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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화 시가전
▶ 송곳니 1호다(AN-2기)!! 고도를 더 낮춰라!! 더더!!~~
▷ 여기는 송곳니 8호!! 최저 고도다!! 10미터까지 내려가 있다 ...오버!!
▶ 송곳니 13호입니다!! 자동비행장치의 최저 한계선이라 적색등이 들어옵니다!!
▷ 송곳니 13호!! 여기는 1호다!! 자동비행장치를 끄고 더 고도를 낮춰라!!!
▶ 하지만 더이상은 어렵습니다!! 더 고도를 낮추면...................
▷ 13호!! 우리는 군인이다 못하는게 어딧나?? 목숨을 아깝게 생각하지말고
과감히 조종간을 잡아라! 우리의 공수 특전단이다!! 지구상에 우리가 못하는
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알았나 13호??
▶ 시정하겠습니다!! 충성.............................................................
▷ 송곳니 21호입니다!! 훈련을 계속하라는 통신이 들어옵니다!!
▶ 송곳이 1호다!! 연료가 다 소진될때까지 훈련을 계속한다!!
경남 사천비행장 일대에서 수십대의 AN-2기가 저공으로 비행하는 연습을 계속하
고 있다...수일전 일본에 기습침투하여 오사카를 발칵 뒤집은 그들의 실력이지만
일본도 그후 많은 대비를 하여 각종 대공전차와 미사일을 촘촘히 깔아놓고 대비를
철저히 하였다..그뿐만 아니라 벌써 국민 총동원령을 내려 예비군만 900만을 징집
하고 시간이 갈수록 그수는 늘어나고 있었다..게다가 일본내 모든 산업이 군수산업
으로 전환되고 기본적인 개조장비들을 보관해온 자위대 군수사령부의 도움으로 일
본의 주요 메이저 기업들은 빠르게 체제를 변환하고 있었다..이는 일본이 20년 넘
게 준비한 전시 군수산업전환 프로젝트가 드디어 빛을 발하는 순간이고 오랫동안
발톱을 감춘 그들의 야욕이 세상에 들어난 순간이었다..평상시 그들의 전략은 엄살
을 피우며 상대를 속이는 작전으로 군국주의의 검은 속내를 감추고 안으로는 철저
히 준비를 하며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공업화를 구축한 나라로서 엄청난 군수생산
력을 갖추고 있었다..게다가 15만에 달하는 장교들이 1500만의 예비군을 급조하고
삽시간내 정예군으로 양성할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를 모두 완비하고 있었다..결국
한국은 이들의 힘이 더 커지기 전에 그들의 공업능력과 대량생산의 에너지가 올라
가기전 철저히 파괴해야만 했다...하지만 여기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공습으로 파
괴하기엔 모든 기간시설이 지하로 급속히 들어가고 있었고 이는 일본이 태평양전
쟁을 수행하며 중요한 군사거점을 모두 지하화하고 지하 수십미터는 내려가 암반
속에 구축한 각종 지하기지가 아직도 건재했다는 점이 큰 위협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당시 미국도 일본 본토로의 진격을 꺼리고 원자폭탄을 투하해 일본의 항복
을 이끌어 낸것이다..그러나 한국은 지금 미군도 꺼려한 그곳으로 본격적인 상륙을
감행하고 일본을 점령해야 했다..지금 인천의 상황이 안좋은 이때 경남의 사천비행
장에서 연습중인 공수특전단의 AN-2기들은 바로 오늘밤 일본으로 침투하여 국정
원의 특수요원15개팀과 제일동포와 조총련계의 지원병들인 1592부대 6100여명
과 연합하여 일본내에서 대대적인 파괴활동을 벌이게 된다..물론 인천의 상황에 대
한 맞불의 의미도 있지만 이는 일본이 한국을 침공하기 전부터 일본의 움직임을 보
고 대비한 정예부대로 드디어 작전개시 명령을 받은것이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신도시 인접 해안도로 (오후 1시41분)
20여대의 KF-16전투기로 이루어진 4개편대의 공군 지원팀들은 해병대의 진격로상
의 일본군들을 견제하기위해 공중 지원중이다..이들은 가짜 화학탄을 투하하며 일
본군들이 방독면을 벗지못하게 기만하였고..이로인해 일본군은 시야가 방해되어
제대로된 조준사격을 하기가 어려웠다..그리고 언제 투하될지 모르는 전자기 펄스
탄의 부담감에 전자회로가 붙은 모든 장비를 사살상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게다
가 1시간 10분 전의 한국공군의 공습으로 많은 보병휴대용 지대공 미사일과 대전
차미사일및 간이 대공 레이더의 회로가 타버려 그걸 수리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었고 지금 인천상공의 제공권을 장악한 한국공군의 전투기들에게 대응할 무기는
중기관총과 벌컨포뿐이었다 그리고 그것도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발사중이었다.
