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공허한 빈틈
봄날의 공허한 빈터에 혼자 앉아
그리움과 슬픔이 내 마음을 감싸고
시들어가는 꽃들과 함께
나의 애절함이 피어난다
봄바람이 부르는 너의 이름을
내 입술은 속삭이지만
이젠 너와 함께하지 못하는
슬픈 가슴에 젖어든다
한 줄기 희망조차도 찾을 수 없는
이 공허한 공간
나는 너를 기억하며
봄의 빈터에 혼자 남아 있다.
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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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김미숙◈┃
봄의 공허한 빈틈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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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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