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불기 2552년 10월 16일 오전 11시 30분[음력 9월 18일 지장재일] 장소;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옥불보전 대법당 법사스님; 통도사 율원장 덕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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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불자님들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가 몇 년 전에 파계사에서 강원에 강의를 하고 있을 때는 우리 불자님들 하고 몇 차례 시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통도사의 율원장 소임을 맡고 부터는 좀체로 틈이나지 않고 해서 자주 뵐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뵈니까 몇 년 전보다 우리 불자님들 표정도 훨씬 더 밝아지신 것 같고 또 열심히 정진을 하셔서 수행력도 더 원만해지신 것 같고 해서 아주 흐믓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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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우리 총무(주지)스님 안내로 구석구석 이렇게 돌아봤는데 그 동안 정말 많은 불자님들의 노력 덕분에 청정한 수행도량으로서 포교도량으로서 이런 터전들이 많이 원만해 졌구나 많이 성숙됐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스님들은 물론이고 우리 관음사와 인연맺은 모든 불자님들이 피나게 노력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 동안에 애써서 불사하신 스님들 그리고 열심히 함께 하신 우리 불자님들 다 자찬하는 뜻으로 박수 한번 크게 치시겠습니다
그간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이 땅이 불국토로 만들어지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싶어서 일을 해보니까 정말 쉽지가않아요 그리고 전혀 아무 터전 없는데 일을 하다보니 비바람 피할 수 있는 천막하나 있는게 그렇게 소중하구나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이렇게 여법한 정법도량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은 정말 찬탄해야 될 그런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일궈오신 이 성과에 만족하지 마시고 여기서 한층 더 큰 원력을 세워서 이 시대 불자들을 위해서 이 시대 이 땅에 모든 중생들을 위해서 좀 더 큰 역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바램을 부처님전에 관세음보살님전에 간절히 발원을 합니다
허리를 쫙 펴시고 지금 우리불자님들이 앉아 계신 이 자세는 부처님께서 보리수아래 금강보좌에서 깨달음을 얻으실 때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 자세를 흔히 금강좌[金剛座]라고도 하고 항마좌[降魔坐] 라고도합니다 금강과 같은 지혜로서 능히 일체 번뇌를 끊어내지 못할게 없다해서 금강좌라하고 또 일체 항복받지 못할 마가 하나도 없다라고해서 항마좌라합니다 우리 불자님들이 허리를 쫙 펴고 앉은 이 모습만 보더라도 마장이 스스로 물러가고 수행을 장려하고 원력 성취하는 일을 장애하는 모든 마장들이 스스로 물러나가는 참으로 소중한 자세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합장을 하시고 저가 하는 이야기대로 연상을 해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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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품안 행복한 불자 부처님 품안 행복한 불자 부처님 품안 행복한 불자
마음에는 평화 마음에는 평화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환한 미소 얼굴에는 환한 미소 얼굴에는 환한 미소
마음에는 평화 마음에는 평화 마음에는 평화 마음에는 평화 마음에는 평화 마음에는 평화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환한 미소 얼굴에는 환한 미소 얼굴에는 환한 미소 얼굴에는 환한 미소 얼굴에는 환한 미소 얼굴에는 환한 미소 얼굴에는 환한 미소
부처님께서는 우리 사바세계에 모든 중생들이 왜 이렇듯 어려운 삶을 사는가? 어떻게 하면 긍정적으로 바꾸어 줄 수 있는 그러한 방법은 없는가? 많은 고민들을 하시고 그 원인을 탐 진 치 삼독에서 찾으셨습니다. 그리고 탐진치 삼독을 계. 정. 혜 삼학으로 바꾸어 나가는 이러한 법문을 부처님 49년 설법가운데 가장 핵심에 두고 늘 법문을 하셨습니다. '아 그 정도야 우리 다 아는거 아닙니까?'