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전 어느 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명에 대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게재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스크랩해 놓은 것이 있어서 다시 올립니다.
첫번째 글은 아산병원 이광선 박사님의 글이고 두번째는 이곳 회원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 첫번째...
소리는 에너지가 공기 입자를 타고 진동하며 퍼진다. 마치 수면에 돌을 던졌을 때 물결이 퍼져나가는 것처럼 소리 에너지도 공기 중에 비슷한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 나간다. 사람이 그같은 파동을 감지해서,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그 때문에 기뻐하고 분노하고 슬퍼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한 일이다. 인체 여러 기관의 기능 어느 하나 신기하지 않고 오묘하지 않은 게 없지만, 물리적 파동을 의미로 변환시켜 이해하는 귀의 기능이야 말로 그 중 가장 오묘하고 경이로운 것 같다.
먼저 사람이 말을 알아듣는 과정을 살펴보자. 귓바퀴는 외부의 소리를 집중시키며, 이렇게 모아진 소리는 귀 안으로 들어가 고막을 진동하게 된다. 고막은 탄력이 뛰어난 아주 얇은 막으로 공기 입자의 미세한 진동까지 감지할 수 있다. 사람이 말을 알아듣는 것도 따지고 보면 소리 에너지가 고막을 진동시키는 방법에 좌우된다.
고막 안쪽, 중이(中耳)에 있는 이소골(아주 작은 세개의 뼈로 구성)은 오디오의 앰프와 같아서, 소리를 증폭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증폭된 소리는 다시 내이(內耳)에 있는 달팽이관으로 전달되며, 이 속에 있는 수만개의 미세한 ‘유모세포(hair cell)’는 음파라는 물리적 에너지를 전기 신호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세포가 노화 등의 이유로 감소하거나 손상되면 소리가 들려도 그것을 감지하고 이해할 수 없게 된다.
한편 달팽이관에서 변환된 전기 신호는 다시 청(聽)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며, 뇌에선 그같은 전기 신호를 해석해서 소리의 의미를 알아낸다. 예를 들어 “엄마”라고 말할때 발생하는 음파가 달팽이관에서 ‘1234’란 전기신호로 바껴 뇌에 전달되면, 뇌는 ‘1234’를 ‘엄마’란 의미로 이해하게 된다. 따라서 아기가 말을 배우는 것은 1234란 신호는 엄마, 2345란 신호는 아빠, 1122란 신호는 할아버지란 식으로 특정 전기신호를 암기하는 과정이다.
한편 노인성 난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이명(耳鳴)이다. 노인성 난청이 있는 경우 대부분 한쪽 귀 또는 양쪽 귀에서 우르릉거리거나 쉿쉿거리는 것 같은 이명이 생긴다. 난청 때문에 이명까지 생긴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인들은 점진적인 청력감퇴에 익숙해져 있으므로 청력감퇴로 인한 불편함보다 이명으로 인한 불편함을 먼저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노인이 이명을 호소하는 경우엔 우선적으로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간단하게 이명을 설명하면 이명이란 몸 밖이 아닌 몸 안에서 들리는 소리다. 중이의 이소골에 있는 작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중이와 내이에 있는 혈관이 뛰는 소리 등이 마치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처럼 크게 들리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내이의 혈관이 뛰는 소리는 노인이라고 해서 더 클 이유가 없다. 그러나 청력이 좋을 때는 외부의 작은 소리까지 다 들리므로 그 소리에 묻혀 몸 안에서 나는 작은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데, 청력이 떨어져 외부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자 몸 안에서 나는 아주 작은 소리가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처럼 크게 들리는데, 그 소리가 바로 이명이다.
이명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그 밖에도 많다. 아스피린이나 항생제의 남용, 귀지나 이물 등으로 인한 외이의 폐색, 중이와 내이의 염증, 두부 외상, 청신경 종양, 메니에르씨병 등이 이명을 일으킬 수 있다.
자기의 귀나 머리 속에서 바람 부는 소리, 물 흐르는 소리, 휘파람 소리, 벌레우는 소리, 기계 소리 등이 뒤섞여 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고통스럽다. 이 소리 때문에 정신질환을 일으키거나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때는 즉시 이비인후과로 달려가야 한다. 비록 이명을 다스리는 획기적인 방법은 아직 없지만 몸 속의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외부에서 소음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차폐장치를 활용하거나, 청력을 개선시키는 보청기를 착용함으로써 어느정도 이명을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이명이 들려도 과민반응하지 않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이명 재훈련 치료’도 도입돼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명 환자는 식사를 가능한 싱겁게 하고, 커피-콜라-담배 등 신경자극물질의 섭취도 줄여야 한다. 너무 큰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조용한 장소에 있으면 이명에 자꾸 신경을 쓰므로 너무 조용한 장소도 피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스트레스는 이명을 악화시키므로 혈압을 잘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을 회피해야 한다.
