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감로차의 경우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마셔도 좋다고
하는데요.
제가 마신 것은 차게 식힌 차였습니다.
지나치게 달기 때문에 농도 조정을 잘 해야 되겠더군요.
그런데 이 감로차가 당뇨에도 좋다는데,
그렇게 단맛이 나는데....?
강원도의 고산지대에서 난다는데요,
그럼 우리 나라 전통차입니까?
그리고 왈패님이 알고있는 이영민님은 어떤 분이신지?
한번 만나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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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님, 반갑습니다!
더운 여름밤 차이야기를 올려주시니, 더구나 감로차에 대해 말씀하시니 고산지를 생각할 수 있어 더위를 조금은 식힐 수 있을 것 같군요.
통인에서 시음을 하셨으면 모르면 몰라도 충분히 묻고 듣고 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이영민님은 차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파인티(차를 좋아하는 사람들)로부터도 이슬차 시음샘플도 받아보신 분 아닙니까?
제가 잘 못 알고 있나요? 하하
일반적으로 감로(甘露)는 더운 여름날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단 맛을 가진 천연 액즙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가당 비당성이라고 말하고 여러 가지 건강관리에 효능이 좋아 많은 식품업체에서 감로 제품을 속속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범의귀과의 식물인 수국차로 박하향을 함께 지니고 있다고 하죠?
또 이슬차라고 하는 것은 상품명이고요.
더 잘 알고 계신 이영민님께 말씀드리기가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 못 알고 있으면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청안한 밤 이루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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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나가봤더니 이슬차라는 녹차를 시음하였습니다. 무척 단 맛이 나더군요. 그리고 통인가게에서 감로차라는 차를 마셔보았습니다.역시 무척 단 맛이 나더군요.
그래서 단맛이 설탕성분이냐고 물었더니, 비당성 차류라고 어려운 말을 하더군요...누가 아시는 분이 있으면 답좀 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