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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봉산 자연 휴양림
칼봉산 자연휴양림 룸 타입은 독채인 숲속의 집과 콘도식 휴양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채는 각 방에 개인용 바비큐 시설이 되어 있으므로 숯만 별도로 구입하면 된다. 매월 1일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으며 예약 후 2일 이내 100% 선납해야 한다.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취사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오후 2시부터 입실 가능하다. 추가 인원은 동반 입실이 불가능하다. 요금 독채 10평형 휴일 · 성수기 7만원, 20평형 휴일 · 성수기 11만원
문의 031)582-9401
자연이 부르면 어디든 간다
병현이의 새로운 관심은 표본이다. 오늘도 유치원에 가기 전 엄마를 졸랐다. “엄마, 올여름에는 잠자리를 잡아서 이것(핀)을 머리에 꽂고, 꼬리에 꽂고, 마디에 꽂자.” 라고 한다. 엄마는 미간을 찌푸리며, “어어…” 겨우 대답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벌써 잠자리를 잡은 것처럼 신이 나 있다. 병현이는 곤충이나 벌레 잡는 걸 제일 좋아한다. TV를 보다가도 논우렁이 잡으러 가자고 하면 냉큼 일어난다. 엄마는 깨달았다. TV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는 바로 숲이라는 것을. 자연이 부르면 아이는 어디든 달려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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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처럼 날카로운 능선을 가졌다 해서 칼봉산
날씨도 화창한 날, 오늘은 짐을 가볍게 챙겨서 병현이와 숲으로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가평에 위치한 칼봉산 자연휴양림이다. 유명한 휴양림도 많지만 거리도 비교적 가깝고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다는 평에 이곳으로 장소를 정했다. 칼봉산이라는 특이한 이름도 마음에 들었다. 칼봉이란 이름은 주능선이 칼날처럼 날카롭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최근 이곳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TV의 영향이다. 올 초 <1박2일>에서 박찬호가 등장했던 것을 기억하는지? 그곳이 바로 칼봉산에 위치한 경반분교다. 칼봉산은 예전에는 화전민촌이 들어섰던 곳으로 지금 한 가구를 제외하고 다들 다른 곳으로 이주하면서 아이들이 뛰어놀던 학교는 문을 닫았다. 오래전 폐교된 곳을 현재의 주인이 리모델링하여 캠프장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 1박2일 팀이 머문 이후 지금은 관광 명소가 되었다.
새로 생겨 깨끗해요
경반분교를 지척에 둔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가평군에서 관리하는 군립 휴양림이다. 2008년 오픈하여 3년차에 접어드는, 휴양림 중에서는 신참에 속한다. 때문에 인터넷에 후기가 비교적 적은 편이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20분 거리로 매끄러운 고속도로를 달려 입구에 들어서면 비포장 도로가 손님을 반긴다. 비포장 도로와 포장도로가 섞여 있는 산길을 한참 달리면 푸른 산 맑은 계곡 한가운데 칼봉산 휴양림이 모습을 드러낸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숲생태 체험 교실의 하나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에 두 번 진행한다. 날씨가 좋은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체를 도는 데는 90분 정도 걸리는데, 참가하는 연령에 따라 난이도가 조금씩 다르다. 평일에는 신청자가 적으므로 예약 해놓는 것이 좋다.