이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 책 하나를 읽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었던 이명에 대한 사실과 많이 틀리고 잘못알고 있는 귀에 대한 상식을 정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번하르트 캘러하스의 스위스 이명학자와 레굴러 조그의 이명전문가가 쓴 책이며 국내 이빈과 전문의 송병호 박사가 번역했습니다.
책의 제목은 "귀에서 왜 위~잉 소리가 나지?" 입니다.
책은 귀울림환자,이빈과전문의,일반의,이명교정사,보청기제작자,심리치료사를 위한 재활치료서이며 이명에 대한 치료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명에 대한 정확한 사실에 대해서 객관적 서술을 하고 있으며 임상에 기반을 두고 서술한 보고서입니다.
이책의 서문에는 이렇게 말한다. "누구나 이명을 전혀 느끼지 못한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러니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명이 들린다면 신경이 쓰이고 생활의 제약을 받게 된다. 이명환자의 특징은 모든 치료방법을 강구해 본다는것. 양약을 수개월 복용하기도 하고 몸이 허하다고 보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침도 맞아보기도 하고 수많은 치료로도 해결이 안되어 결국에는 수술을 받아보겠다고 결심도 하게된다."
"심지어 의사의 다리를 붙들고 제발 수술을 해달라고 하지만 이빈과 의사들은 참고 적응하면서 살라고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이명을 극복하기 위해서 이명을 알아야 한다. 이명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부족과 대학병원에서도 실제로 이명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는곳이 드문 실정이다."
1.이명의 묘사?
이명의 묘사는 매우 힘들다. 이명은 문장으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심지어 머리전체에서 나는지 아니면 오른쪽에서 나는지 왼쪽에서 나는지도 구별하기도 쉽지않다. 정확하게 이명을 묘사하는것도 어렵다. 일반인들은 순음(일정한 주파수의 음)이나 잡음(여러 주파수가 섞여있는 음)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명이 고음인지 저음인지 항상 일정한지 변하는지 리듬이 있는지 아니면 맥박과 같이 울리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명은 밖에서는 들리지 않으므로 (타각적 이명제외) 객관적으로 알아내서 평가하는 방법은 없다. 이러한 이유로 이명을 치료하는것은 어렵다. 수치나 그래프로 나타나거나 표현할수 없는 질환에 대처하는것은 어렵다. 가족이나 친구들조차 환자의 고통과 걱정을 진정으로 공감할 수 없고, 이 점이 환자들의 상태를 더욱 나쁘게 만든다. 이 책은 이명환자들이 자신의 문제가 이해될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2. 귀의 구조와 청각이론
눈은 특별한 구조로 인하여 2차원적인 형태를 느낄수 있지만 귀는 단지 1차원적인 음파의 연속만을 받아들인다.하지만 귀는 단순한 파형에서 엄청난 양의 정보를 얻을수 있다. 관현악단의 연주를 들을때 한 악기에서 발생하는 음만을 따라갈수 있는것이다. 다른사람의 말소리를 들을때 그내용을 이해뿐만 아니라 그의 목소리가 친근한지 행복한지 아니면 화가 났는지도 알수 있다.
3.내이의 유모세포
내이가 복합파형에서 어떻게 각각의 음을 구별하는지에 많이 알려져있다. 고음은 와우(달팽이관)의 기저부에서 담당하고 저음은 와우의 첨단부에서 담당한다. 주파수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하는 외유모세포는 음의 높낮이를 더욱 잘 분별한다. 내이에 분포하는 15,000개의 유모세포중 3,000개의 외유모세포만이 실제적인 청각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청신경은 내이에서 처리된 청각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30,000개의 신경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대개 의사가 말하는 청신경이 죽었다 함은 유모세포의 이야기이며 신경섬유가 죽으면 와우수술로도 가능성이 없다. 와우수술은 달팽이관 교체수술이다. 즉 와우수술을 하면 유모세포를 다 제거하고 기계적인 와우로 청신경에 전달하게 된다.