▶ 첵코첵코~ 섹쉬할배다!! 11시방향 지상에 적의 중기관총 진지가 보인다 오버!!
▷ 센츄리온!! 2번 4짜붕어입니다!!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 여기는 금피리 제2전대장이다 조심하기 바란다 4짜붕어!!
▷ 이상없이 수행하겠습니다~~~ 카피!!
급가속을 하며 빠르게 지상으로 하강하는 4짜붕어의 KF-16은 이윽고 일본군의 대
공진지를 정확히 파악하며 기관포로 사격하기 시작한다..경쾌하게 발사되는 20밀
리 게들링포는 연수구 해안도로의 삼환아파트 102동의 상층부를 한방에 날려버리
고 간단히 일본군의 대공진지를 제거한다!! 그리고 다시 속도를 높여 상승하더니
이번엔 다시 급강하 하여 수직으로 내려오며 MK-82 범용 폭탄을 투하하고 기수를
송도신도시 쪽으로 돌린다..잠시후 삼환아파드 103동의 또다른 대공진지와 일본군
의 기관총 진지들이 모두 파괴되고 건물은 서서히 균열되며 무너져 내린다..그안에
는 사쿠라회 10여명과 80여명의 일본군이 진지를 구축하고 해병대의 역상륙을 저
지하고 있었다..그리고 어쩌면 인천시민들이 인질로 잡혀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한국공군의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내려진 명령은 모두 염두에 두지말고 일본군에
대한 공격을 과감히 하라는 지시였다..그것은 가슴아픈 명령이었다................
▶ 여기는 4짜붕어!! 남은 무장을 다 사용했다!! 기지로 귀환중이다 오버!!
▷ 골든이글(피스아이 조기경보기)이다!! 귀로에 오르는 전투기들은 편대를 이루어
질서정연한 군기를 보여주라는 작전사령부의 지시다 오버!!
▶ 골든이글!! 통신접수했다......바로수행한다 카피!!
해안도로 일대를 집중폭격한 전투기들이 떠나가고 괘멸된 일본군의 방어진지를 멀
리서 지켜보는 수십대의 해병대 수륙양용 장갑차인 LVT와 신형 KAAV는 일제히 해
안도로로 역상륙하기 위해 전속으로 물살을 가르며 나아간다...그런데 그 사이사이
에 낯설은 장갑차가 보였다...그것은 한국군이 40여대나 보유한 BMP-3였다........
러시아 경협차관의 현물상환으로 T-80U전차와 함께 들여온 BMP-3는 전라남도의
장성에 있는 러시아장비 부대에 실전배치 되었고 15년이 넘게 운용하여 이제는 능
숙하고 잘훈련된 병사들의 숙련도로 하천에서의 기동은 물론 수심이 앝은 바다에
서도 운용이 가능한 귀중한 전력이었다....이렇듯 해병대의 수륙양용장갑차들과 혼
성으로 운용하고도 막상 육지에 도착하면 빠른 기동력과 강력한 화력으로 적을 압
도하여 인천에서의 시가전에 꼭 필요한 장비임을 증명하고 있었다..그런데 이들 혼
성부대가 연수구 해안도로아래의 작은 백사장에 도착하고 병력들을 하차하고 있을
때 예상외로 일본군의 저지는 그다지 크지않았고 오히려 큰 불상사없이 역상륙작
전을 마감하였다..하지만 여기엔 이유가 있었다..공중 조기경보기의 섬세한 작전조
율과 포병대의 지원포격도 한몫했지만 지금 일본군은 간석오거리를 통해 쏟아져들
어오는 한국군의 전차대를 막느라 모든 전력이 일거에 간석동과 주안동쪽으로 이
동하였고 연수구내에 남은 병력은 많이 줄어들어 있었다..하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
은 해병대원들의 진격을 더욱 신중하게 만들었다..어쩌면 이것은 일본군의 함정일
지도 몰랐다..그러나 지금은 진격을 할때였고 점차 포위망을 구축해가며 일대의 아
파트 단지로 서서히 진입하기 시작한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 삼성 레미안입구 (오후 1시 53분)
BMP-3의 엄호를 받으며 이동하는 해병대의 병력들은 아파트 각동을 수색하며 서