휴양림 갈 때 챙겨 가면 좋은 아이 물건
분야별 자연책, 관찰용 돋보기, 잠자리채,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 작은 물통, 식물 표본용 접착식 파일, 망원경
딱정벌레도 한 마리 잡았어요
김찬주 숲해설사 선생님을 따라 문화휴양관 앞의 숲으로 나갔다. 선생님은 잣나무 가지를 하나 꺾어 아이에게 주시고는 질문을 하나 던졌다. “병현아, 잣나무 잎이 몇 개일까?” 병현이는 열심히 세더니, “5개요”라고 대답했다. “그럼 소나무 잎은?” 질문과 대답이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졌다. 소나무 잎은 2개, 잣나무 잎은 5개, 북아메리카에서 귀화한 니기다 소나무는 잎이 3개라는 선생님을 말씀을 듣는 동안 엄마는 한 번도 나무를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무지에 대한 자각은 계속되었다. “떨어진 잣열매가 왜 이렇게 반이 갉아져 있을까?” “....” “ 그건 청설모가 이미 알맹이를 까먹으려고 갉아서 그렇단다. 원래 잣나무는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이지. 가평은 우리나라 잣의 35%를 생산하는 주요 생산지란다 ” 숲에서는 자연스럽게 나무에서 동물로, 동물에서 지리로 지식의 확장이 이루어졌다. 갑자기 병현이가 환호성을 질렀다. “선생님, 여기 딱정벌레가 있어요.” 마침 딱정벌레 한 마리가 잣나무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어디서나 잡기에 열중하는 아들은 나무에서도 곤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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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 한 마리를 만들어보아요
초피나무 · 돌단풍 · 우산나물 · 졸참 · 갈참 · 떡갈나무 등등 그동안 이름을 불러주지 않고 그냥 지나쳤던 정겨운 우리나라의 나무와 풀들. 숲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을 다시 보는 기회를 갖게 된 건 무척이나 의미 있는 일이였다. 살아 있는 자연백과사전이 따로 없다. 숲 해설이 끝나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들기 시간이 이어졌다. 숲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해 아이는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만들었다. 이날 병현이는 사슴벌레를 만들었는데, 돌아오는 내내 손에서 놓지 않으며 자랑스러워하고 집에 돌아온 후에도 소중히 간직했다. 만들기 교실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며 30분이 소요된다. 재료비는 별도이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개구리 3마리를 한꺼번에 잡았어요
머리를 충전했으니, 이번에는 몸을 충전할 차례다. 간단히 점심을 먹은 후 이제는 본격적으로 ‘잡기놀이‘를 하기로 했다. 안전하게 놀 수 있고, 물고기와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아 자리를 잡았다. 계곡 가까이 가자 병현이는 빨리 들어가고 싶어 발을 동동 굴렀다. 아이는 계곡에 도착하자 엄마 손을 뿌리치며 잡을 뭔가를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올챙이였다. 20일 전만 해도 도롱뇽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올챙이만 남았다. 병현이는 한 마리 두 마리 정신없이 올챙이를 잡더니, 갑자기 등장한 무당개구리를 발견하고 무당개구리를 잡느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안간힘이다. 여기 한 마리, 저기 한 마리 잡더니 한꺼번에 3마리의 무당개구리를 잡는 쾌거를 이뤘다. 병헌이는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처럼 입가에는 함박미소를 짓고, 태도는 의기양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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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고기 잡기에 도전했어요
개구리 잡기가 지겨워질 무렵 물고기 잡기에 나섰다. 계곡은 물이 깨끗한 1급 청정수라 쉬리·꺽지· 돌고기·퉁가리·갈견 등 청정수에만 사는 토종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다. 물이 약하게 흐르는 경반리와 경반산장 주변에는 가재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물고기는 물살이 약하고 비교적 깊은 곳에 가야 해서 자리를 옮겼다. 아무런 장비 없이 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니, 물고기들이 잡힐 리 만무했다. 병현이는 잠자리채라도 가져오지 않은 엄마를 탓하며 물고기를 잡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사진에서만 보던 고기들을 눈으로 본 것으로 만족하며 휴양림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했다.