4. 자기집의 마당에서 스스로 잔디를 깎을때 잔디 깍는 기계의 소음은 들을만 하다.
단지 자기의 일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조용히 책을 읽고있는데 이웃이 잔디를 깎고 있다면 그 소음은 참기 어려울것이다. 개가 짖을때도 그렇다. 그건 자기와 상관없는 외부의 소리를 뇌가 불쾌한 소리로 판단하고 인지하기때문이다. 소리의 강도는 같은데도 말이다. 소리는 잠을 자고 있는중에도 뇌로 전달된다. 위험을 야기할수 있는 새로운 소리는 의식에 도달된다. 자고 있는 사람을 깨우게 된다. 소리가 친숙하면 해가 없는걸로 알고 우리의 의식에 거의 도달되지 않는다. 철도 옆의 호텔에 묵는다면 첫날 밤에는 기차가 지날때마다 깨게 될것이다. 다음 날부터는 무의식적으로 당신의 뇌는 기차 지나가는 소리를 아무런 해도 없다는것을 알게 되고 귀는 소리를 전달하지만 잠은 잘 깨지 않는다.
5. 이명은 어떻게 생기는가?
이명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을 현재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이론은 매우 혼란스럽다. 과학자들이 이명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나 설명을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두가지 사실이 특히 이해하기 어렵다. 이명이 이미 파괴된 유모세포로부터 발생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내이에 대한 손상의 결과로 이러한 세포들이 파괴되면 해당 주파수에서의 청력의 상실을 예측할수 있다. 그러나 이명은 유모세포의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생기게 된다. 이명은 수술적으로 내이를 파괴하거나 청신경을 절단하여도 사라지지 않는다. 반대로 이런 시술이 이명을 발생 시킬수 있다. 그러므로 이명은 유령통(절단된 사지의 통증)에 비유된다. 다리를 절단한 후에 이미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발에서 통증을 느낄수 잇다. 유령통과 마찬가지로 중추신경계의 작용인 이명은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명은 듣는것이 아니라 인지하는것이고 또한 느끼는것이다. 이 당황스러운 질병에 완전히 설명할수 있는 이론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확신을 줄수 있는 이론을 선택해야 한다. 그 이론이 가장 정확하게 실제적인 현실을 반영한다고 가정할수 있다.
6. 이명의 원인
- 신체소리(객관적 이명)의 원인
객관적 이명은 드물다. 철저한 의학검사를 요한다. 심장박동과 일치하는 박동성 이명은 일반적으로 혈관에서 생긴다. 단순히 정상혈관의 혈류에 의할 수도 있다.
경부동맥의 협착
혈관이 발달된 종양(경정맥구,혈관종)
심장기형, 인공밸브
동정맥단락
중이나 구개의 근육경련
개방성 이관
자발 이음향방사
짧은 귀울림
객관적인 이명을 가진 환자는 외부에서 들을수 없는 주관적인 이명을 가진 환자보다 의학적인 치료로 치료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실험적으로 절대적으로 소음이 없는 방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명을 느끼게 되는데 신체소리에 기인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부분 주관적 이명은 내이의 손상으로 생긴다. 어떤 형태의 내이 질환도 이명을 일으킬수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이명은 내이에서 발생함으로 이명의 음의 높이는 질환에 의해 침범된 영역의 주파수에 일치한다. 정상적으로 노인성 난청에서 이명이 생기므로 누구나 언젠가는 이명이 생길수 있다. ^^
철저한 검사없이 고혈압을 이명의 원인으로 몰아세울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것이 이명을 경감시킬수 있다는 가능성에 배제할수 없다.이명이 소음성 난청과 관계가 있다는것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이명은 종종 환자들이 난청이 있다라는 것을 알아 차리기전에 느끼게 된다. 전형적으로 4,000Hz 와 6,000Hz 사의 주파수에서 난청이 생기며 고음의 이명을 느낀다.
돌발성 난청은 내이의 혈류흐름이 감소하기때문에 생기는것으로 여겨지나 의학자들은 바이러스가 원인일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내이의 혈액공급은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 중요한 유모세포(청세포)들은 산소를 공급하는 모세혈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이명은 등골(고막에서 달팽이관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이소골 중에서 달팽이관에 붙어있는 뼈)이 잘못된 뼈의 성장에 의하여 고정되어 버리는 이경화증에 의해서 생길수도 있다. 수술로 교정하면 50% 에서 사라지게 된다.
