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진료비 왤케 비싸죠? 서울대학 - 답변

[불가사의]

<  질   문  >

정신과 진료비 왤케 비싸죠?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갔는데 본인부담 진찰료 24026원+정신요법료 16731원해서 40700원 나왔네요.. 정신요법은 뭐죠. 5분도 얘기안했고 걍 증상만 간단히 얘기한게 다인데..

<  답   변  >

좋게 말해서 바가지 쓴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귀한 생명을 도둑맞는 첫 단추를 꿴 것입니다.

내가 2018. 04. 03일 용인시에 있는 모 정신병원에 가서 원장과 약 2분 정도 치료방법 상담을 한 후 카운터에 들려 상담료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12,900원이라고 해서

"왜 그렇게 비싸냐?"고 했더니

정신과라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내가

"병도 못 고치고 폐인으로 전락시키면서 무슨 큰 벼술이나 한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냐?"

라고 했더니

"아, 착각했습니다. 무료입니다"라고 해서 서울로 돌아올 길이 까마득하여 거기에서 멈추고 말았습니다만

서울대병원에서 조차 그랬다 하니 참담한 마음입니다.

병도 못 고치고 오히려 증상을 속으로 키우면서 그를 속인 채 정신질환자의 절박한 사정을 악용하여 돈을 벌겠다는 추악한 단면인 것입니다.

힘내시고

다음 카페의 "정신분열증은쉽게완치된다"에서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불가사의]

우리는 잘 숙련된 천재집단인 의료업자들을 대개 깊히 신뢰하면서 아무런 의심없이 내 몸을 맏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들 중 많은 천재집단들은 어떻하면 둔재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뇌염모기처럼 몰래 고혈을 빨아먹으면서 고약한 병균을 심어줄 수 있을 까에 몰두한다.
어리석은 우리 둔재들은 자신의 생명의 원천인 생피가 빨려먹히는 사실을 전혀 모르면서 "저들이 나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다"란 막연한 환상에 빠져 마치 개구리가 자신이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더욱 뜨거워지는 물을 막연하게 즐기고 있는 것과 같이 자신의 재산과 생명을 천재들에게 진상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