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018-01-01 09:03:44온 세상 사람이 언제나 보내고 맞는 과세 그리고 새날. 과세. 잘 보냈고, 새날. 잘 맞으면... 그 게 잘 사는 삶. 아닐까? 잘 산 삶. 2018-01-05 07:07:28누가 묻기를... 1. 원리를 이해하지 못해도 현상을 오래 관찰하다보면 모든 일이 돌아가는 방식을 알게되는 것 같은데 부처님은 그 원리까지 깨우친 것인지 아니면 원리에 접근하신 것인지? 2. '언어의 모호함'에 대한 질문으로 한 단어에 대해서 다른 관념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말이 통하니까 그 관념이 얼마나 다른지도 비교하기 힘든)의 얘기가 서로 통한다면 그것은 그 단어의 참 뜻이 각 사람의 관념을 포함하는 것일까? 3. 질문 2의 연속으로,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종교가 다르더라도 '뭔가 깨달은 사람들'은 결국 얘기하는 바가 같더라고 하는데 정말 같은 것인지? 2018-01-06 09:26:41Halgun Haja Malgun Malgo 2018-01-14 08:11:48안다는 것은? 몸으로 아는 것 생각으로 아는 것 느낌으로 아는 것 그냥 아는 것 2018-01-14 18:36:04예전에도 느꼈던 감정이고 생각인데....? '차이가 없으면 느낄 수 없다' tvN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철학자 강신주가 무상(無常)을 분명히 알면 지금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에... 무상은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것!! 변한다는 것은 차이가 난다는 것!!! 차이는 좋게든 나쁘게든 고만고만하게든.... 자! 그 차이를 어떻게 느낄 것인가는 순전히 본인의 선택이다. 피할 수 없는 것 같은 그 어떤 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본인이 선택한 것이다. 2018-02-06 11:29:55과거. 지나간 날들. 실존하지는 않는. 기억에 남아있지 않으면 없는. 기억에서 지워버리면 없을. 그러나 없다고도 할 수 없는... 실존하는 것. 실재하는 것. 물질. 생각(마음,느낌), 고요한 이마음. 2018-02-16 06:27:45반전. 대반전! '세상 참 뜻대로 안되네' '세상이 내 뜻대로 돌고 있었네!!!' 2018-02-26 10:28:42평창올림픽이 끝났다. 집에서 편안하게 올림픽중계를 보았다. 정년을 기다리며 떠들고다녔던 소원이 온전히 이루어진 셈이다. 이제 그 댓가를 치루어야 다시 온전해지겠지. 다시 시작이다. 2018-03-09 14:39:48욕심이 모든 화의 근원인데... 어리석음에 기인한다. 자신을 바르게 알지 못한 어리석음으로 인해 할 수 있는 것을 오바하여 시도하기 때문에 실망하고 애가타고 화가난다. 적절하면 그런 일이 생기지 않는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나머지는 모두 욕심이라고 생각해도 크게 그르지 않다. 생각은 쉬운데 실천은 만만찮다. 익숙해질때까지 깨어있고 깨어 있어야 한다. 2018-03-15 13:26:00현재, 미래, 과거는 시간과 같이 쥐뿔처럼 실존하지 않는 개념. 지금의 생각이 향한 방향을 일컫는 개념. 끊임없이 왔다갔다하는 생각의 방향. 2018-03-18 14:33:03재미난 지옥 심심한 천당 2018-04-19 23:07:38재미난 지옥에 왔다. 일주일 됐다. 정말 버라이어티하다. 이곳을 심심한 천당으로 만들..... 2018-04-21 07:27:13비유해서... 아기가 운다면... 아기같은 사람이 뭐라고 한다면... 2018-04-22 07:21:34이맘 저맘 이마음 저마음 이런생각 저런생각 이런기준 저런기준 모두가 다 내생각. 2018-05-04 23:47:37처음엔 다 비슷하다. 신생아가 다 비슷하여 남녀구분도 잘 안되듯 태아초기에는 종의 구분마저 어렵다. 훈련병일 때는 다 비슷하여 누가 누군지도 알아보기 어렵고 신입생일때는 새내기로 다 비슷하고 입사초기에는 신입사원으로 다 비슷하다. 젊을 때는 젊음으로 모두가 도긴개긴 비슷한데... 2018-05-05 06:54:03열정과 욕심 서원(誓願)하려면... 서원의 필요조건. 열정과 욕심. 2018-05-19 04:44:33촛불도... 자세히 저세히 들여다 보면 밝게 빛나는 불꽃이 하나 하나 양초의 원소들이 끊임없이 사라지며 내는 빛을 보고 있는 것. 제행무상 sabbe samkhara anicca sabbe samkhara dukkha sabbe Dhamma anutta 2018-05-20 05:47:03'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말이 있다. '코끼리'라는 말로 하나의 생명체를 가장 정확히 설명하려면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코끼리를 바라보며 설명해야할 것이다. 