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철쭉이 한창이다..오늘 가는 명지산에는 진달래 끝물과 운좋으면 정상부위에서 벚꽃도 볼수 있으려나?
5월말까지 산행 열씸하고 7월,8월 두달은 산행을 못할것 같다..그 이후 죽어라 다녀볼 예정이다
전기기사 과목은 문과이었지만 그리..생각보다 어렵지않다 .. 수월하다..미국에서 6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 14시간 수업과
과제물을 제출한결과 6개월 후 기억력 및 인지력이 3배 상승했다고 한다..
요즘 인강과 태블릿 pc가 얼마나 공부하지 좋은지 모르겠다..
우리 학교 다닐때만 해도 어케 공부하는 지를 몰라서 고시반에 안들어가고는 그저 코끼리 다리 만지듯이 했다
그리고 30대에 영어공부 할때 겨우 Sony my my 기능으로 혁명을 이루었다...마치 청나라 시대 조선인이 중국어 공부한것과
별반 다름없다 하면 넘 과장됐나?
요즘 어떤가?..자면서도 공부가 가능한 세상이 돼버렸다..사람이 제아니 오르고 탓만한다
나이 들수록 건망증과 치매를 걱정하지만 내생각에 뇌가 제일 Aging의 영향이 적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업 종료 이후 많은 음주와 좀 처럼 학생때 사용하던 머리를 수십년간 사용하지 않아 \
퇴보할 따름이다.
하지만 대뇌의 신경가소성 만큼 뛰어난 기능이 어디있고 또한 우리 인간만의 특권일듯..
전두옆앞의 기십입방센티 미터의 뇌세포가 우리 인간을 다른 동물과 차별화하게하고 문명을 만들었다..
3년전에 주택관리사 공부로 기름칠 했더니..생각보다 수월하다..
사람들이 이 과목을 너무 암기하여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하니 질리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 시험에 덤비는 사람들은 물론 20대,30대의 공학 관련 전공자가 많은듯하다..그들에게는 얼마나 쉬울까?
합격률이 그럼에도 저조한것은 몇달 대충 문제나 풀고 덤벼서 그러한듯...
사자가 토끼를 쫓듯 죽기살기로 덤비면 좋겠지만 확실히 몸이 예전만은 못하다.
다산 네이버 까페에 가입했다
내 나이가 그들에게는 많아 보일지 몰라도..내 마음이야 아직 학생이다
학생 말이 나왔으니...
묘비를 보면 학생이란 표현이 있다...죽은 사람이 뭔 학생???
사람이 태어나 사는것이 ..이승에서의 삶이 학생신분이란 뜻이 아닐가..잠깐 생각해본다
송파도서관에 와서 노트북 켜 놓고 영화보는 이..게임하는 이..공부하는 중고생이나 세무사나 회계사 공부하는 이들에게
피해 안주기를 바란다.
사회에서 가정에서 내 몰린 내 나이의 군상들이 도서관에서 말쑥한 복장으로 반 노숙자 처럼 지내는듯 하다..
나도 젊은이들이그들과 백지한장 차이로 볼수도 있겠지만..이러저러한 생각과 함께 오늘 명지산 늦은 산행이 기대된다..
뿡이가 온단다..몇년만인지??? ..4~5년전 강화에서 보고..
첫댓글 또 공부해요?
공부가 취미인가 봐요.
주기적으로 하는 게 신기해요~
시험공부를. 취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