자연책을 보니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모처럼 숲의 상쾌한 공기를 맞으니 잠도 일찍 달아나버렸다. 병현이도 일찍 일어나 오늘 무엇을 할지 이리저리 궁리하고 있었다. 엄마는 집에서 챙겨온 자연관찰책을 펼쳐보며, 어제 본 물고기와 식물, 나무에 대해 아이와 찾기놀이를 하기로 했다. 기초 지식이 부족해 아이나 엄마나 헤메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그 와중에 아는 것들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탄성을 질렀다. 기분 전환할 겸 아이를 데리고 숙소 앞에 위치한 전망대에 올랐다. 어른 걸음으로 5분 거리지만 아이와 함께 간다면 15분은 족히 걸리는 거리다. 칼봉산의 그림같은 풍경을 눈으로 찍은 후 돌아갈 준비를 했다. 휴양림 주변에 있는 수락폭포, 용추폭포와 깃대봉, 용추구곡이 유혹을 했지만 아이의 체력을 고려해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대신 가까운 거리의 자라섬을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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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잠자리 짝짓기를 보았어요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자라섬은 캠핑장과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로 유명하다. 드라마 <아이리스> 세트장과 이화원이 오픈하면서 볼거리가 더 늘었다. 우리의 목적지는 이화원. 경기도와 가평군이 에코피아 가평을 내세우면서 조성한 이화원은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풀을 가꿔놓은 정원식 식물원이다. 장독대가 늘어선 복사꽃 핀 담장을 지나면 하동다정의 죽림이 어서 오라 반기고, 고흥과수원집의 초가집이 쉬었다 가라고 한다. 엄마가 하늘과 집과 나무를 감상하는 동안, 병현이는 못다한 ‘잡기놀이’를 시작했다. 이번 목표는 실잠자리다. 마침 실잠자리들의 짝짓기가 한창이라 눈 앞에서 잠자리가 짝짓기하는 모습과 구애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한 편의 자연 다큐멘터리가 눈 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어느 광고 문구가 떠올랐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떠났다, 집에 돌아가기 싫어 하며 떠납니다.” 우리 마음이 그랬다. 숲이 주는 여유, 자연의 위대함을 몸소 부딪히고 나니 아이가 한뼘 자란 것같다. 엄마와 아이는 고단백 영양식과 비타민 영양제를 먹은 것처럼 마음이 든든했다. 숲이 주는 선물에 감사하며 발길을 돌렸다.
이화원
이화원은 자라섬 캠핑장 내에 위치해 있다. 입구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 공룡 토피아를 찾으면 된다. 나무와 꽃이 옹기종이 가꾸어져 있어 나름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요금 어른 3천원, 7세 이상 어린이 1천원, 6세 이하는 무료 문의 031-581-022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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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갈 때 가지고 가면 좋은 자연책
1 손 안의 백과사전 손바닥 식물도감 손바닥 식물도감은 한눈에 보기 쉽게 사진과 함께 잘 구분해놓았다. 사이즈도 휴대하기 편하고 내용도 찾기 쉬운 포켓용이라 아이와 함께 갈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봄편과 여름가을편으로 나눠져 있으며, 여름가을편은 야생화 5백2종과 나무 79종을 색깔별, 과별, 가나다순로 찾기 쉽게 배열해놓았다. 초보자를 위한 식물도감으로 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 때 수목원이나 식물원, 숲 속 체험에 활용하면 좋다.
이동혁 지음 | 도서출판 이비컴 | 1만5천원
2 체험 학습을 기록으로 남겨요 , 과학쟁이 식물도감 산과 들, 공원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친근한 식물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친근하게 설명해 놓았다. 특히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는 관찰노트와 별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카드도 들어 있다. 도감치고는 크지 않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과학쟁이 편집부 지음, 전숙례 감수 | 씽크하우스 | 9천원
3 작은 벌레들의 커다란 세상, BUZZ 하루살이는 하루를 살기 위해 7년을 애벌레로 지내고, 전 세계 인구의 80%가 일상생활에서 벌레를 먹고 산다. 우리와 가까이 생활하는 벌레들이 살아 움직이듯이 다가온다. 백과사전의 깊은 지식과 학습만화의 쉽고 재밌는 설명을 담은 비지엄 시리즈의 첫 번째, 버즈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캐롤라인 빙햄 외 지음 심재헌 | 예림당 | 1만3천원
4 백1종의 새를 보아요, 주머니 속 새 도감 우리나라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새 3백1종을 소개하며, 천연기념물 36종, 멸종 위기종 46종의 사진도 함께 실려 있다. 무엇보다 새의 식별 포인트를 보여주는 6백50여 장의 사진이 실려 있으며 특징이 잘 보이는 옆모습 사진 위주로 실려있어 아이의 관찰력을 키워준다. 작은 책이지만 여백을 최소화하여 사진을 최대한 크게 실었으며, PUR 제본 방식을 적용하여 잘 펼쳐지고 튼튼해 야외에서 보기 편리하다. 이외에도 풀꽃, 나무 등 주머니 시리즈가 있다.