코끼리 뿐만 아니라 무엇이던지 서로 분명하게 잘 소통하려면 사용되는 모든 단어와 개념의 습득과정도 똑 같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서로 소통하는 데 사용되는 지식은 모두가 제각각이고 각자가 배우고 익힌 지식과 수단과 방법으로 소통한다. '장님 코끼리 만지기'와 무엇이 다른가? 2018-05-20 11:02:06내가 어떻게 내가 되었는지 아는 것은 중요하다. 내가 어떻게 내가 되었는지 몰라도 아무 상관 없지만 내가 어떻게 내가 되었는지 알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 나는 하나의 현상일 뿐이다. 2018-05-20 12:47:53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벌이나 개미와는 조금 다른 형태의 사회적 동물이다. 서로 관계하게하는 매체가 하나는 생존이고 하나는 돈(욕망)이다. 돈(욕망)은 수단일 뿐이다. 돈(욕망)의 목적은 생존이어야 한다.돈(욕망)이 목적이 되면 끝이 없다. 2018-05-23 06:24:31初心 명심 下心 또 명심 2018-05-24 05:18:08'Life knows better' BTN에서 듣고 생각하다가... 다 같은 생각인데 표현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8-05-25 05:45:19요즘... 지금 갑자기 문득. '입전수수'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요즘... 작년, 정년퇴직을 하면서... 10년도 더 전부터 꿈꾸었던 노동해방을 앞두고 '입전수수'가 나타났다. '지금 이대로!'를 두고 무슨 딴 꿈을 꾸는지... 출가수행을 동경하는 딴 꿈의 마음은 언제부터 어떤 사연으로 갖게 되었는지 알 수 없어서 그냥 '胎性'이려니 해두고. 케세라세라 될일은 된다 Life knows better 다 저절로다 끽다거 . . . 사홍서원 같은 것은? 2018-05-30 21:05:05갖는다는 거소유한다는 거그래서 내 것이라고 하는 거...내 마음도 내 맘대로 안되고 내 건강도 내 맘대로 안되고 내 자식도 내 맘대로 안되고 내 반쪽도 내 맘대로 안되고 내 재산도 내 맘대로 안되는데... 무엇을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런 나는 존재하기나 하는 것인가? 2018-06-01 06:44:54'네가 바뀌지 않고 세상이 바뀌기를 바라느냐?' 2018-06-10 06:59:07관념 :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관한 견해나 생각 (① idea ② notion ③ thought ④ concept) 관념은 색수상행식. 오온(五蘊)의 식에 해당 될 터. 오온에 집착하는 오취온이 괴로움인 고성제의 바탕. 관념을 버리는 일은 당연히 멸성제에 해당될 것. 관념을 쌓는 일은 집성제가 되고... 2018-06-26 06:50:13할 일이 없으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는데.... 하고 싶은 일이 할 일이면.... 할 말이 없다. 2018-07-17 06:46:02고통이나 괴로움을 피해가면 마침내 궁지에 몰리게 된다. 고통이나 괴로움에 맞서서 이겨나가면 마침내 평안과 행복이 온다. 처음 시작은 미미하나 그 결과는 반대다. 2018-08-24 17:10:11잘 살고 있다는 것은 하고싶었던 것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 어떻게 짬을 내서라도 하고싶었던 것을 할 수 있다면 그 건 잘 살고 있다는 것. 2018-09-24 22:45:17추석이 지나가고 있다. 처음 혼자 부산에서 보내보고 있다. 대상포진이 4 주차라 조심스럽기도하고 별일 없이 잘 치료되고있다는 확신이 드는데도 모든 계획을 접고 혼자서 보내보고 있다. 평생을 너무도 바쁘게 산 게 틀림없다. 2018-09-27 13:22:20사바세계에는 허물이 없다. Anavajja Saha-lokadhatu. 2018-10-21 16:52:39나무아미타불 장엄염불 나무 서방대교주 무량수 여래불 나무 서방대교주 무량광 여래불 극락세계 십종장엄 미타인행 십종장엄 제불보살 십종대은 보현보살 십종대원 석가여래 팔상성도 다생부모 십종대은 오종대은 명심불망 고성염불 십종공덕 연화장의 극락세계 모두함께 태어나서 너나없이 한꺼번에 성불하시 원합니다. 2018-12-02 05:59:12Nama Rupa (名色)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무엇'이라고 말하고, '무엇'이라고 소통하려면 Nama Rupa (名色). 명색이 있어야만 한다. 명색 먼저, 안과 밖의 경계가 분명하고 안의 구성에 대한 이해가 같아야 한다. 가장 큰 명색은 '사바'의 세계이고, 그 밖은 '적멸', 해탈의 세계이다. 더 큰 명색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