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은 그러나 소중한 것들은 씹고 또 씹으면은 그 울거져 나오는 맛이 남다르기 때문에 자주 이런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처님 품안 행복한 불자’ 하는 것은 저가 계정혜 삼학가운데 계에 배대해서 생각해보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하고요 그리고 ‘마음에는 평화’ 하게 되면은 이것은 정에 배대해서 이해를 하시고 ‘얼굴에는 환한미소’ 이건 혜에 배대해서 이렇게 이해를 하시고 실천을 하시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 불자님들은 그 짧은 순간에 '부처님 품안 행복한 불자'라는 그 생각을 통해서 그리고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환한 미소'라는 그 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궈내는 이런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수행이라고 하는 것은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게 아니고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도 이렇게 편안해 질 수 있구나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구나 이 쉬운 방법도 내걸로 쓸수만 있으면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내 걸로 쓸 수만 있으면 무진장한 보배가 될 수가 있구나 이런 느낌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그 알고 있는 것을 결정적인 순간에 놓쳐버리게 되면은 소용이 없습니다. 뒷꼭지에 벼락이 탁 떨어졌는데 그 순간에도 '관세음보살'하고 쓸 수 있으면 내건데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어쿠야' 한다든지 이러면은 백번 배워도 내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안다고 하는 것도 그냥 피부를 스쳐지나가는 정도 그런 앎이있고, 또 피부를 뚫고 들어가서 뼈와 가까이 간 그런 앎이 있고 뼈 속을 뚫고 들어가서 골수와 합쳐진 그런 앎이 있습니다 그런데 골수와 합쳐지지 못하면은 결국 내껀 아닙니다 골수와 합쳐져서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든 내걸로 쓸 수 있는 그런 상태가 되기까지 그때까지는 부단히 노력을 해서 한번 해보고 두 번 해 보고 자꾸 해서 그게 내 몸에 배어들도록 하지않으면은 내꺼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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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무리 세상에 지천에 많은 보배들이 있어도 내 걸로 쓸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은 내 것이 아니듯이 불법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잘 실천을 하고 이해를 하고 내 걸로 쓰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마는 그러나 걔중에 보니 한 두 분 아직 안되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다 아는거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복습을 하시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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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혜 삼학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첫번째 계같은 경우에 좀더 세분을 해서 말씀을 드리면은 계는 크게 재가불자님들이 받을 수 있는 계 또는 출가한 스님들이 받을 수 있는 계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우리불자님들이 받을 수 있는 계는 첫째 삼귀의계가 있고 두번째가 오계가 있고 세번째 팔관재계가 있고 네번째 십선계가 있고 다섯번째 보살계가 있고 이렇게 나눠 볼수있겠습니다
그리고 출가한 스님들이 받는계는 사미 사미니 십계 비구250계 비구니 348계 (이건 오분율장 가운데 사분율장은 근거로 해서 율장마다 계목숫자는 조금씩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불교 중국불교에서 중요시하는 율장이 사분율장이기 때문에 사분율장을 근거로 해서 계목을 계산해보면 비구 스님은 250계, 비구니 스님은 348가지 계목의 계가 있다) 그리고 보살계를 받는데 주로 스님들이 받는 보살계는 범망경보살계 그리고 유가사지론 보살계 이렇게 있고 그리고 재가불자만이 받을 수 있는 보살계는 우바새계경보살계경 이렇게나눌수가 있습니다
우바새계경 보살계는 10중대계와 28경구계 이렇게 되어있고 현재 보살계하게되면 국내에서는 우바새계경보살계를 받는 경우는 거의없고 대부분 범망경보살계를 수계를 합니다 옛날 삼국시대라든지, 고려시대 때 기록에보면 경상도지역 서울지역까지합쳐서 이쪽지역에서는 범망경보살계를 수계를 했고, 호남지역 충청도지역에서는 유가사지론 보살계를 수지한 그런 흔적들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범망경보살계 같은 경우는 재가불자와 출가스님들이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그러한 보살계다 그래서 그렇게 수계를 하는 그런 전통이 세워져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재가불자님들이 모이신 자리기 때문에 우리 재가불자님들이 받을 수 있는 계구분을 한 번 살펴볼까합니다. 먼저 삼귀의계가 있고 오계가 있다하는 것은 말씀을 드렸는데 일반적으로 매년 한번 이상씩은 받고 자주 받는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충분한 이해가 되어 있을걸로 생각을합니다 팔관재계같은 경우는 그 내용을 보면 스님들이 받는 사미 사미니 십계와 아주 흡사합니다 팔관 1재계 이렇게 설명을 할 수 있는데요