강창완・김은미 지음 | 황소걸음 | 1만5천원
5 민물그림도감 사진을 보듯 정교하게 그린 세밀화로 식물도감, 곤충도감, 민물고기 등이 나와 있다. 제19회 한국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시리즈>는 일러스트가 정겨워 아이들에게 정감 있게 다가온다. 아이 혼자 보기에는 내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엄마가 먼저 읽고 요약 설명을 해주면 훨씬 이해하기 쉽다.
박소정 그림, 김익수 감수 | 보리 |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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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가면 좋을 휴양림10
01가리왕산 휴양림 <강원도 정선> 먼지없는 창문, 흰 행주로 상징되는 청결한 휴양림으로 사람들이 감탄해마지않는 곳이다. 정갈한 시설과 더불어 완벽에 가까운 서비스, 3박자가 조화를 이루어 입을 모아 칭찬하는 휴양림이다. 주변에 정선 5일장 등 관광지도 많다. 단, 슈퍼가 멀리 떨어져있어 필요한 것들은 미리 챙겨와야 한다.
1박요금 성수기 5만5천~9만8천원
문의 (033) 562-5833, 563 - 1544, 563 - 1566
02검마산 자연휴양림 <경북 영양> 조지훈 시인의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과 이문열 작가의 생가가 있는 두들 마을이 대표적인 문화 관광지이다. 검마산 자연휴양림에는 숲 해설가를 대신해 숲생태 안내인 2명이 산책로를 이용한 생태체험 안내를 하며, 숲속 교실도 운영한다. 주변 산책로로 4시간 코스의 등산로가 있다. 오토캠핑장장과 야영텐트, 몽골텐트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1박 요금 성수기 5만~9만8천원
문의 054-682-9009
03삼봉자연휴양림 <강원도 홍천> 1박 2일 프로그램에도 나온 곳으로 오픈된 지 오래되었지만 깨끗하고 친절해서 인기가 높다.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룬 아늑한 휴양림으로 숲해설가 5명이 교대로 숲체험 프로그램과 목공예 교실을 진행한다. 계곡에 물놀이장이 있어 아이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1박 요금 성수기 5만5천원~20만원
문의 033-435-8536
04운악산 자연휴양림 <경기도 가평> 국립 자연휴양림으로 조용하고 아늑하며 관리가 잘되 깨끗하다. 주변에 조선후기 청자 가마터를 복원해놓아 아이들 교육효과까지 누릴수있다. 당일 여행온 사람들을 위해 피크닉 테이블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가까이 오토캠프장과 야영장도 갖춰놓았다. 단, 주변에 유명 관광지가 없고 산책로에는 데크가 깔려있지 않다.
1박 요금 성수기 7만원~26만원
문의 031-534-6330
05방태산 자연휴양림 <강원도 인제> 자연환경은 다섯손가락 안에 꼽힐만큼 탁월하며, 천연림과 낙엽송 인공림으로 조성된 숲의 경관이 수려하다. 시시때때로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자연관찰의 기회를 제공해준다. 시설이 깔끔하고, 입퇴실시 문자 서비스를 발송할만큼 서비스도 좋다. 서울에서 4시간 거리.
