는 인지를 못하는 경우에는 이유를 모른 채 힘든 학창 시절을 보낼 확률이 높다. 하지만 미리 문제를 인지하고 꾸준히 학습하고 노력하는 경우에는 공부를 잘하고 대학교도 잘 가는 경우가 있다.
2. 성인 이후
일반인들도 일명 '도를 아십니까'를 따라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경계성 지능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더 사기에 노출되기 쉽고 사이비 종교를 믿게 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다. 지능이 평균보다 낮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이용당할 확률이 높을 뿐이다. 지능이 낮은 경우 감정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게 통제가 잘 안 되는 경우 감정이나 욕구 조절을 못해 범죄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 성인이 되면 큰 문제없이 사회생활이 가능하다. 주변 또래보다 조금 둔할 뿐이지 나이가 들수록 점점 학습을 하는 건 보통사람과 다를 게 없다.
군대 가야 되는지
병역검사에서 IQ가 71 ~ 79 가 나오면 4급으로 판정받게 되어있다. 공익근무 또는 대체근무를 하게 된다. 과거에는 IQ검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그냥 군대에 가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 총 기사고등 사건이 많이 터지면서 검사가 강화되었다. 지금은 IQ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경계전 지능장애 판정을 받으면 4급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다. 하지만 이걸 이용해 군대를 안 가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바로 4급 판정을 주지는 않고 다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4주간 받는 기초훈련은 참석했는데 지금은 기초훈련에서도 제외된다.
특징
집중력이 낮고 실수가 많다.[14]
의심이 적고 남의 말을 잘 믿는다.
아동기에 말더듬, 부정확한 발음 등 언어장애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아동기가 지난 후에도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군말, 반존대 등을 자주 사용한다.
행동이 느린 편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지나치게 급한 성격)도 많다.
불문율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말의 숨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자 그대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눈치가 부족한 편이다.
사람들과 평범하게 맞춰서 지내는게 어려움들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