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걷기 19.8.17(토) 한강저녁걷기(서울숲~세빛섬)수변무대 달빛공연 관람(가람님 리딩)

[화정]

말복 지나니 낮과 밤의 기온이 한결 편안해졌다.

토요일의 4시라..
오전, 오후에 걸쳐 볼일이 있는 때에 애매한 4시가 이렇게 요긴할수가 없다.
더구나 교통지리도 편한 뚝섬역에 서울숲이라니..
늦은 꼬리달고 함께할 가람님과 회원님들을 만나서 즐겁게 걷는다.

6월에 왔었던 한국의 센트럴파크 서울숲은 여전히 빛나고 아름다웠으나,
가을을 맞이하는듯 독서하는 사람과,

오수를 즐기는 사람들, 마지막 늦더위에 분수놀이를
즐기는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서을숲을 지나 한강변으로 나와 잠수교로 향하면서 높은 하늘과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다.
동부이촌동의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한국의 부다페스트같은 한강공원에서 우리도 분수쇼를 관람하러
자리를 잡는다. 이프님,여니님이 맞춤인듯 자리를 준비해 오셔서 편히 앉아 피피사랑님의 수고로 모두다

한강 유람선과  반포대교 분수쇼를 바라보며 즐거이 치맥을 즐겼다.

여의도에서는 폭죽이 터지고, 한강공원 세빛섬 앞에서 열리는 동춘서커스를 관람하고 각자의 집으로 고고..
늦은 토요걷기도 꽤 알뜰하고 좋네..

아더님 대타로 늦은 토요걷기 길 열어주시고 한사람이라도 놓치는 사람 있을까 계속 뒤돌아 보시고

처진 후미 챙기시러 앞뒤 오가시며 챙겨주신 가람님께 감사드리고,
언제나 우리의 맛있는 먹거리 챙겨 주시는 피피사랑님 덕분에
즐거웠고, 함께해 주신 13명 오케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가람]

화정님!
매순간 추억을 남기려고 혼자 동분서주 하시며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보니 서울숲부터 한강 야경까지 즐거웠던시간들이 더욱 새로워 지는군요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 좋은길에서 뵈요 ^*^

[여니]

가람님 길 열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대로 서울을 얻은날이었죠
화정님의 기록에도 감사드리고요
다음길에서 또 뵈어요~

[피피사랑]

화정님 덕분에 세세한 후기로
어제 걸은 길들을 다시 되세기게 되네요ㅎ
매번 감사드려요~~~*^^*

[대하]

큰언니처럼 여러 사람 챙기시며 기록 남겨주신 화정님 감사드려요~~
좋은 길 리딩하시고 한 사람이라도 좀 더 좋은 자리에서 서커스 관람하게 세심히 신경 써주신 가람님 감사드려요~ 덕분에 행복하게 한강축제 즐겼습니다~~^^

[곰이네]

아름다운 밤을 보내셨군요~^^
시원한 강바람과함께~

[낭자]

이프님이 자랑하시던게 이해가 되네요. 걷기에다 잘 보기 힘든 공연에다..

화정님!! 사진 동영상 곁들인 일기 한편 잘 읽고 갑니다.^^

[랄라]

서커스를 볼 수 있는 여름밤
그리고 치맥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태연한 인생]

꼭 필요하고 다급할 때 짜잔! 사진 찍어 주시고 후기 써 주시니...
화정님 멋장이 아줌마예요.. 아니 멋장이 언니~~ㅎㅎ

[샤론]

저두요!^^
화정님!^^멋진 사진 감사해요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흥얼거리며
붉은노을 까지 멋진 사진 감사해요
수고 많이하신 가람님!^^
계속 멋지고 좋은 길....
진심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