서히 진격을 계속하고 있었다..그런데 바로 그때 어디선가 날아오는 총탄이 선두의
병사한명을 정확히 명중하고 순간 진격은 멈추며 대응사격이 이어진다..하지만 일
본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아직 숨이 붙어있는 병사를 구출하기위해 BMP-3한
대가 쓰러진 병사 앞을 막아서며 방호벽을 만든다..그리고 그사이로 뛰어가는 3명
의 해병대원이 시야에 들어왔다..그때였다..건너편 아파트에 매복한 일본군의 대전
차로켓팀이 두발의 대전차로켓을 발사하고 이에 직격을 맞은 BMP-3와 구출하기
위해 달려간 3명의 해병대원은 그자리에서 재가 되버린다...잠시간의 교전피해 치
고는 한꺼번에 많은 손실을 본 해병대는 일본군이 매복한 건물을 포위하고 일제히
돌입한다..엘리베이터가 정지한 아파트 각동의 비상계단으로 삼삼오오 돌입해 올
라가는 해병대원들의 움직임은 신속했다..그러나 잠시후 이들이 올라간 아파트 비
상계단에서 일제히 폭음이 들리고 순식간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그것은 부비
트랩에 의한 함정이었다...지금 이순간 일본군도 만만치 않은 프로들이었다..그들
은 기동전과 야전에서의 운용에 익숙한 한국군의 전술을 파악하고 철저히 시가전
을 위하여 대비해온 특수전 병력이었다..어쩌면 방어구획의 종심을 좁히고 내부로
최대한 한국군을 유인하여 많은 타격을 주려는게 그들의 속셈인지도 모른다.......
▶ 여기는 천지인 !! 찬바람(연대본부) 나와라!! 오버!!
▷ 찬바람이다!! 상황은 어떤가??
▶ 레미안 아파트의 곳곳에 적의 대전차 로켓팀과 저격수들이 매복해 있습니다
급히 똥파치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급합니다!!
▷ 찬바람이다!! 똥파치 여섯을 투입할테니 잠시만 대기하라!!
▶ 점점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빨리 투입해주십시요!!
잠시후 해안가를 우회해서 날아온 15대의 휴즈500MD 디펜더 헬기중 6대가 레미안
아파트 근처로 신속히 기동해 온다..로켓탄과 미니 게들링건으로 무장한 500MD는
빠르고 민첩한 기동력을 살려 일본군이 매복한 일대의 아파트에 로켓탄과 기관포
를 발사하며 해병대의 진격을 지원한다...비록 장갑이 약해 적의 중화기나 소화기
에도 많은 피해를 볼수밖에 없는 500MD 였으나 강릉의 하인드와 제주도의 수퍼코
브라가 해병대에 인도되어 전력화를 마치기 전까지는 그나마 귀중한 항공전력이었
다..그리고 고물장비도 요긴하게 쓰는 해병대들의 숙달된 실력으로 인천의 시가전
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게된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안도로 안쪽 아파트단지 (오후 1시 59분)
청룡부대의 사단 항공대가 보유한 15대의 500MD는 일대의 아파트 단지사이를 빠
르게 기동하며 일본군의 매복지를 색출하고 공격에 나선다 작지만 민첩한 기동력
으로 이미 여러곳의 일본군 기관총진지와 대전차 로켓 진지를 발견해 차단작전에
나서고 이에 힘입은 지상의 해병대원들이 신속히 이동하며 교전에 들어간다......
▶ 똥파치 5호기 개념방전이다!! 오른쪽 3시방향에 적의 저격수가 보인다 빠르게
공격하고 이탈하라!!...........................오버!!
▷ 3호기 왕자입니다!! 제가 공격하겠습니다!! 쪽바리 새끼들!!
재빠르게 방향을 바꾸며 내려가는 500MD한대가 로켓탄을 퍼부우며 일본군의 방어
지점을 유린하고 있을때였다..일본군이 발사한 중기관총의 12.7밀리탄이 500MD의
테일로터를 관통하고 불이 붙는다..그것은 순식간이었고 미쳐 피할틈이 없었다!!
▷ 왕자 3호기입니다!! 피탄되었습니다~ 추락합니다!! 아악!!
