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를 위해 부름 받은 제자들 / 마가복음 3:7-19
16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17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나인 시몬이며
19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
예수님께서 세우신 열 두 제자는 직업도 성격도 다양했습니다.
1) 베드로 - 시몬 베드로, 어부, 반석이란 별명을 지어 주심, 네로 황제 시대에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
2) 안드레 - 시몬 베드로의 동생, 어부, X자형 십자가에 묶여 순교
3)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 - 어부, 급한 성격으로 '보아너게(우레,천둥의 아들)'이란 별명을 지어 주심, 헤롯에게 참수형 순교
4) 요한 - 세배대의 아들,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신 제자, '보아너게(우레,천둥의 아들)'이란 별명을 주심,
예수님의 어머니를 모심, 100세까지 삶, 노년에 사랑의 사도라 불리었고 순교 당하지 않음
5) 빌립 - 원래 세례요한의 제자, 나다나엘을 예수님께 인도, 갈릴리 벳세다 출신,
계산하고 의심하는 성격으로 알려짐, 히에라볼리스에서 십자가에 매달려 돌에 맞아 순교당함
6) 바돌로매 - 무화과 나무에서 묵상한 나다나엘과 동일한 인물, 어부로 추정, 가죽이 벗겨진 채 참수형으로 순교
7) 도마 - 디두모, 어부, 의심 많은 도마, 인도에서 참수형으로 순교
8) 마태 - 세금을 걷는 세리, 마태복음의 저자, 에티오피아에서 참수형으로 순교
9)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구분하기 위해 작은 야고보라고 하기도 함, 직업 알 수 없음,
세리 마태와 형제라는 설이 있음, 로마로부터 유대인들의 독립운동을 벌였던 열심당원이었고,
마태는 유대인을 착취하여 로마에 세금을 바친 매국노여서 형제이나 대립하는 사이였는데
둘 다 훗날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한 길로 가게 됨,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했다고도 하고, 톱질을 당해 순교했다고도 함.
10) 다대오 - 다대오의 본명은 유다로 가룟유다와 혼동을 막기 위해 다대오라는 별명 사용, 직업 알 수 없음,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 페르시아 제국을 두루 다니며 전도하다가 십자가형으로 순교했다고도 하고 활에 맞아 순교했다고도 함.
11) 가나안 사람 시몬 - 열심당원, 직업 알 수 없음, 복음을 전하다가 원주민들에게 잡혀 거꾸로 매달려 톱질당해 순교했다고 함
12) 가룟 유다 - 배반의 입맞춤으로 예수를 은 30에 팔아 넘김, 죄책감에 스스로 목매어 자결,
가룟 유다를 대신해 제비뽑기를 통해 맛디아라고 하는 제자가 12사도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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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들의 직업이나 성격은 모두 다양합니다.
요즘 말하는 MBTI가 모두 제 각각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런 제자들을 모두 품으시고 사도로 빚어가셨습니다.
자신을 팔아먹은 가룟 유다까지 품으시고서...
예수님의 성품이 얼마나 관용적이고 그릇이 크고 능력이 대단하신 분이신지를 새삼 알게 됩니다.
교회는 다양한 성격, 다양한 직업, 다양한 계층,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곳입니다.
절대 섞일 수 없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인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가 공동체를 하나로 묶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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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각양각색의 모르는 사람들을 따로 따로 불러모아 제자 삼으시고, 사도로 부르시고, 말씀을 가르치시고,
치유의 능력을 주시고, 귀신을 쫓는 능력을 주시며, 하나되게 하시는 예수님의 능력과 성품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예수님의 성품과 능력, 제게도 주셔서 주의 일을 능히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