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과 매경에서 각각 여론조사를 발표했더군요. 조중동은 오늘, 매경은 어제.
민주통합당(민), 통합진보당(통), 새누리당(새), 무소속(무), 자유선진당(선)으로 표기하겠습니다.
일단 동아일보
서울중랑갑
서영교(민) - 22.2%
유정현(무) - 17.6%
이상수(무) - 17.0%
김정(새) - 12.7%
후보간 격차가 크지도 않으며 치열한 접전 중입니다. 단일화의 가능성이 변수이려나요.
부산 수영
유재중(새) - 38.1%
박형준(무) - 26.1%
허진호(민) - 12.0%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나온 박형준과 유재중의 대결인데.. 친이계인 박형준의 분전이 눈에 들어오네요.
광주 서갑
조영택(무) - 19.8%
박혜자(민) - 19.2%
정용화(무) - 15.6%
광주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새누리당 탈당후 나온 정용화가 조영택, 박혜자의 대결에서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도..
다음은 조선일보 여론조사입니다.
서울 종로구
홍사덕(새) - 33.7%
정세균(민) - 33.8%
초 박빙 지역. 정말 여기는 개표 마지막시간까지 긴장을 풀수가 없을듯한.. 지난 여론조사에서 0.5%차였는데, 더 좁혀졌습니다. 여론조사마다 엎치락 뒤치락 하네요..
충북 청주상당
정우택(새) - 44.7%
홍재형(민) - 35.6%
세번째 리턴매치로 알고 있는데, 차이가 쫌 나는군요..
서울 중구
정호준(민) - 37.5%
정진석(새) - 33.4%
역시 오차 범위 내 이긴 한데, 지난 조선일보 여론조사보다 약 1%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광주 서구을
오병윤(통) - 27.9%
이정현(새) - 27.1%
초 박빙이네요. 광주에서 새누리당 의원이 나올지도..
서울 영등포을
신경민(민) - 37.5%
권영세(새) - 34.7%
치열합니다만, 지속적으로 신경민 우세로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갑
이한구(새) - 40.6%
김부겸(민) - 22.6%
김부겸 후보 아쉽습니다 ㅠㅠ
서울 은평을
이재오(새) - 44.6%
천호선(통) - 30.3%
이재오의 위엄이네요. 지역구 관리도 그렇고, 홍보 방식도 그렇고. 싫어하지만 감탄을 금하지 않을수가;
부산 북강서을
김도읍(새) - 36.8%
문성근(민) - 35.9%
여론조사 마다 결과가 조금식 다르지만 문성근후보가 많이 좁힌거 같습니다.
세종시
이혜찬(민) - 37.3%
심대평(선) - 25.4%
심대평의 몰락.. 당 내에서도 이회창 전대표와 갈등이 심한 모양이던데, 이번에 당선이 안되면 당내에서도 밀려나겠지요..
부산 사상구
문재인(민) - 48.1%
손수조(새) - 30.9%
시종일관 여유가 있습니다. 부동층쪽에서 손수조쪽으로 옮겨간 사람이 많은데, 문재인쪽도 비슷하게 증가하여서..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서울 중랑을
강동호(새) - 32.8%
박홍근(민) - 28.2%
김덕규(정통민주당) - 9.2%
정통민주당이 민주당 탈당계열이 만든 정당 맞나요? 합치면 딱 앞지르는 수준이긴 한데;
서울 도봉을
유인태(민) - 35.4%
김선동(새) - 28.9%
서울 송파병
김을동(새) - 40.9%
정균환(민) - 35.0%
차성환(정통민주당) - 3.6%
평소 송파는 어떤 성향을 가지는지 잘 모르겟는데.. 강남권과 가까운 성향인가요? 지난 10.26땐 나경원 지지가 높았던거 같은데..
