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수기(대학직장 연대장, 도광섭)

[도광섭]

합격 소감문(도광섭).hwp

합격 수기

  제59회 예비전력관리 업무담당자 선발시험에서 대학직장 연대장(배재대학교)에 합격한 예)대령 도광섭입니다.

  먼저, 이 모든 영광을 국방학원 황덕성 교수님과, 같이 공부한 선․후배 여러분께 돌립니다.

좋은 성적으로 합격한 것 같지 않아 소감문을 쓰기가 많이 쑥스럽지만, 저의 시행착오와 공부 방법이 같은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용기를 내어 작성해 봅니다.

1. 예비군지휘관 과정을 공부하기까지

   저는 육본 동원참모부에서 수송동원장교로 근무하다가 2015년 6월에 전직교육을 시작했고, 2016년 1월에 대령 명예진급에 선발되었으며, 2016년 4월 30일에 명예전역을 하였습니다.

육본 동원참모부에서 비상대비자원관리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정부부처 및 중점관리대상 업체의 비상계획관들과 업무교류를 많이 한 인연으로 전역 후 비상계획관에 도전하기로 결심하였고 2014년 12월에 학원에 등록하고 교재도 구입하였습니다. 그러나 2주도 되지 않아 정년 연장으로 16․17년도에는 중령직 공석이 없다는 사실을 당시 안행부 담당자를 통하여 알게 되었고 곧바로 예비군지휘관으로 방향 전환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 4월 경, 중령직 예비군지휘관도 16․17년 공석이 없을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갈등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명확한 방향과 목표 설정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건양대학교 예비군지휘관 과정에 등록하였고 매주 목요일 오프라인 강의만 참석하고 따로 공부는 하지 않았으며, 2015년 남은 기간 동안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굴삭기운전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각종 워크샵, 모임 등을 다니며 지냈습니다.

   명예진급이 되면 감점을 감수하고서라도 예비군 연대장직에 도전해 보리라 결심하고 2015년 11월에 명예진급을 신청하였고 2016년 1월에 대령 명예진급에 선발되어 2016년 3월 2일 처음으로 도서관을 나갔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경험삼아 응시한 58회 시험에서는 과락을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2. 저는 이렇게 공부하였습니다.

가. 2016년 5월부터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였고 8월 20 일부터는 독서

      실에서 아침 8시 반부터 밤 11시, 12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점심은 미리 준비한 과일 등으로 해결하고 저녁은 가족이 배달하는 도시 락으로 해결하였

      습니다.(덕분에 체중을 6kg이나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체력검정에 대비하여 주 2회는 밤 10시 반경에 집에 가서 1시간 여 동안 달리기와 윗몸일

      으키기를 했습니다. 팔굽혀펴기는 도서관(독서실) 공부 중 쉬는 시간에 휴게실에서

      수시로 하였습니다.

나. 건양대학교 오프라인 강의를 3번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교수님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 휴식시간 학우들과의 대화를 통한 공부방 법 등의 정보획득

      면에서 인터넷 온라인 강의보다는 오프라인 강의가 장 점이 더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 교재는 약 20회 정도 정독을 하였습니다.

      교재를 읽으면서 무조건적인 암기보다는 전체 맥락의 흐름과 타 법과의 연 계성, 배경 등

      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라. 괄호교재를 10회 정도 썼습니다.

      괄호교재를 쓰면서 문장을 암기하고 주요 키워드를 숙지하였습니다. 10회 정도 쓰는데

      볼펜을 약 2다스(24자루) 소모하였습니다.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시간은 다소 걸리지만 효과는 아주 좋았다 고 생각합니다.

마. 1,860문제를 한 번 풀고 틀린 문제만 한 번 더 풀어 봤습니다.

       (이 문제를 풀고 나서는 모의고사 성적이 껑충 뛰었습니다.)

바. 모의고사 문제를 50회 정도 풀었습니다.

      건양대학교 정규평가 및 스파르타 문제를 포함하여 4개 학원의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 보았

      으며, 틀린 문제만 한 번 더 풀어 보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사. 같이 공부하는 몇 사람들과 카톡 대화방을 만들어 공부 중 의문사항을 토 의하고 공유하였

      는데 시간 절약의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전직컨설팅회사인「대전스카우트」의 상담선생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대전스카우트에서는 예비군지휘관 시험에 관한 정보와 자료를 가지고 있 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담당 상담사이신 류선화선생님께 자료 수 집 및 제공을 요청하였는데,

      다행히도 선생님은 예비군지휘관에 대한 관 심이 아주 많으셨으며,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자료를 획득, 정리하여 주셨고, 공부하는 기간 중에는 다른 사람들의 공부

      하는 모습 등 을 들려 주시며 격려와 용기의 말씀을 주셔서 심리적으로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공해 주신 면접 예상질문 및 답변자료는 100% 적중이었습니다.