8관에 해당되는 것은 사미10게 가운데 불착지생상금은보물[不捉持生像金銀寶物 ]이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금이나 은이나 보배블 몸에 지니면 안된다라는 계목이 있는데 스님들은 수행을 전념으로 하기때문에 몸에 지니지 않아도 가능하지만은 재가불자들은 그게 어렵죠? 그래서 그거 하나는 빼고 8가지하고 그 다음에 ‘불비시식(不非時食) 때 아닌 때에 먹지마라 하는 그 내용을 가지고 팔관 1재계를 구성을 했습니다. 어쩔 수없이 불착지생상금은보물이라고 하는 금이나 은이나 보배를 몸에 지니지 말라하는 그 하나만 빼고 아홉가지 계목은 사미 사미니 십계와 같은 그런 내용으로서 팔관 재계를 계목을 만든 이유는 어디에 있느냐? 바로 우리 불자님들이 스님들처럼 출가해가지고 늘 수행 하는데 교화하는데 전념해서 살수는 없지만은 그러나 그런 마음으로 살아라 하는 뜻에서 팔관재계를 재정하신걸로 이해를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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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관재계를 받게 되면은 어떤 공덕이 있느냐? 능히 천상에 태어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흔히 추상적으로 우리가 생각을 하니까 천상이라는거 별거 아니고 실지 수행하는 측면에서보면은 천상에 태어나는 것보다는 인간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훨씬 좋다던데 이렇게 생각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우리가 오복을 즐기는 면에 있어서 천상에 태어나는것하고 인간세강에 태어나는것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이런 부분들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천상에 태어난다는 것도 결코 적은일이 아니다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우리 중생들이 끝없이 윤회하는 세상을 흔히 육도 지옥, 아귀, 아수라, 축생 인간 천상. 이렇게해서 육도로 다루는데 그 육도는 어떠한 인연으로 각 세계에 태어나는가 하는 부분을 가장 재미있게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놓은 부분 중 하나가 능엄경이라는 경전 가운데 8권 말에서 9권 전체에 걸쳐서 이런 육도중생 거기서는 칠치중생으로 신선계를 하나더 넣어서 설명을 했습니다마는 칠치중생의 수(덧말:修)복(덧말:福) 몸을 받는 이치를 설명을 하고있습니다 거기서는 정과 상으로서 나누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정은 집착하는 마음 뭔가 자꾸 흡수하는 빨아들이는 마음 그리고 상은 자꾸 놓은 마음 자꾸 내 품는 마음 이걸 정과 상으로서 구별을 합니다. 정이라고 하는 것은 탐진치 삼독심을 자꾸 키우는것 상이라고 하는 것은 계정혜 삼학심을 자꾸 자양시켜 나가는 것 키워나가는 것 이렇게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칠치중생들을 비교를 해보면은 순전한 상으로서 이루어진 곳은 극락세계와 같은 곳이라고 볼 수가 있고 그다음에 상은 9개 정은 하나정도인 세상 무색계 사천이 거기에 해당되고 그리고 상은 8개 정은 두개정도인 그런하늘은 색계 이런 식으로 해서 업이 점차 부정적으로 바껴서 정이 5개 상이 5개 정도인 그런 세상은 인간세상이라고 하고 정과 상이 균등하고 즐거움과 고통이 혼재되어있는 세상 이 세상이 바로 우리 불자님들이 지금 이순간에 살아나가는 인간 세상이다. 축생세상은 정은 6개 상은 4개정도인세상 그리고 그 밑의 아귀 귀신이라든지 지옥중생이라든지 이런 여러중생들이 열거되어있습니다. 바로 그 정이 많냐? 상이 많냐? 이런 업력에 따라서 칠치가 나눠지게 된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고 천상 같은 경우도 크게나누어서 3가지 작게 나누면 28가지 하늘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욕계 색계 무색계로 나누고 욕계는 여섯가지 색계는 18가지 무색계는 4가지 이렇게 해서 총 28가지의 하늘이 있다. 근데 각 하늘마다 스스로 받을 수 잇는 그러한 과보들이 각기 다르다 하는것들을 아주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그런 부분들을 한번 쭉 읽어보시기만 해도 지금한글 대장경안에도 한글로 번역된 수능엄경이라는 경전이 있습니다. 수능엄경에 8권 9권에 걸쳐서 설명되어 있는 꼭 한번 보시게되면은 세상이 이렇게 이루어져있구나하는 그런느낌들을 좀 더 가질수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현재 우리가 받아있는 이 인간의 몸 이라는 것 인간의 업이라는 것은 정과 상이 균등한 그런 세상이다.
우리가 팔관재계를 삼귀의. 오계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계를 잘 받아지니게 되면은 능히 천상에 오르는 사다리와 같은 것이어서 천상에 날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팔관재계 같은 경우는 오역죄를 제외하고는 참회되지 않을 죄가 없다. 오역죄라하면은 부처님몸에 피를 내게하는 그런 일이라든지, 아라한을 죽이고 어머니를 죽이고 아버지를 죽이고 대중의 화합을 깨뜨리고 이러한 일들을 오역죄라하는데 그 오역죄를 제외하고는 참회되지 않는 죄가 하나도 없다 팔관재계를 받음으로 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는 이 언덕에서 저언덕으로 강을 건널때 쓰는 불안과 같아서 요즘말로하면 고무보트와 같은 것이다. 그래서 그 고무보트라고 하는게 구멍이 조금 나도 못쓰고 많이 나도 못쓰고..... 작은 구멍이라도 구멍이 나서 바람이 빠져버리고 나면 강을 건너는데는 무용지물이 되고만다 아무리 적은 계라도 잘 받아서 소중하니 지키는 그런 노력이 있어야되고 힘이 있어야된다고합니다.