뱅글뱅글 돌며 화염에 휩쌓인 500MD는 급기야 지상으로 곤두박질치고 드디어 추
락한다.그러나 다행히 바로 폭발하지않고 화염은 계속해서 번지고 있었다..그러자
이를 발견한 일본군들이 일제히 사격을 개시하고 이에 지상의 해병대원들도 대응
사격을 하며 추락한 500MD의 조종사들을 구하기위해 안간힘을 쓸때였다..........
쿠~~~~~~~왕~~~~~~~~~쿠~~~~~~~~~~~~~~왕쾅!!!!!!!!!!!
여러발의 총탄이 날아들며 일대의 일본군 저격수들은 하나하나 사살되기 시작한다
바로 벽뒤에 숨은 일본군 저격수도 벽을 뚫고 작렬하는 20밀리 탄의 위력에 그자
리에서 온몸이 으스러지고 일부는 머리가 파괴되며 뇌수가 사방에 튄다............
▶ 휴우!! 좀 늦었습니다...여기까지 오느라 좀 숨이 차네요..저는 777강습부대
바레트 저격수 미니다 라고 합니다!! 이런 저기 쪽바리 몆마리가 보입니다!!
일단 우리에게 맡기고 어서 진격을 계속하세요!!
잠시간 동안 전투가 어렵게 돌아가던 해병대원들을 구해준건 777강습부대의 저격
수들이었다..그런데 일본군의 저격수가 바레트저격수인 미니다의 머리를 겨냥하며
방아쇠를 당기려는 찰라였다..어디선가 날아온 또 한발의 20밀리탄에 온몸이 박살
나며 사살되고 뒤이어 일제히 발사되는 각양 각색의 저격소총에 의해 일대의 일본
군 저격수들이 하나둘 사살된다..드디어 해병대와 합류한 777강습부대의 등장이었
다..이에 교착상태에 빠질뻔한 진격이 활기를 띄고 앞서 추락한 500MD의 조종사
들도 무사히 구조되어 후송된다...실로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 이런 또 한발 빗나갔네...쩝 ....아까워라!!
▷ 천광씨 수색대 출신이라며요!! 잘좀 쏴요........
▶ 앗싸!! 잡았다....저 일본놈!! 각호를 돌아다니고 이동하며 사격하더니 드디어
내가 잡았다..그래도 수색대 맞습니다........
천광이 잡은 저격수는 좀전에 500MD를 격추시킨 일본군 중기관총팀의 사수였다..
하지만 아직도 일대에는 일본군들의 자격수가 집중적으로 깔려있었다...이에 해병
대의 상륙군 연대장인 일명 찬바람은 드디어 해병대에게 일제히 공격명령을 내리
고 이에 잠시동안 지체된 해병대의 전진에 가속도가 붙는다..그것은 진짜 명령이었
다...그리고 이 전투의 수세적인 입장에서 공세적인 입장으로의 전환을 의미했다
▶ 해병대여!! 대검의 날은 죽지않았는가? 약실에 총탄은 멀쩡한가?? 아직도
이땅의 국민들을 위해 흘릴피는 충분한가?? 그럼 해병대여!! 길을 열어라!!
해병대여!! 진격의 길을 열어라!! 너희들은 개(開)병대다!!~~ 자 전진하라!!
찬바람 연대장의 통신은 진격로상의 모든 해병대원들에게 전해지고 이에 일본군의
저격수가 매복한 일대의 모든 아파트들을 하나하나 공략하기 시작한다...이제까지
총탄을 피해 엄패물을 찾는 해병대원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매복한 일본군들
이 재장전하는 틈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각동의 아파트로 돌입해 들어간다..순간 몇
군대의 아파트에서 폭음이들리고 부비트랩에 많은 사상자를 내면서도 하나하나 드
디어 일대의 아파트 단지를 접수하고 옥상에 태극기를 꼿는다....그것은 분명 반전
이었고 일본군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앞 (오후 2시 22분)
일본군의 사령부는 대동월드가 가까운 연수구청에 있었지만 해병대의 역상륙작전
에 자극받은 일본군은 급히 동양장사거리 쪽으로 사령부를 이동한다..그러나 아직
도 연수구청쪽에는 일본군의 쌍렬 무반동포 장갑차 몇대가 전진하는 해병대원들의
진격을 저지하고 있었고 골목사이를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쏘는 이들에 의해 많
은 병사들이 부상하고 점차 진격은 잠시 중단된다..잠시전 500MD의 지원과 지원
나온 BMP-3장갑차의 화력지원이 실시됬지만 일본군도 대공화기와 대전차병기로
대응하며 쉽사리 연수구청을 내주지 않았다..그러나 이번에도 777강습부대의 저격
수들이 일대의 아파트옥상에 올라가 장거리 사격으로 일본군의 움직임을 봉쇄한다
▶ 열흘간 안씻은 내궁뒤를 왜놈들의 면상에 그으냥!!! 그런데 그전에 내가 먼저
똥꼬가 썩어서 실려가겠죠?? 그렇죠??
