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회 묵동집회소 우리 rsg팀 야외 섞임

[피터아이]

 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로 섞임을 나갔습니다.

 7월 25일에는 서해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새벽 6시 출발해서 영흥도에 도착하니 오전 8시 40분정도 되었고

자매님들은 식사 준비를 하시고 형제들은 텐트를 치는데..텐트 치는게 만만치 않더군요.

대충 텐트를 쳤고 그곳에서 카레로 아침을 해 먹고 아이들과

갯벌에서 망둥어를 몇 마리 낚고 게도 잡고 놀았습니다. 점심에는 한 자매님이 준비해 간 맛있는 소갈비로 먹었는데

오히려 아이들은 평소에 먹지 못해서인지 라면을 더 선호하기도 하더군요..

오후에 밀물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드디어 본격적인 망둥어 낚시에 들어갔습니다. 한 마리 한 마리 잡힐 때 마다

아이들은 환호했고 서로 해 보겠다고 난리였습니다. 아이들은 일곱인데 낚시대는 두개라 번번이 쟁탈전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대략 20마리 정도 잡은 거 같습니다. 한 자매님은 게를 100마리 정도 잡으셨습니다..

서둘러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오니 대략 저녁 9시 40분 정도가 되었습니다.

7월 30일 31일에는 제천과 단양으로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7월 30일 역시 새벽 6시 30분 출발하여 제천 가까이에 있는 배론 성지라는 곳에 8시 40분 정도 도착했습니다.

그곳에 지체 한 분이 계셨는데 그 집 평상에 짐을 풀고

자매님들이 준비해 간 반찬과 즉석 된장국으로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조금 있다가 어항을 사 와서 물고기도 잡고 오디도 따고

찬송 '한 성 기다리며 장막에 거해'를 4부로 연습하며 누렸습니다.

점심에는 제천에 계시는 이재용 형제님 부부께서 오리 탕을 풍성하게 준비해 가져와 주셨고..

저녁에 우리는 다시 이재용 형제님 댁으로 갔습니다.

이제용 형제님 부부를 보면서, 하나님의 노예로서 또한 지체들의 노예로서 섬기시는

모습을 많이 감상하였습니다. 또한 제단과 장막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잠자기 전에 아이들끼리 있었는데 초등학생 2학년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자기 고민을 털어놓았고

또 다른 초등학교 2학년 아이는 조언을 해 주었다는 얘기를 전해 들으면서..아이들에게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 뿐 아니라 또래된 지체들의 도움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7월 31일에는 이재용 형제님 댁에서 훈제 오리로 아침 식사를 하였고(제 아들들의 가장 선호하는 메뉴ㅎㅎ)

오전에는 오리 배를 타러 제천 의림지로 향했습니다. 세 팀으로 나누어 오리 배를 탔는데..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즐겁게 배놀이를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단양 고수 동굴의 계곡으로 가서 고무 보트도 타고 튜브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함께 하는 기쁨가운데 보낸 시간들이었습니다.

[grace7]

이재용 형제님 부부가 보이네요~ 주님의 회복 초창기 부터 신실하게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는 이러한 가정들로 인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모든 수고를 주님께서 기억하시고 보상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진에 감사드리며...

[종려나무]

수고하시던 형제님들! 보고 싶습니다. 세월이 더욱 흘러서 우리는 그리스도가 증가되었겠지요. 이 가정들의 수고를 주님은 아시리라...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청직인]

할렐루야! 회복의 유망주자들을 잘 돌보고 계시네요. 제천교회가 있었군요. 아멘. 주님의 몸의 간증과 확산을 위해 수고하시는 가정 가정을 축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