십선계라든지 보살계 같은 경우는 대승계에 해당되는데 특히 보살계 같은 경우에 삼취정계(三聚淨戒)로서 흔히 설명을 합니다 삼취정계란 섭율의계(攝律儀戒) 섭선법계(攝善法戒) 요익중생계(饒益衆生戒)또는 요익유정계(饒益有情戒)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삼취정계로서 이해를 하면 좋습니다
범망경보살계 같은 경우에 10중 48경구계로서 계목이 이루어져 있는데 그 십중대계 가운데 첫번째가 살생하지말라 거든요 그래서 ‘살생하지 말라‘하는 것은 섭율의계에 해당됩니다. 부처님께서 이러이러한 계를 범하게 되면 그 일로 인해서 업이 나빠지고 안 좋은 인연이 자꾸 증장되고 계속되기 때문에 그 인결고리를 끊을려면은 이러이러한 일들은 안 하는게 좋다 그렇게 해서 부처님이 권장하신 그러한 계목으로서 이루어진 것 이것은 섭율의계 그래서 살생하지마라 계목 계상 계체 계양 계요 이런 부분들이 좀더 전문적으로 들어가면은 나누어서 또 이해를 할 수가 있는데 계목에서 보면 ‘살생하지 말라’ 이렇게 되어있지만은 계상에서 보게 되면은 ‘살생은 하지 않는 건 물론이고 죽음의 위험에 처한 일체 생명들을 구할 수 있어야 된다.’ 구해야 된다‘ 하는 부분이 또 계상 부분에 보면 들어있습니다 그 부분은 섭선법계 좋은 공덕될만한 일을 증장시키는 그런 의미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살생을 하지 않는 건 물론이고 방생을 해서 죽음의 위험에 처한 생명들을 구하고 그 생명을 이어준 그 인연으로 많은 좋은 인연들을 기약하는 일 이게 바로 섭선법계다 할 수 있습니다 요익유정계라고 하게 되면은 섭선법계를 잘 실천을 함으로 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지요? 서로 죽고 죽이는 그러한 대립과 갈등이 끊어지죠 그리고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서로 위해주는 그런 분위기들이 만들어집니다. 바로 그것을 요익유정계쪽에 대대해서보면 좋지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가 보름전에 통도사에 율원전체 대중이 대만불교를 둘러보자 해 가지고 8박9일일정으로 대만을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찰 6곳을 둘러봤는데 사찰들이 사찰규모는 자그마하지만 혼탁한 물을 맑히는데 좋은 역활을 하는 맑은 역활을 하는 그런 기능을 하고 있는 역활을 하고 있는 사찰이 있어 그러한 절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는 것으로 코스를 짜서 둘러보고 왔는데 불광산사, 중대선사, 자재공덕원, .............. 정공 이라는 노스님께서 운영하시는 단체 다섯 곳이 아주 성공적인 사찰운영을 하고 활동을 하고 있는 곳으로 정리가되고 그래서 그곳들을 주로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잡아서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다섯개 사찰가운데 자재공덕원에서 느꼈던 몇가지를 말씀을 드릴까합니다 오늘이 마침 지장재일이고 바로 이 시대에 지장보살님처럼 그렇게 소중한 큰 원력들을 성취해 나가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그곳을 둘러보면서 관음사 한국불교대학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관음사라면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을텐데‘ 그러한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의 인연인지 우리 총무(주지 밀허스님)스님께서 오늘 법회 부탁을 하고해서 이렇게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자재공덕원이라는 단체는 봉사 의료 복지 이쪽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정진을 하는 곳입니다. 자재공덕원에서 운영하는 병원을 둘러보고 왔는데 이번에 대단히 많은 감명을 받고 그래서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번째 들렸던 건물이 방송을 송출하는 사옥을 갔었는데 사옥을 방문했을 때 안내를 하는 사람의 얘기가 재활용품을 가지고 만든 건물입니다 해요 아주 잘 지은 건물인데 재활용품을 가지고 만든 건물이라해서 그 내막을 물었더니 자재공덕회에서는 각 지역마다 폐품을 수집을 하는 그러한 장소들이 있고 그곳에 그 지역에서 모아온 PT병이라든지 알류미늄캔이라든지 온갖 생활 쓰레기들을 거기 갖다주게 되면은 자원봉사자들이 분류를 합니다. 분류를 해서 나온 그 이익금을 가지고 대 TV라고 하는 TV의 운영자 중 1/4을 그 예산을 가지고 운영하는 그런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 그 사옥도 바로 그런 자금으로 해서 짓게 된다합니다.
