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대한 과정을 정복전쟁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를 혁명의 사건으로 설명하는 </p><p>강의에 참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p><p>폭력과 전쟁으로 얼룩진 가나안 점령의 역사가 아니라 농민해방군과 히브리들의 혁명이라는 사건이 </p><p>출애굽의 해방의 의미를  더 잘 설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p><p> </p><p>이 과정에서 이들이 만난 하나님을 야훼와 엘로 고백하며 지난한 혁명 여정을 걸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p><p>혁명의 과정은 늘 험난한 여정 가운데 있는것 같습니다. </p><p>광야에서 40년 동안 헤메이며 가나안의 혁명을 만들어 갔던 것 처럼</p><p>우리가 꿈꾸는 혁명역시 쉽게 얻어 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p><p> </p><p>약자에 편에 서서 그들의 신으로 고백되어지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p><p>세월호와 광주 518민주혁명의 아픔으로 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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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는 80년대 기독청년학생을 하는 과정에서 민중을 편드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정의와 평화와 생명을 위한 민중들의 투쟁이 가능했던 이유는 하나님이 편드셨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어느새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문제는 많은 사람이 섰던 그 길, 그 선택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는가 입니다. 등 따숩고 배 부라면 변절자가 나오기 시작하니까요. 그 역사를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역사를 배울 것이 아니라 역사에서 배워야 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요. 답글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는 80년대 기독청년학생을 하는 과정에서 민중을 편드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정의와 평화와 생명을 위한 민중들의 투쟁이 가능했던 이유는 하나님이 편드셨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어느새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문제는 많은 사람이 섰던 그 길, 그 선택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는가 입니다. 등 따숩고 배 부라면 변절자가 나오기 시작하니까요. 그 역사를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역사를 배울 것이 아니라 역사에서 배워야 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요.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