      대전스카우트 상담사 중 예비군지휘관 시험에 관한 정보와 자료를 가지 고 계시는 유일한

      분이신 류선화선생님을 만난 것이 저에게는 또 하나의 행운이었습니다.

3.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드리고 싶은 말씀

가. 시작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저는 목표 설정을 못하고 방황을 하다가 전직교육기간 10개월을 그냥 날려 버리고 말았습

      니다.

나. 자기의 능력에 맞는 공부방법과 계획을 수립하고 거기에 맞춰서 체계적, 규칙적으로 공부

      할 것을 제안합니다.

      시작시점부터 본고사 전까지 월 단위, 주 단위, 일일 단위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계획을 수립하고 거기에 맞춰서 융통성을 부여하지 말 고, 방법을 의심하지 말고, 자신감

      을 가지고 공부할 것을 권합니다.

다.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 볼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모의고사를 풀다보면 틀린 것을 계속 틀립니다. 저는 매 모의고사마다 틀 린 문제에 해당

      하는 조항에 첵크 표시를 하여 마지막 3일 동안에 그 부분 만 정독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면, 시간 안배 요령이 생겨서 본고사에서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고 어떠한 형태의 새로운 문제 가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건양대의 정규평가와 스파르타 문제, 그리고 1,860문제는 효과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 혹, 감점이 있는 분이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하십시오. 변수는 아주 많 고 공부하기

      나름입니다.

  이상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전력을 다해 지도해 주신

   황덕성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미완성]

함께 시험보고, 식사도 함께 했던 기억이 남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만점을위해서]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알이즈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인고의 세월을 이겨내시고 드디어 꽃을 피우셨습니다.
괄호노트 쓰셨던 펜들을 잘 보관하시면 추억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측천무후]

= 합격을 축하합니다.
= 감점요인 때문에 많은 고민과 번뇌에 쌓여서 공부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한때는 건양대학교 동영상 강의가 매주 업데이트 되다 보니 출강 인원이 적어서 1:1일 강의도 많이 들었다고
들었습니다. 독강의도 들으시고 매주 빠지지 않고 출강하는 열정과 노력의 결실 인 듯 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원래 공부 잘하는 유전자를 타고 태어나신 듯 합니다. 앞으로 미래에는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 합니다.

[덕성교수]

= 예 한동안 종합모의고사만 참석하고 강의는 동영상 듣고 나타나지 않는 기간이 있어서 저도 강의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 대학교 그 큰 강의실에 도광섭 대령 한분 않아서 수업하는데 힘도 들도
아 너무 많이 학생들이 출강하지 않아서 괴로운 적도 있습니다.
= 그러나 한분이라고 열심히 한다면 강의를 해야하고, 동영상 강의 업데이트 시키기 위해서 나오지 않든 나오든
저는 강의하면서 동영상 촬영하고 , 법령이 한꺼번에 많이 개정되고 신설되면 혼자 별도로 나가서도
강의를 하였습니다.
= 항상 앞서가면서 업데이트 시키고 2017년, 2018년 생을 위해서 미리 용어를 변경해서 강의 하고 탑재 하였습니다

[덕성교수]

= 그래도 한사람만 나오니까 내심으로는 나오지 않으면 오늘은 쉴수도 있는데 하는 마음도 있었으나
이렇게 명예진급과 병과점수 마이너스를 극복하고 합격해 주시니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도 충남 / 대전지역
1등이니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덕성교수]

= 강의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전역전에 시골에 단독을 준비한다고 하여서 제가 수업 중단하고
함께 현장을 보고 추진하는 계획을 무조건 하면 않된다고 반대해서 그 일을 추진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 때 신호위반으로 제가 운전하다가 벌금을 7만원 짜리 딱지를 끈은 추억도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하여야 하는데
제가 부족한 능력이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다행 입니다.

[배려]

= 합격 축하합니다. 역시 공부 잘하는 능력을 타고난 듯 합니다.
= 명예진급 감점, 연대장 보직 미이수, 경력점수, 병과점수 마이너스를 계산하면 극복하기 힘든 점수인데
충남/대전지역 1등이면 대단 하십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 그런데 건양대학교 국방학원 모의고사시에 제일 먼저 답안지 제출하고 이야기 하여서 시험보는 중간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게 빠르게 문제 해결하는 노하우를 전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부탁 드립니다.

[도광섭]

아이쿠 그랬군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노하우랄께 있겠습니까만,
이번 주 토요일이나 나중에 차한잔 하시면서 야기하시지요

[행복의 샘]

멋집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