자재공덕원의 회원들은 일회용품을 100% 안 쓴다. 우리는 지금 편한다는 이유 때문에 많이 쓰고 있지요 일회용 컵, 각종 스치로폼 도시락이라든지 많은 것들을 쓰고 해서 많은 환경문제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사옥 한 쪽에 보니 자기들이 일회용품을 없애기 위해 개발을 해서 쓰고 있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진열을 해 놓고 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팔고 있고 저도 인연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겠다 하여 종류별로 사온 적이 있습니다. 물컵도 꼭 가지고 다니고 ,그리고 숟가락 젓가락 같은 경우도 몸에 휴대하기 좋게 만들어 가지고 그냥 만년필 하나 주머니에 꽂듯이 개발하여 쓰고 있고, 다른 밥이라든지 음식을 담아 먹을 수 있는 도구라든지 조그마한 가방 하나 들고 다니면 전 세계 어디를 가든지 그거 가지면 일회용품 전혀 안 쓰고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보고 우리도 이런게 생활하되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적은 것 같지만 우리가 하나 뿐인 이 지구 쉬운 것 쫒아가다 편한 것 쫒아가다 보니까 각종 환경문제가 보통이 아닌데 바로 그러한 노력들을 통해서 지구가 오염되는 것을 막아내고 그냥 없어지고 말 그런 소중한 자원들을 다시 재활용해서 그 자원이 아주 긍정적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이렇게 노력들을 하고 있는 모습 이런 모습들이 대단히 의미있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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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법회 전에 안내하는 불자님께 [관음사에서는 봉사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하고 물었더니 그랬더니 ‘80여개 부서에서 나름대로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그런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도 우리가 조금 더 활용을 잘 할 수있다면은 더 긍정적인 모습들이 가능하겠다 그런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그 단체(자재공덕원)같은 경우는 지구상에 재난이 있을때 가장 먼저 재난지에 도착을 하고 다 마무리를 하고 가장 늦게 철수를 하는 그런 단체로 유명합니다. 화련에 있는 본부건물에 가게되면은 정사당이라는 본부건물 앞 정원이 있는데 정원에 보면 북한의 조각가들이 조각한 조각품들이 많이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몇 해 전에 깜짝 놀라가지고 어떻게 이런 작품들이 여기에 진열이 되어있느냐? 물었더니 북한같은 경우 여러분들이 아시기에도 아주 폐쇄적인나라지요? 그래서 유엔에서도 구호물품을 가지고 들어가기 어려운나라 그런 나라중의 하나인데 얼마나 정성스럽게 봉사활동을 해주었든지 인원 제한 하지않고 기간제한 하지않고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단체 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만큼 온갖 정성을 다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하는데 지난번 중국에서 대지진 났을때도 그렇고 쓰나미 났을때도 그렇고 봉사활동을 하러 현장에 가는 비용도 본인들이 다 부담을 해서 그렇게 가서 헌신적으로 봉사를 하고 그런 모습들. 그리고 그러한 봉사들이 진행되는 데 필요한 후원금을 내고 병원을 짓고 의과대학을 짓고 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서 후원금을 내는 회원숫자가 오백만명이라는 그런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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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오백만명이 처음 어떻게 시작을 했느냐? 처음에는 50명으로 시작을 했답니다. 정엄이라는 비구니스님이 운영을 하고 있는 단체인데 정엄스님이 대나무를 하나 마디마디 끊어가지고 그 대나무에 구멍을 뜷어서 하루에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200원정도을 대나무 저금통에 넣어가지고 한 달이면 한 번씩 저금통을 열어서 그걸로 좋은 일을 해보자 해서 시작했던게 지금은 오백만명이라는 그런 인원이 모여서 일을 해나가고있고요 그런 일을 통해서 지금 대만에 종합병원이 서울대병원보다큰 것 같은 그런 병원이 현재 6곳이 운영이 되고 있고, 그리고 자재공덕원안에는 기독교인들도 회원으로 동참을 하고, 힌두교인들도 동참을 하고 이슬람인들도 동참을 하고 종교가리지 않고 그렇게 활동들을 하고 심지어는 그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그러한 기록들을 보면은 인도네시아라든지 방글라데시라든지 조금 낙후 된 그런나라에 도시하나를 새로 바꾸어 주는 그런 일들도 하고 그 나라에서 가장 성행하는 사원 이슬람사원도 그냥하나지어서 주고 이런 식으로 당신들은 불교를 믿어야된다 하는 그런 일을 강요하지 않고 그냥 봉사를 하고 그러면서 형성된 아주 긍정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한국에서는 아프카니스탄이라든지 그런데 가서 믿으면 주고 안 믿는다그러면 주었다 뺏었다 곤란한 일 생긴적이 있지요? 