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지혜
2014.1.10
(눅20:20-26)
20 Keeping a close watch on him, they sent spies, who pretended to be honest. They hoped to catch Jesus in something he said so that they might hand him over to the power and authority of the governor. 21 So the spies questioned him: "Teacher, we know that you speak and teach what is right, and that you do not show partiality but teach the way of God in accordance with the truth. 22 Is it right for us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23 He saw through their duplicity and said to them, 24 "Show me a denarius. Whose portrait and inscription are on it?" 25 "Caesar's," they replied. He said to them, "Then give to Caesar what is Caesar's, and to God what is God's." 26 They were unable to trap him in what he had said there in public. And astonished by his answer, they became silent.
‘원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데 있다’는 말이 있다
살아보니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러면 모든 사람을 멀리 할 것인가?
결코 그럴 수는 없다
이 말은 그리하라는 뜻이 아니라 가까울수록 더욱 사귐에 심사숙고(深思熟考) 예의범절(禮儀凡節) 언행심사(言行心思)에 신중(愼重)하고 진실(眞實)하라는 의미(意味)이기 까닭이다
다른 말로 표현(表現)하자면
사과(apple) 같은 내외(內外)가 다른 이중인격적(二重人格的) 삶을 살지 말고
토마토(Tomato)같은 한결같음을 유지(維持)해야 한다는 의미(意味)인 것
오늘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 근접(近接)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 중에 몇 사람에 대해서 ‘spy’라는 용어를 쓴 것이 눈에 띈다
그들이 예수님께 접근한 이유는
그 어떠한 빌미를 잡아
자신들의 목적대로 예수님을 처리해 줄 권력자들에게 넘겨 주려는 의도를 가졌다고 성경은 보고하고 있다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Teacher, we know that you speak and teach what is right, and that you do not show partiality but teach the way of God in accordance with the truth.’
참으로 듣기 좋은 표현이 아닐까?
그런데 26절을 보면
‘trap’이라는 용어를 사용
‘덫’ ‘함정(陷穽)’이라는 표현에 해당하는 말 이었음을 귀결하고 있다
칭찬(稱讚) 받을 때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그것이 ‘trap’이 될 수 있거나 그것으로 작용될 수 있기 까닭이다
경험에 의하면 칭찬은
내게 격려(激勵)가 되고 더 나은 추진력(推進力)을 갖게는 하지만
오버(over)하여 교만(驕慢) 방심(放心)하게 만들어 사단개입의 빌미를 주기 까닭이다
하여 마음을 항상
내게 주어지는 모든 칭찬받을 만한 일들이
‘from of by (God)에 해당하는 것임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는 사실을 오늘 또 확인을 한다
한마디로 감언이설(甘言利說)
뱀의 독처럼 아름다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마약(痲藥)과 같은 칭찬의 그 말...
‘spy’ 로 표현한 그들이 예수님께 묻는다
“Is it right for us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이 표현은 양날의 칼 이었던 것
그런데 예수님은 대답을 하신다
"Then give to Caesar what is Caesar's, and to God what is God's."
바로 양날의 칼을 단번에 베어버리는 명검(名劍)의 표현을 사용하신 것
그들의 의도를
단번에
묵살(默殺)해 버리는 멋진 지혜(智慧)의 표현을 사용하신 것
오늘따라 [마10:16]이 생각난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창세기3장에 등장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
그것을 먹게 하여 인류의 재앙이 시작되게 한 그 뱀
그 뱀은 자신의 탁월한 지혜로 인하여 사단의 도통매(道通媒)가 되었고...
그러니까 뱀의 그것 그 점은 자랑을 넘어서니
사단의 이용물이 되는
비참(悲慘)과 하나님의 처절한 응징(膺懲)의 대상(對象)이 되어버린 것
하여 오늘따라 마10:16에 표현 된 ‘뱀같이 지혜롭고’라는 표현이
뱀처럼 지혜로우라는 말이 아니라
하와를 속이는데 성공한 것 이상으로 뱀의 지혜를 압도할 만한 지혜를 가지라는 표현으로 해석되어진다
그러면 그 지혜는 어떠한 지혜인가?
그것은 바로 그 다음에 표현된 표현
‘비둘기 같이 순전하라’에 표현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고집...바로 아담이 놓친 그것...하는 것이 악(惡)에 대하여 압도(壓倒)하는 지혜인 것
(딤후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마10: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의 성령이요...
그 속에 삼위일체(三位一體)라는 하나님의 존재양식(存在樣式)이 있음을 본다
하여 성경독청묵기적(聖經讀聽黙祈適) 속에 나의 삶이 지속된다면
오늘의 본문 예수님처럼
완벽한 지혜로써 시편1편의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선다
이는 내가 탁월해지는 것이 아니라
갈2:20 과 같이 되어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마치 내가 하는 것처럼 하게 하시어 최종의 승리를 얻게 하시는 까닭이다
오늘도 묵상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손에 이끌리어 살겠다는 마음을 주님께 던지며
하루라는 삶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
♬(찬206) 주 예수 귀한 말씀은
(1)주 예수 귀한 말씀은 내 발의 빛이요
목 마른 사막 길에서 샘물과 같도다
(2)굶주신 나의 영혼을 만나로 먹이고
내 갈길 밝게 비추니 그 말씀 귀하다
(3)낮에는 구름 기둥과 밤에는 불 기둥
주 백성 앞에 나타나 인도해주시네
(4)하늘의 깊은 지혜를 깨닫게 하시고
주 말씀 밝히 알도록 늘 도와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