중이에서 생기는 이명은 오래가지 않는다. 이런 이명은 보통 저음이나 중저음의 높이를 보인다. 이 형태의 이명은 감기에 의해서 이관이 막히거나 중이의 환기가 장애받으면 발생한다. 중이염에 의해서도 생길수 있다. 중이염에 의해 내이가 손상되지 않는다면 영구적인 이명은 초라해지는 않는다.
. 청력검사와 이명도 검사
전음성 난청인지 어느 한쪽귀로 더 잘듣는지 음차로 검사해야 한다. 순음청력 검사를 받는데 125Hz 에서 12,000Hz 사이의 주파수에서 양쪽 귀 청력측정을 한다. 이명 환자들은 청력검사 후에 전에 몰랐던 난청이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고음에서의 난청소견을 보인다. 고음에서의 난청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만 의사가 이명의 원인을 알아내는데 도움이 된다.
저음에서의 난청이 발견되면 난청이 전도장애로 인한것인지 내이질환으로 인한것인지 밝혀 내기 위해서 골전도 청력을 정밀하게 분석하여야 한다. 저음에서의 난청은 메니에르질환에서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소음에 대하여 예민한 경우는 불편함을 느끼는 불쾌역치를 측정하여야 한다.
부가적으로 이명도 검사를 시행한다. 신체소리를 제외한 모든이명은 환자에게만 들리므로 통증에 비유된다. 순음에서의 청력 역치처럼 이명은 객관적으로 정량화 될수 없다. 그러므로 환자는 능동적으로 검사에 임하여야 한다.
이명이 한쪽에 있는 경우 이명도 검사는 반대쪽 귀에 소리를 들려 주게 된다. 이 역치로 당신 이명의 주관적인 크기(데시벨)을 판단할수 있다.이명의 높이가 청각장애가 있는 주파수 영역과 일치하고 주관적인 이명의 크기가 15dB 안에 있다면 결과는 믿을만 하다. 주관적으로 소리에 대해 민감도가 증가하였거나 한쪽만 청력이 감소하였다면 청신경종양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다른검사가 필요하다. 양측이 비슷하게 청력이 떨어져 있다면 종양의 가능성은 낮고 복잡한 추가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지만 의학적 검사에서 병리적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의사들은 두통과 달리 당신의 이명이 약으로 간단히 치료되지 않는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 접하게 된다. 이명 환자에게는 이순간이 가장 참기 어렵다. 오랜동안 이명을 참아야 한다고 듣게 되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이 이명 환자의 고통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절망과 분노사이에 환자들은 매우 고독하게 만든다. 이 순간 의사들은 자신의 의학적 지식과 기술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무력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런 의사는 본적이 없습니다. ^^)
그러나 당신의 의사가 "이 약을 드셔 보시지요" 라면서 당신을 보내려고 하거니 "이명을 가지고 사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라고 말하게 해서는 되지 않는다. 이명 환자로소 당신은 진지하게 대해져야 하고 최상의 치료를 제공받아야 한다. (꿈같은 이야기 입니다.)
8. 이명에 대한 정보
이명환자에게 이명에 대하여 자세하게 이해할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것이다. 어느 질환에 대하여 잘 알수록 대처하기가 쉽다. 당신의 의사가 이명에 대한 정보를 주기에 미흡하다고 생각되면 이명 전문가를 소개해 달라고 이야기 하여야 한다. 더 나아가 이명 자조회(tinnitus self-help group)의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하여야 한다. (국내의 이명 자조회는 우리 동호회죠.^^ 우리 카페의 존재이유가 여기에 있다.)
9 이명의 영향
이명도 검사를 보면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이명의 강도는 같다. 이며은 환자가 불평없이 잘 견디든지, 아니면 전혀 견딜수가 없다고 하든지 그 강도는 15bB을 넘지 않는다. 5~10dB 의 소리는 크지 않다. 단지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나 모기가 앵앵거리는 소리밖에 크지 않다. 이명의 핵심은 이명이 어떻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느끼는가에 달려 있다. 환자들은 많은 스트레스와 걱정을 받는 상황에서는 이명이 더 시끄러워지고 견디기 어렵게 되지만 휴가나 산책을 나가는 경우에는 그 강도가 작아진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이명도 검사를 측정한 이명의 강도는 이러한 요소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다고 밝혀졌다는 사실이다.