그런 부분도 우리가 참고로 해야 될 부분이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옥보고서 자재병원을 둘러보았는데 병원 안에 자원봉사를 하는 봉사자가 200여명정도가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봤고요, 자원봉사의 개념자체도 안내도하고 여러가지 궂은일도하고 그런 일도 하지만은 각자가 있는 그러한 기능들 그래서 악기를 연주할 줄 안다 그러면 여러가지 악기들을 자기가 할 수 있는 시간에 무대에가서 연주를 해서 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기쁘게 해주고 이런 모습들이라든지 또 그림을 그리고 서에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런 걸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서 그러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가지고 마음을 기쁘게 해 주고 이런 등등의 자원봉사자들이 200여명정도가 매일 나와서 활동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가지들을 우리 관음사에 불자님들이 80여개 부서에서 각자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해서 이런 거룩한 처렴處染연꽃과 같은 거룩한 연꽃을 장엄을 하고 계시는데 바로 그러한 일들이 이 지구를 평화롭게 만들고 이 땅을 대립과 갈등의 세계에서 화해와 상호존중을 할 수 있는 그러한 세상으로 만들어 주는 소중한 역활들을 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하고 앞으로도 우리 관음사 불자님들이 하고 있는 이런 일들은 더 노력해가지고 앞서 이야기했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재공덕원을 뛰어넘는 그런 모습들을 만들어내는게 바로 지장보살님께서 간절히 원하시는 그런 모습이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바로 삼취정계가운데 섭선법계와 요익유정계에 해당되는 그런 부분이라고 말씀을 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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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가 지계라고 하는 것. 계를 잘 지킨다고 하는 것은 방비지악방비지악(防非止惡)」이라 안 좋은 인연들은 자꾸멀리하게 만들고 좋은 인연들을 자꾸 늘어나게 만드는 역활을 하는 것이 바로 계율을 잘 지키는 일이고 또, 모두가 화합하고 모두가 인정하고 모두가 한몸이 되게 만드는 그런 소중한 일중의 하나가 바로 계율을 잘 지키는 일이다 이렇게 말씀 드릴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계정혜 삼학가운데 계가 원만해지게 되면 정이 원만하게이루어지고 정이 원만해지게되면은 지혜는 저절로 생길수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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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가 계를 잘 지키게 되면은 불안한 마음이 없어지고 남들에게 시비 듣고 꾸중 들을 일이 없어지고 칭찬 듣고 찬탄하는 그런 일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 마음이 저절로 밝아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불안한 일은 없어지고 그러한 인연으로 좀 더 내 마음을 고요히 가질 수가 있고 자기 스스로를 돌아 볼 수가 있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앞서서 계목 戒目 계상戒相 계요 계체(戒體 이렇게내가지를 말슴을 드렸는데 이 계체라고 하는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우리가 오계를 받든 십선계를 받든 팔관재계를 받던 보살계를 받든 그 계를 받게되면은 계 체라고 하는게 생겨지게 되는데 바로 그 계체가 보살계를 받으면 우리 범부의 몸이 보살의 몸으로 바뀌고, 굉장히 중요한부분입니다. 우리 범부의 몸이 보살의 몸으로 바뀐다 계체라고 하는것은 무표색이다 우리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육안이 아닌 천안이라든지 다른 안목으로 봤을때는 계를 받는 순간에 몸이 보살의 몸으로 바뀐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이해가 용이하게 하려면은 화엄에서는 그 단계를 43정위지차로이야기를 하고 능엄주라든지 이런데서는 55점차로 이야가를 하는데요 그 부분도 크게나누면은 7단계로 나누면은 55단계로 나눌수가있습니다.
7단계는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 벽지불 보살 부처 작게 나누면 수다원 10단계 사다함 10단계 아나함 10단계 아라한의 10단계 벽지불의4단계 보살 10단계 그다음 부처! 이렇게해서 55단계로 나눌 수가 있는데 바로 우리가보살계를 받음으로 해서 그 보살의 몸 보살의 계체를 증득 할 수가 있다. 보살은 44단계를 지나서 45단계부터 54단계까지 그 단계를 보살지라고합니다 그래서 보살도菩薩道 십지十地라해 10단계가 있는데 우리가 보살계를 받음으로 해서 바로 보살의 몸이 성취가 되고 일체의 지금까지 부정적인 그러한 인연을 맺어왔던 안 좋은 인연 들이 보살계를 받음으로 해서 보살신을 증득함으로해서 그런 인연들이 저절로 막아지기도하고 그런 변화들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한번 받은 그 보살의 몸을 잃지않기 위해서 보름보름마다 계를 받은 사람들은 포살이라는 의식을 통해서 내가 얼마만큼 내가 받았던 계목들을 잘 지키고있는가 그러한 법회들을 통해서 참회를 하고 다시 더 열심히 지킬 것을 발원을 하고 이렇게 하게되면은 일그러졌던 계체가 복원이 되고 그런식으로 해서 계체가 원만해지게 되는데 한 번 보살계를 받음으로 해서 보살신이 증득이된다 이런 입장에서 보면 가르침의 종류를 보통 전교. 돈교. 원교 이런식으로 해서 다양하게 분류를 하는데 바로 원교중의 원교 돈교중의 돈교가 보살계를 수지하는 그런일이 됩니다 이렇게도 말씀드릴수가 있습니다
. 우리가 계 하나를 받아 지니는 그런 일들을 통해서도 우리는 우리 운명자체를 크게 긍정적으로 바꿀 수가 있다. 우리가 계를 받는 이유? 또 받아야 되는 이유? 지금까지 안 받고도 잘 살았는데 하지마라 하지라마 하는 것들을 받아 지켜야 되느냐 하는 그런 부분에서 한번 생각을 해 본다면 우리 스스로 참으로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는 그런 일이기 때문에 받아야 된다 보통 당위성이 좀 약하게 되면 내 걸로 쓰기가 어렵죠? 그러나 이러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이렇게 변할수가 있다.
몇 년 전으로 기억이 됩니다마는 지금 이 자리에서 그때도 제가 [가능하면은 출가하셔야 됩니다. 출가를 해서 우리가 여법한 수행을 하게되면은 우리 삶 자체를 운명자체를 가장 크게 원만하게 바꿀 수 있는 일이 출가이기 때문에 출가하는 것을 저는 찬탄하고 권장합니다 그래서 본인은 물론이고 본인이 할 수 있으면 더더욱 좋고 자손들이라든지 인연있는 많은 사람들이 출가 할 수 있도록 발원하는 일이 소중한 일입니다]하는 그런 말씀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 들은 기억 나시는 분이 계십니까? 아무도 안 계시는가요? 지금 이 자리에서 몇 년 전에 드린 말씀인데..........