1박 요금 성수기 7만원, 8만5천원, 15만원 문의 033-463-8590
06청태산자연휴양림 <경기도 횡성> 휴양림의 스테디셀러이다. 숲속에는 노루, 멧돼지 등 야생 동물들이 둥지를 틀며 살고 있다. 인근에 치악산, 오대산이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안흥찐빵 마을도 가까이에 있다. 휴양림 내에는 6개의 등산로가 갖춰져 있고, 숲속 체험 데크가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천연염색 교실, 솟대 만들기, 나뭇잎 엽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박 요금 성수기 5만5천~25만원
문의 033-343-9707
07장태산 자연휴양림 <충북 대전> 개인이 조성한 숲을 대전시에서 인수해 2006년 4월 리모델링해서 새롭게 선보인 곳이 장태산 자연휴양림이다. 내부에는 어른과 아이들을 고루 배려한 놀이시설물들이 눈길을 끈다. 생태연못과 교과서 식물원, 놀이터, 숲속 어드벤처, 추억의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시설들을 배치했다. 꼬레치레 도룡룡, 이끼도룡뇽 등 진귀한 동물들이 수시로 나타나는 생태자원의 보고로 전망 또한 뛰어나다. 단, 바비큐 시설이 없다.
1박 요금 성수기 6만~8만원
문의 042-471-0101
08백운산 휴양림 <강원도 원주> 방이 넓고 시설들이 깔끔하고 깨끗하기도 소문났다. 바비큐 시설이 특히 잘되어 있다. 어른들은 데크로드를 산책하면서 만나는 폭포의 아름다움에 빠지고, 아이들은 특히 계곡에 만들어놓은 물놀이장에 푹 빠진다. 낮에는 산딸기, 오디를 따먹으며 다람쥐, 두꺼비를 잡으러 다니고, 밤에는 반딧불이 반짝이며 날아다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1박 요금 성수기 6만~23만5천원
문의 (033)766-1063
09덕유산 휴양림 <전북 무주군> 지리산 속의 맑은 공기가 상쾌하다. 물놀이를 하려면 휴양림 밖으로 나가 무주 구천동 계곡으로 가야한다. 여름에는 반딧불이 축제가 열려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숲속음악회, 숲속학교,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열려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좋다. 내부에 바비큐 그릴 시설이 갖춰져있다.
1박요금 성수기 5만5천~11만원
문의 (063)322-1097
10용인자연휴양림 <경기도 용인> 엄마들에게 가장 핫한 곳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이들의 놀이터는 놀이기구도 조합놀이대, 밧줄 그네, 말 수레 등 최대한 자연시설에 가까운 것으로 구성했다. 습지비오톱관찰원과 다목적구장, 넓은 광장이 있어 아이들이 원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되어있다. 참고로 식당이나 매점이 없으므로 재료는 별도로 준비해야한다.
1박 요금 성수기 6만~13만원
문의 031-336-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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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휴양림 갈 때 주의 할 것
1 수건이 없다 수건, 비누, 휴지와 세면도구가 없으니 반드시 챙겨갈 것. 특히 처음 갈 경우 수건을 챙겨가지 않아서 낭패를 보기 쉽다.
2 바비큐가 안되는 곳이 있다 산림 보호가 중요한 휴양림은 바비큐 그릴을 갖춰놓지 않는다. 또한 산림 보호기간에도 바비큐 사용이 금지된다. 산림 휴양형과 가족놀이형이 다르고 개인 바비큐 시설이 있는 것과 단체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 다르므로 미리 전화해서 물어본다.
3 긴 팔을 챙긴다 계곡물은 한여름에도 차갑다. 아이들이 금방금방 체온이 떨어지므로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고 반드시 긴팔 옷과 전신 타올을 챙겨간다.
4 벌레 퇴치용 약을 챙겨간다. 숲속에, 나무 건물이고, 꼼꼼하게 관리가 되지 못할 경우 벌레가 방안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방충망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밤잠을 설칠수도 있으므로 벌레박멸용 약품을 챙겨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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