인천 남동갑
박남춘(민) - 26.1%
윤태진(새) - 20.5%
이윤성(무) - 15.5%
경기 고양 일산동
유은혜(민) - 39.6%
강현석(새) - 37.8%
진용근(무) - 5.7%
경기 군포
이학영(민) - 43.6%
유영하(새) - 35.8%
충남 공주
박수현(민) - 28.2%
박종준(새) - 26.4%
윤완중(선) - 9%
서산 - 예산 - 공주 라인이 선진당 핵심 라인이였는데.. 지난 18대에선 심대평이 60%로 당선이 되기도 했구요..
충남 보령-서천
김태흠(새) - 25.8%
류근찬(선) - 19.8%
엄승용(민) - 11.2%
선진당의 몰락이 제대로 나오는 지역인듯 싶습니다. 지난 18대떄 류근찬후보가 50%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는데..
제주 제주 갑
현경태(새) - 30.7%
강창일(민) - 30.1%
장동훈(무) - 10.9%
경북 포항 남-울릉
김형태(새) - 25.7%
정장식(무) - 16.5%
박명재(무) - 11.0%
다음은 MBN-매경입니다
서울 종로
홍사덕(새) - 33.3%
정세균(민) - 33.0%
서울 동작을
정몽준(새) - 45.0%
이계안(민) - 32.8%
서울 강남을
김종훈(새) - 45.9%
정동영(민) - 30.2%
서울 은평을
이재오(새) - 39.6%
천호선(통) - 28.0%
부산 사상
문재인(민) - 50.9%
손수조(새) - 28.2%
충남 세종시
이해찬(민) - 38.4%
심대평(선) - 23.5%
충남 논산 계룡 금산
이인제(선) - 30.8%
김종민(민) - 26.7%
불사조.....
전체적으로 박빙지역이 많고..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서 기대되는 총선입니다. 투표근이 근질근질 합니다.
첫댓글 불사조,,ㅋㅋㅋ깡패자식 김을동이 금빳지 달겠군요,,
참으로 신기하죠 독립운동가 자손이라는 인간이 친일파당에 들어가는게 진짜로 독립운동가 자손이면 상상도 못할짓이죠
여론조사에 잘 드러나지 않는 부동층 및 젊은층의 폭풍참여 기대해봅니다..
투표율만 높으면 승산 있으니까요..
http://media.daum.net/2012g_election/district/11/2112403/newsview?newsid=20120329161512131 <- 참고하세요.
송파병. 제가 사는 곳인데 어떻게 될까 궁금합니다. 저는 김을동 망한다에 500원 겁니다. ^^;
정우택은 성상납 의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앞서가네요. 그리고 세종시는 전화 여론조사 할 때마다 전직 총리를 역임한 전 국회의원 이해찬을 사람들이 이회창으로 잘못 알아듣고 버튼 누른다는 말도 떠돌더군요ㅋㅋ 그거 때문에 심대평씨가 이회창씨에게 사람들 앞에 나와서 말 한 번만 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ㅋ 안좋게 헤어졌지만 선거 앞에선 별 수 없다는ㅋㅋ
그 성상납 의혹에도 몰아주는 부끄러운 청주시 상당입니다 ㅠㅠ 근데 솔직히 홍재형 후보가 지금까지 국회의원하면서 한게 너무 없긴하죠....
정통민주당 고춧가루 제대로네요;;;;;ㅎㄷㄷ
청주상당은 세번째 리턴매치 아닙니다. 정과 홍은 첫번째 대결입니다. 정우택은 2010년까지 도지사였고 이전 지역구는 진천이었습니다. 세번째 대결은 청주흥덕갑입니다. 오제세, 윤경식, 최현호 세 후보가 세번째 대결을 윤경식, 최현호는 네번째 붙고 있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좀 헷갈렸네요ㅜ
강남을은 정동영 힘들겠네요. 정 입장에서는 대선 재도전에 대한 열망도 없지 않을텐데.. 차라리 전현희였다면,, 전현희라면 오히려 '강남에 적합한' 후보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필 강남인데 그것도 김종훈, 선거 프레임을 계속 반 fta로 잡는게 아쉬운데, 상대가 또 김종훈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그리로 가는 느낌이 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