왜 그런가? 이명의 인지를 증가시켜서 결국 악순환을 일으키는 것은 이명 자체보다는 이명이 일으키는 효과이다. 불면증과 피로에 의한 이명의 악화는 이런 현상으로 설명할수 있다. 이명은 종종 짜증을 잘 내게 하고 성격의 변화까지 초래하게 한다.
대부분의 이명은 다른증상들을 동반한다. 난청,어지러움,소리 과민증 .. 환자들이 이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다른 증상들은 가끔 느껴지지만 이명은 지속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명 환자의 80% 는 난청을 동반한다. 내이의 병변에 의하여 발생하는 이명이 가장 흔하므로 당연한 결과이다.난청과 이명이 있는 환자들중에서 약 50% 는 이명보다 난청이 더 힘든 증상이라고 한다. 난청의 효과는 자주 과소평가된다. 심지어 그들의 가족조차도 난청 장애인들의 청력장애를 잊어버리고 한다. 사람들은 한동안 큰소리로 말을 해주지만 점차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환자들은 포기하게 되고 사회적인 접촉을 피하기 시작한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점점 더 격리된다.
또한 소음에 대한 비정상적인 과민성이다. 소음과민성,청각과민,고성공포증이다. 시끄럽지 않은 소리가 종종 더 큰소리보다 참기 어려울때가 있다. 약 20% 의 이명환자들이 청각과민을 가지고 잇다. 이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뇌에서의 극히 높은 청력감도의 조절과 부합하는것처럼 보인다.
청력장애인들에게는 매우 큰 말소리가 알아듣기 힘들며 대부분 통증을 유발시킨다. 그런 사람들에게 말을 할때는 가장 쾌적한 강도를 찾는것이 중요하다. 소리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다.
다른 타입의 과민증은 내이 병변에 의해서 영행을 받는 음 주파수의 일명 역동범위의 감소에 기인한다. 청각과민과 달리 이런 종류의 과민증은 소음의 강도와 비례하고 내이의 말초적현상이다. 역동범위는 청력의 역치와 불쾌함을 느끼는 역치(불쾌역치)사이의 범위이다. 불쾌역치는 소리가 불쾌해지고 말소리를 알아듣기 힘들게 되는 소리의 크기이다. 라디오로 역동범위를 검사할수 잇다. 천천히 라디오 소리를 올리면 말소리를 이해할수는 없으나 소리가 들리는 청력의 역치에 먼저 도달하게 된다. 그다음에 말소리가 편하게 들리고 쉽게 이햐할수 잇는 범위에 도달하게 된다. 계속 소리를 증가시키면 말소리가 불쾌하게 되고 알아들을수 없게 된다. 고음의 청력감소가 잇고 역동범위가 감소되어 있다면 낮은 강도의 고음은 들을수 없게 된다. 그러니 이런소리들이 특정강도에 도달하게 되면 정상청력을 가진 사람들이 듣는 소리보다 더 크게 들리게 된다.
어지러움증이 이명에 동반되는 증상중 하나다. 메니에르 병은 최악의 상태이다. 이명 난청 어지러움이 동시 동반된다. 이 증상들이 동반되어 나나타나면 살아가기가 어렵다는것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우울증은 이명의 매우 심각한 결과이다. 자살충동을 느끼면 이명환들은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한다. 우울증은 의지만으로 완치될수 없다.많은 환자들이 처음에는 항우울제 복용을 거부하여 자신의 노력으로 이겨 낼려고 한다. 그러나 의사들은 항우울제는 중독현상이 없으며 성격변화를 일으키지도 않는다고 강력히 주장하여야 한다.
10. 어떤 이명환자들은 이명을 그들의 모든 근심에 대한 속죄양으로 만든다. 이명은 결코 모든 당신의 모든 문제에 대하여 책임을 질 수는 없다. 이명이 당신에게 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당신의 신체가 당신이 바른 길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줄것이다. 어떤 환자들은 그들의 문제를 정면으로 대면하지 않기 위한 핑계로 이명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명은 또한 사랑이나 주의를 끌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다. 어떤 상황에서 인정을 받고 관심을 끌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꾀병을 부릴 수도 있는 것이다. 많은 환자들은 이명이 그들의 삶에 끼어 들어서 삶의 방식을 바꾸도록 강요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11. 예후 : 공포감은 이명을 더 악화시킨다.
