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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변속 부드러운 주행… 30대 여성에 인기
수입 럭셔리카의 대명사인 벤츠의 3000만원대 차량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이 비'(My B)는 어떤 차일까.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5%를 넘어선 시점에서 대부분의 판매 차종 가격이 1억원을 호가하는 벤츠가 수입차 대중화 트렌드에 슬쩍 발을 담그며 올 봄 내놓은 마이 비(모델명 B200)를 시승해봤다.
마이 비는 136마력의 힘을 내는 2000cc급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크로스오버형 차량(CUV)이다. 세단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미니밴도 아니고, 해치백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운 복합형 모델이다. 벤츠의 C클래스보다 한 단계 차체가 작은 B클래스라고 해서 차체가 그렇게 작은 것도 아니다. 차체 길이는 C클래스만 하다. 또 뒷좌석 공간도 여유있고, 트렁크도 의외로 충분한 편이다. 국내 나와 있는 기아 뉴카렌스보다는 다소 작지만, 마이 비는 확실한 미니밴에 가깝다.
주행성능에서 가속성은 같은 2000cc급 C클래스 모델보다는 확실히 떨어진다. 그저 국산 중형승용차급 정도의 성능이라고 보면 맞겠다. 7단 무단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보다 부드러운 주행감을 안겨주긴 한다. 다만 서스펜션이 원래는 유럽식 딱딱한 스포츠모드가 장착됐어야 하지만, 벤츠코리아에서 푹신푹신한 일반형 서스펜션으로 교체하는 바람에 노면 굴곡에 따라 차가 너무 출렁거리고, 이로 인해 다소 멀미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회전구간에서 약간 불안감을 느껴야 했는데, 다소 딱딱하더라도 안정적인 스포츠 모드 서스펜션이 장착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2.8km로 나와있지만, 약 1000km 시승 결과 체감 연비는 리터당 8∼9km 수준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C클래스나 E클래스에도 뒤지지 않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처리돼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올 3월말 출시돼 6월 중순까지 273대가 판매됐는데, 수입차 치고는 적지 않은 판매량이다.
구매자의 60% 이상이 30대 여성층이라고 한다. 정확한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690만원이다.
출처 : 디지털 타임스
리플내용:
첫댓글 타보지도 않고 악플![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지마라...차는 역시 벤츠다..이차 직접타보니 죽인다... 동감;; 100%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또치야~사람들이 레조라잔아~~~ㅡㅡ;;
레조를 3대사라..ㅋㅋ
마치... 외국 어느나라에서 차는 역시 현대야!!!!! 라고 외치며 아토스 사서 좋아하는 그림이 그려지는건.. 나뿐인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