그런데 우리가 출가를 한다 또는 계를 받는다 하는 일들이 우리를 얼마만큼 긍정적으로 바꿔 줄 수 있는 일이다 이런 확신은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통 로켓이나 우주선을 발사 할 때도 그렇고 대기권을 뚫는다든지 강한 추진제 역할을 하는 그러한 힘이 없으면 뛰어넘지를 못하지요 계를 지키는 일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리고 물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한다하더라도 물도 그냥 고여있으면은 얼마나 부드럽습니까 만지면 만지는대로 변하지만은 그게 압력을 받게되면은 세상에 가장 단단하고 끊기 어려운 것은 물로서 끊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물에 일정양의 열이나 압력을 가하게되면은 수소와 산소라는 그러한 원자로서 바뀔 수가 있고 그 상태가 되면 그 어떤 물건보다 폭발력이 강한 많은 열을 낼 수 있는 그런 물질로 바뀌지요.
우리 각자가 갖고 있는 그런 능력들을 어떻게 목표설정을 해가지고 어디에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변화들이 가능해집니다 가능하면은 우리가 좀더 긍정적이고 원만한쪽에 목표를 두어야되고 그러기 때문에 가장 틀을 크게 바꾸고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출가하는 일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혹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출가하지 못한다면은 출가하는 사람의 마음으로 세상을 사는 그런 일들이 참으로 필요할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계를 받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우바새경에 보면은 보시의 공덕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은 ‘축생에게 보시하면 보시한 물건의 100배의 공덕이 있고 파계자에게 보시하면은 천배의 공덕이 있고 지계자에게 보시하면 만 배의 공덕이 있고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과를 얻은 현인에게 보시하면 십만배의 공덕이 있고 보살과 부처에게 보시하면 무량한 공덕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파계자와 지계자의 차이 파계자는 계를 받았다가 못 지키고 파한 사람 또는 계를 아직 받을 인연이 없어가지고 못 받은 사람 다 포함이 되는데 그 파계자에게 보시하게 되면은 천배의 공덕이 있는데 볍씨 하나를 심어가지고 그게 싹이 터서 결실을 맺을 때 일반사람이나 계를 파한사람 그런 사람이 심은 씨앗은 천개의 낱알이 열린다면은 계를 잘 받아지니는 사람이 심은 씨앗은 만개가 열리고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과를 증득한 그러한 현인들이 심으면 십만개의 열매가 열린다 그만큼 우리의 능력을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 이게 바로 계를 받는 일이다 또 수행하겠다고 마음을 내는 일이다
우리인류를 위해서 함께하는 중생계를 위해서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내는 일이다 이렇게 볼수가 있습니다. 어떠한 물건이 가만히 정지되어있을 때 이 물건이 100그람이 나간다 했을 때 속도가 붙게되면은 무게가 무한대로 늘어날수가 있지요 천문학자들 이야기로는 지름 500미터정도 되는 바위덩어리들이 운석이 대기권을 뚫고 지구표면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은 지구인구의 2/3정도가 죽어야 되는 대재앙이 만들어질수가 있다 그만큼 폭발력이 있는 거거든요 지구에 수많은 바위덩어리들은 수없이 많지요 그러나 가만이 있기 때문에 아무런 역할들을 못하는데 바로 속도가 붙다보면은 큰 역할들을 할 수 있게된다 여러 불자님들이 세운 ‘수행을 해야되겠다’. ‘봉사를 해야 되겠다’.‘기도를 해야되겠다’ 각자 나름대로 ‘나는 이러이러한 일들을 했으면 좋겠다’ 마음 먹는 그 일들이 어떤 일이냐에 따라서 바로 그 속도감은 달라진다.