대다수의 이명환자들은 그들의 상태가 장래에 더 악화될지에 대하여 매우 궁금하게 생각한다. 현재 상태를 받아들이기를 배운다고 하여도 환자들은 계속해서 그들의 이명이 더 심해지고 참을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속에 살게된다. 이 점이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명환자들을 장기간 관찰해 보면 환자들이 이명이 더 심해진다거나 작아지거나 또는 변화가 없다고 하여도 주관적인 이명의 강도를 나타내는 이명도 검사에서의 변화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명의 강도는 신체적으로 변화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결과에서 무엇을 유추할수 있나?
이런한 소견들은 미래에 대한 당신의 불안을 덜어 줄것이다. 당신의 이명은 하루 중에도 변화하고 시간 단위로 변화할수도 있다. 그러나 경험에 의하면 그런 변화가 놀랍다 하여도 걱정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특별히 안 좋은날이라고 하여도 이명도 검사에서 이명의 크기는 커지지 않는다. 앞으로 당신의 청력이 더 악화되어도 당신의 주관적인 이명이 커지지는 않을 것이다. 소음성 난청에서 우리의 경험에 의하면 소음에 또 다시 노출되어 내이에 손상이 간다 하여도 이명은 더 커지지 않는다.
12. 현대 이명 이론
청각계의 해부학, 생리학, 그리고 생화학에 기초한 이전의 이론보다 더 나은 통찰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이명 이론을 얻을 수 있다. 이 이명이론은 자스트르보프(Jastreboff) 에 의한 신경생리학적 이명 이론을 기초로 한다. 현대 이명 이론은 아직 내이의 손상이 가장 흔한 이명의 원인으로 간주하고 있다. 내이가 비밀리에 바이러스 프로프램을 뇌에 보낸것으로 비유할 수 있는데, 이명은 손상된 내이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뇌의 인지 소프트웨어의 잘못된 프로그램에서 기인하는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신은 이명이 당신 귀에서 생기고 병이 난 귀를 치료함으로써 완치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릴 필요가 있다.
많은 논증들이 이명은 말초적으로 내이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중추신경계이 뇌에서 생긴다는 이론을 지지하고 있다. 만약 이명이 손상된 내이에서 발생하는 것이라면 수술적으로 청신경을 절단하면 사라져야 할 것이다. 경험적으로 이 수술은 대부분의 경우 이명에 아무 효과가 없다고 밝혀졌다. 오늘날 아무리 이명이 심하다고 하여도 위험을 무릅쓰고 아직 청력 기능이 있는 귀를 희생하는 수술을 할려고 하는 의사는 없다.
더 나아가서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들으면 이명이 뇌에서 발생한다고 해야 설명이 가능한 현상들이 종종 관찰된다. 처음에는 많은 환자들이 명확하게 이명이 나타나는 위치를 지적할수 있지만 나중에는 이명의 위치가 귀에서 멀어지면서 더 이상 정확하게 표현 할 수 없게 된다. 이명이 호전될때 그 강도가 서서히 감소하는것이 아니라 이명이 들리지 않는 기간이 점차 증가하면서 호전된다. 양쪽 이명환자에서 한쪽에만 소음차폐기를 사용하여도 이명이 차폐된다. 이 현상도 이명이 중추신경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지적한다. 더 나아가서 급성 소음성 난청(예를 들자면 디스코텍에 다녀온후) 에서 청력이 회복된 후에도 이명이 지속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양전자 방사 단층촬영으로 관찰하면 이명 환자들에서 내이가 아니라 뇌의 청각중추에서 대사작용이 증가하는 것을 볼수 있다.
내이가 이명의 원발 장소이지만, 실제 이명은 뇌의 피질하 무의식에서 나오게 된다. 실제적으로 중요한 것은 이렇게 피질하에서 발생한 이명이 당신의 의시적 인지에 도달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재활치료의 목표는 당신의 의식적인 이명 인지를 감소시키는 것(습관화)이고, 이상적으로는 그 것을 완전히 방지하는 것이다.
이명이 하드웨어의 문제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뇌의 심술궂고도 불필요한 소프트웨어의 문제로 발생한다는 깨달음은 이명을 만성통증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명과 같이 만성 통증은 처음에는 명확하게 신체의 윈인에서 기인하지만, 통증의 원인이 없어져도 계속해서 환자를 괴롭힌다.이런 종류의 만성 통증은 뇌 안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서 기인하고 그런 중추신경의 통증 프로그램을 바꾸는 것은 이명에서 보다도 더욱 어렵다. 마찬가지고 청각과민증도 잘못된 중추신경의 프로그램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가정이나 직장에서 해가 없는 일상적인 활동에서 일어나는 소리에도 청각과민이 생긴다면 더욱 그러하다. 이 프로그램은 특별한 이유없이 경고를 보내는 것으로 이해할수 있다.
