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암 성당 식구들에게 주님의 은총 안에서 평화의 인사 드립니다.
얼마전 잠시 칠암성당을 들렀더니 청년들이 피정을 가더군요. 많은 인원은 아니었지만, 그 모습이 참으로 좋아 보였습니다. 몸은 같이 하지 못했지만 기도로 함께 하였습니다.
모두들 좋은 피정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피정을 준비하신 회장이하 조력자 분들과 태규.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피정이 그 순간의 느낌으로 끝난다면 그 피정은 그저 생활 속에 한순간 다가오는 이벤트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 피정기간 동안 받은 주님의 사랑과 형제자매들의 사랑을 삶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마산교구의 이제민 신부님은 인생이 피정이 되어야 한다고 그러셨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각자가 다들 자신의 삶 안에서 주님께 나아가기 위한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피정인 것입니다. 피정은 어느 때, 시간을 내어서 하는 그 무엇이 아닌 것입니다. 삶을 통해서 풀어내어야할 그 무엇인 것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제가 괜한 말씀을 드리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원래 이말 하러 들어온 거 아닌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아직은 어리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세배돈 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