그래서 원력을 저는 속도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우리 불자님들이 어떤 원력을 세웠느냐? 그리고 새운 원력에 얼마만큼 미쳐서 그일에 전념을 하느냐? 이것에 따라서 같은 사십년을 살던 오십년을 살았지만은 각자가 거두어 들일 수 있는 결실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그런면에서 저는 관음사와 같은 정법도량에서 인연맺어 가지고 또 사실은 힘들어서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버텨내는 그런 일들도 많을겁니다 우리스님들 같은 경우도 이 큰 살림 원만하게 이끌어 갈려면 그런일들 수없이 많을겁니다. 총무스님 얼굴을 봐도 그 기색이 역력한데..... 그런 수없이 어려운 일들을 환희심으로 극복해 나갈 때 이런 결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구나 그러한 가능성을 현실로서 보여주는 분들이 바로 스님들이다. 그런 분들을 가까이에서 모시고 나도 닮아보면 좋겠다 나도 저래 됐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을 낼 수 있다고 하는 것도 큰 복입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 이 자리에서 몇년전에도 출가하는 것을 그렇게 권했습니다하는 그 얘기를 하듯이 어느 법회든 가서 꼭 이런 얘기는 합니다 가장 크게 바꿀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주변의 사람들이 '스님 말씀 들으면 그럴 것 같기는 한데요 그런데 저희 자손은 차마 출가 못 시키겠습니다 ' 아니 왜 못시키냐‘고 했더니 '스님 사는 모습 보면 너무 어려워가지고 우리아들 저 고생시키면 어떡하나 싶어 못하겠습니다' 몇 년 전에는 이런 이야기 하는 분들 제법됐는데요 요즘은 ‘본인이 원하면 보내겠습니다' 하는 이야기 하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는것 같아요
근데 난행고행[難行苦行]을 통해서 우리능력이 커지지 그냥 편한일 가지고 안 커집니다. 좋은 쇠가나오려면 불속에 집어넣어가지고 벌겋게 달구고 도 쇠망치로 두들겨 패고 그렇게해서 안에 불순물들이 나오고 빠져나오고 빠져나와야 좋은쇠가 되지 그냥 내벼둬가지고 좋은 쇠가 안 되거든요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불자님들이 가장 스스로를 크게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 이렇게 말씀드릴수가 있고요 그러한 인연이라고 하는 것은 참으로 희유하고 귀한일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인연을 통해서 우리불자님들이 크게 긍정적으로 바뀌셨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교리적으로 하나하나 따지고 하면 실천하기 어렵고하기에 마지막 얘기를 하나 해 드리고 오늘 저의 법문을 마칠까 합니다.
중국에 책이 하나 전해지고 있는데 가전보[家傳寶]라는 책입니다. 집안에서대대로 보배롭게 전하는 책이다 이런 뜻인데 그 가전보라는 책에 표지를 넘기게 되면 첫장에 여덟자가 적혀있는데
조명자천 입명자아 造命者天 立命者我 운명을 만드는 것은 하늘이지만 그 명을 세우는 것은 내 스스로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운명은 스스로 바뀌는 것이다. 결정된 것이 없다 하는 그러한 말씀을 첫장에서 하고 있고요 그 다음 장부터 그 ‘가전보’라는 책이 나오게 된 사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석청귀라는 사람이 44살 되던 해에 시작을 해서 83살까지 살다가 갔는데 그 석청귀라는 사람의 일생이 시사하는바가 많아서 그 아버지의 일생을 아들이 기록으로 남긴 책이 바로 가전보라는 책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석청귀라는 사람과 일파스님의 인연에 대해 들려주셨다'
一日十攻-하루 열가지씩 공덕을 쌓아라 그러면 평생 그르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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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듣고 흘려버리면은 소용없죠? 오늘 우리 불자님들 집에 가시면 꼭 방에 향 하나 피워 놓고 나는 지금 어떠한가? 나는 지금까지 세상을 살아오면서 어떻게 내 삶을 살아왔는가? 한 번 반성을 하실 때 오늘 저가 했던 얘기가 약발이 제대로 들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는 남은 여생을 뭘 보완을 해서 살게 되면은 후회하지 않을 그러한 삶을 살다 갈 수가 있겠는가? 처절하게 스스로를 반성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면은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지장재일을 맞이해서 지장보살님의 공덕과 큰 원력을 배우고자 이 자리에 모였는데 반드시 지장보살님처럼 그러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20대 초반에 들었는데 저 역시 그러한 시간을 가졌는데 결코 잘 살았다 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이 별로없었고요 그래서 어떻게 살면은 뜨겁게 한번 정진을 하고 만중생의 복전이 될 수 있겠는가 고민을 하고 그렇게 지금껏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남들이 봤을 때는 정말 저렇게 힘들게 살아서 어떻게 해? 겁나서 출가 못시키겠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지만은 그러나 그런 인연을 맺게된다고 하는게 그 어떤 일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다. 이러한 일들이 20년 20년 30년 세월이 지나가면서 하나하나 원력 세웠던 일들이 가시화되게 되면은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게 되겠는가 이런 생각하게 되면 정말 기운이 납니다 오늘 많은 도량안에 함께 하신 우리 불자님이나 또는 다른 많은 지원(경산, 칠곡 구미,감포)에서 함께 했는데 함께하신 모든 불자님들이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그러한 시간을 가질 수만 있다면 스스로를 한번 오픈해 놓고 점검 할 수만 있다면 이 시간이 크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합니다 꼭 하실 수 있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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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숙스님이신 통도사 율원장 덕문스님께 인사를 올리는 우리절 대중스님들-
⊙통도사 율원장 덕문스님의 음력 9월 지장재일법문은 우리절 홈페이지 동영상을 통하여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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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덕문큰스님 법문,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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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사랑합니다.
관세음보살()()().....♡ㅍ
경산 도량에서도 열심히 잘 들었읍니다...희미한 스크린이지만 지장 재일 마다 있는 법문에 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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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관세음보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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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법문 못 들었었는데 감사히 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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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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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을 못들었는데..감사히 잘봅니다.라기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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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법문 정리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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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유난히 맑고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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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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