14. 치료의견이 다양한 이유
당신은 앞으로 기술할 내용을 이미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첫째, 약물치료에 대해서 언급해 보자-아직까지 이명에 효과가 있다고 증명된 약은 없다. 약이 효과가 있다는 것은 원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비율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비율은 물론 100% 에 도달할 수는 없다. 그러나 효과적인 약일수록 100% 근접한다. 단지 작은 비율의 환자들만 효과를 본다면 경제적일 수 없고, 더구나 부작용까지 있다면 윤리적으로도 사용할 수 없는 치료이다. 나아가서 치료가 성공한 경우에도 그 약에 의해서가 아니라 소위 플라세보(위약) 효과 때문일 수 있다. 플라세보 효과는 오랫동안 지속하지 않고 재현되기 어렵다. 그러므로 이명 치료에는 별로 가치가 없다.
이명도 검사에서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에 관계없이 이명의 강도는 15dB 를 넘지 않는다. 약물치료의 성공을 평가하는데 증상의 미미한 호전은 이 방법으로 정량화 할 수 없다. 이명이 완전히 없어져야만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처음에는 성공적이었던 많은 방법들이 수 년 후에는 사라졌는데 그 결과들이 반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많은 방법들도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다. 왜냐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방법들은 이명이 내이의 병변에 기인하고 하드웨어적인 결점때문에 생긴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치료방법들의 제안자들은 그들의 치료가 이명의 초기단계에서만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초기단계는 이명이 발생하고나서 처음 3개월을 뜻한다. 많은 환자들은 충분히 일찍 치료를 시작하였거나 올바른 의사를 바로 만났다면 이명이 치료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수많은 신문기사나 텔레비젼 방송에서는 돌발성 난청과 이명의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특히 주사 치료)하면 완치 할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절대적인 언급은 부정확하고 너무 단순화한것이다.
돌발성 난청의 믿을 만한 연구에 의하면 주사 치료는 효과가 없다고 한다. 처음에 주사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생각된 것은 돌발성 난청이 2/3 에서 저절로(아무 치료없이)좋아지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에 민감한 돌발성 난청과 같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많은 치료가 초기에 효과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현재의 과학적인 지식에 의하면 당신의 이명이나 돌발성 난청이 초기치료에 의해서 완치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매우 낮다.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놓친 기회에 후회하기 보다는 이성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
대부분의 경우 내이의 혈액순환을 개선 시키는 약물이 처방되고 있다. 이런 약물들이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동물 실험에 의하면 혈류를 증가시킨다고 하여서 반드시 산소공급이 증가하는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 약들은 초기나 후기에 거의 이명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따라서 너무 기대를 하여서는 안된다. 예외가 있다. 메니에르 질환에서는 베타히스틴치료가 추천된다.
돌발성 난청이나 급성 이명에서 주사치료는 이미 언급한 바 있다. 매체에서는 종종 명확한 언급도 없이 이 치료가 응급치료로서 가장 믿을 만 하다고 기술한다. 그러나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약들은 돌발성 난청과 이명에 효과가 없다고 증명되고 있다.
리도카인 정맥주사는 어떤 경우에 일시적으로 이명을 사라지게 한다는 점에서 예외적이지만, 뇌에 독성이 있을 정도로 투여하여야 한다. 카로베린은 잠시동안 귀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를 차단시키는데 마찬가지고 정맥주사한다. 첨에는 성공율이 높아서 여러 매체에서 소개가 되었지만 후에는 같은 효괄르 볼수가 없엇다. 이 분야에서 광범위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는 두 약제가 효과가 있다.
이명 환자들에 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물치료가 별로 성공적이지 못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명에 대한 효과가 증명된 약이 아직 없다고 하여 환자들이 아무 약도 복용하지 말아야 하는것은 아니다. 어떤 환자들은 이명 자체보다도 이명의 결과로 인한 증상을 위하여 약이 필요하다. 우울증은 필수로 약물로 치료해야 한다. 불면증 환자는 수면제가 필요하다. 확실한 것은 이명을 일으키는 약제는 처방을 피해야 한다. 해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아스피린은 피하여야 한다. 야간 하지 경련에 사용하는 키닌 등도 피하여야 한다.