▷ 날아라 궁뒤씨!! 이와중에 농담이 나와여??
▶ 그렇다는 이야기죠~ 그나저나..거리 곳곳에 인천시민들의 시체가 너무 많네요
오다가 문열려 있는 아파트에 들어가보니 ...여기저기에 죽은 시민들의 시신이
널려 있던데...어찌 이 원수를 갚아야 할지......
사실이었다..연수구를 탈환하기위해 진격하는 해병대와 777강습부대원들의 발밑
에 깔려있는것은 일본군의 시체보다는 인천시민들의 시신이 온통 뒤덮고 있었다
그 처참한 상황에서 생존자들을 찾기위한 수색도 필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별로 소득은 없었다....일본군은 그들의 방어지역 종심을 점점 좁히면서 인천시민
들도 인질로 데려간것이다...그런데 아직도 20만의 시민이 생존해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안전을 아에 고려하지않고 무한정 작전을 진행할수는 없었다..그것이 공격
해 들어가는 한국군의 마음속에 계속적으로 압박해오는 부담이었고 아무리 떨쳐내
려해도 자꾸만 생각나는 울분과 분노의 근원이기도 했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 신연수역앞 (오후 2시 15분)
아직도 일본군과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는 신연수역 앞은 벌써 30분째 전투가 계
속되고 있었다...아군의 지원포격이 실시되었지만 계속해서 위치를 바꾸며 공격하
는 일본군의 기동력도 상당한 수준이었다..그러나 해병대의 전투력도 만만치 않아
점차 전진을 계속하며 일본군들을 사살하고 있었다...................................
▶ 마린최 입니다!! 즉시 포격을 요청한다!! 좌표 공 하나 둘 육하나 공!!
시원하게 한방 부탁한다!!
▷ 여기는 깜초!! 좌표 접수됬다..첫발을 날릴테니 탄착점을 수정해달라!!
▶ 방금 하나 떨어진것이 일본군 방어진지의 10미터 전방이다 불러준 좌표되로만
화력을 집중해주기 바란다....!!
▷ 깜초다!! 포격지원은 할수있지만 아군과 일본군의 거리가 너무 가깝다 잠시 뒤
로 물러나 포사격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다시 진격하기 바라다!
▶ 깜초!! 우리가 움직이면 적의 자격수들의 손쉬운 먹이가 된다.그냥 그대로 포격
을 지원해달라!! 다시 반복한다!! 그냥 포격을 지원해 달라!!
▷ 마린최 행운을 빈다!!................................................................
일본군과 근접하여 시가전을 벌이는 해병대들은 종종 포격지원을 너무나 가까이
요구하여 피격당할 확률을 더 높게 하고 있었다..그러나 거절못하고 포격을 지원한
것은 그만큼 진격의 속도가 중요했고 그시각에 20만 인천시민의 목숨이 달려있었
다..잠시후 일제히 포격이 계시되고 포탄에 맞은 아파트 수개동이 파괴되어 무너지
기 시작한다...그러고 드디어 일본군 저격수들과 방어병력들도 몰살당한다..하지만
해병대원들의 사상자도 발생하여 전투를 더욱 치열하게 하고 있었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앞 (오후2시 29분)
연수구청에서 저항하는 일본군들의 전력도 상당했다..게다가 이들은 일대의 모든
거점을 즉시 확보하고 공격해 들어가는 한국군 진격을 저지하고 있었다..더욱이 가
끔씩 이들이 있는 창가에 부녀자들을 끌어내어 인질이 있음을 알리고 방패로 삼기
도 하였다...결국 그때마다 한국군의 전진은 가로막히고 병사들도 동요하기 시작한
다..하지만 이제 시가전의 본격적인 시작이 개시된것 뿐이었다......................
♧ 에필로그 ♧
눈이 스르르 감겨서 여기까지 끊구 잡니다....혹시나 오타가 많아도 양해하소서
그럼 감사합니다..............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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