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깔딱고개
50대 말 할미 된 친구 손녀 자랑 야단인데
꿈속에서도 그리던 손자 10년 늦게 찾아오니
어제까지 파란 하늘, 노랗게 변하는구나.
평생을 기다려 왔었건만
내 몸 무겁기 천만 냥이니
몸과 마음이 따로 놀고,
교직 은퇴 맞아 오매불망 세상 구경,
출발도 하기 전에 깔딱고개 만났구나.
5년만 당겨왔어도 춤추며 맞았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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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지인의 깔딱고개
이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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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
24.06.29 07:5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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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늦게 결혼해 아이도 노산이니 당연히 손주보는 나이도 늦어지는게 수순이지요.
마음은 한없이 귀여워도 체력이 따라줘야 몸으로 봐줄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