고압산소법도 연구에 의하면 만성이명(3개월 이상된)에는 효과가 없다. 신비주의와 근대 의학을 접목시킨 은행잎-레이저 치료도 현재 유행하고 있다. 생체공명도 또한 마술적인 사고와 현대 컴퓨터 기술을 합친 것이다. 이런 기술들이 많은 이명 환자들의 마음을 끈 것은 결코 놀랍지 않다. 과학적인 연구에 의하면 두 방법은 위약효과(프라시보)로 작용을 하여서 이런 방법에 큰 기대를 걸 수는 없다..
잠깐!!! 용어해설
프라시보 효과 - 가짜약을 투여하더라도 이를 모르는 환자는 나을 것이라는 심리적인 효과 등으로 환자의 증세가 호전되는 현상
슬프게도 경험이 많은 중국인 침술사가 놓는다고 하여도 침술이 이명에 효과가 있지는 않다. 그러나 침술은 동반된 증상을 호전시키고 전체적인 신체상태를 향상시킨다. 동종요법도 마찬가지다. 직접적으로 이명에 작용하지는 않지만 많은 환자들이 동종요법의 약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이런 효과들이 위약효과인지는 아직 논쟁의 여지가 남아 있다.
15 이명자조회(Self-Help Group) 참가를 고려하여야 하는 이유
전세계적으로 자조회는 이명 환자들에게 매우 값있는 지지를 제공한다. 좋은 자조회는 개별상담을 보충하거나 심지어 대체할수 있다. 당신은 자조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나? 만일 당신이 지각이 있다면 진정한 자조회와 자기연민 단체 그리고 이미 준비된 해답만 제시하는 단체들을 쉽게 구분할수 있을것이다.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참가 할수 있도록 하는 자질을 갖춘 지도자에 의해서 이끌어지는 단체는 당신이 재활을 받을수 잇도록 큰 도움을 줄것이다.
동료 이명 환자들을 만나고 그들이 이명과 부수적인 증상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게 되는것은 당신에게 비길 바 없이 좋은 기회이다.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많은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은 매우 보람있는 경험인데 나중에 당신 자신의 치유과정을 돕게 될것이다.
당신이 동료 환자들과 어울릴수 있는 충분한 용기를 가진다면 매우 따뜻한 환영을 받게 될것이다. 당신의 기대와 절실한 바람 뿐만 아니라 고통과 좌절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동료 환다들과 당신의 경험과 노력을 공유함으로써 당신 자신과 다른사람들을 더 잘 이해햐는 법을 배우게 될것이다. 최소한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이 모임은 이명 환자로서 당신이 빼앗겼으며 모든 사람들이 필요한 사회적 교재를 제공할 것이다.
제가 2004년 5월에 의학정보방에 이명의 핵심을 기고한 글이네요. 벌서 2년이나 지난 글을 다시 보니 감회가 깊습니다. 난청에 대해서도 기고한 글도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을 읽으실 분은 의학정보방에서 제 닉네임 仁者無敵 이나 인자무적(젤 처음 이 닉네임으로 활동) 으로 검색하시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바로 이 시기에 운영진이 가장 많은 활동을 했던 때라서 관련 자료가 좀 많을 겁니다. 이 글 쓴다고 팔 떨어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첫댓글 제가 기고한 글이네요..--;; 지금도 의학정보 방에 있습니다. 이명과 난청에 대해서 더 쓰고 싶지만... 기력이 딸려서..
갑자기 생각난거는 제발..학위따기 위한..논문소재로만 이용하지 말고..고치는 법도 좀 연구했으면 하네요..누구한테 하는 소리인지는 아시죠? 병도 못고치는 의사들 ㅋㅋ 무적님 저한테 10만원만 내셈..기력 보충해주는 지압배워서..기력 높혀드릴께요..ㅋㅋㅋㅋㅋ
그럼 앞으로 내한테 갚을거 90만원 남았구먼. 인라인 교습비 (10일완성) 100만원인데 1회 했으니 10만원 퉁~ .
제가 2004년 5월에 의학정보방에 이명의 핵심을 기고한 글이네요. 벌서 2년이나 지난 글을 다시 보니 감회가 깊습니다. 난청에 대해서도 기고한 글도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을 읽으실 분은 의학정보방에서 제 닉네임 仁者無敵 이나 인자무적(젤 처음 이 닉네임으로 활동) 으로 검색하시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바로 이 시기에 운영진이 가장 많은 활동을 했던 때라서 관련 자료가 좀 많을 겁니다. 이 글 쓴다고 팔 떨어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멋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