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첫 행복주택 5개 지구 청약접수...수도권 3군데
LH가 올해 첫 행복주택 청약접수에 착수한다.
12일 LH는 지난 달 30일 모집공고한 행복주택 김포양곡, 오산세교, 천안백석, 파주운정, 공주월송 등 5개 지구의 3544가구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접수를 13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일단 수도권에서는 오산세교와 파주운정, 김포양곡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오산세교(720가구)는 지하철 1호선 세마역과 200m 떨어진 초역세권 물량으로 교통여건이 매우 뛰어난 점이 장점이다.
대학생(16㎡)의 경우 보증금 1700만원ㆍ월 임대료 7만원, 사회초년생(26㎡)은 2862만원ㆍ월 11만9000원, 신혼부부(36㎡) 는 4360만원ㆍ18만1000원 정도의 임대 조건을 갖췄다.
파주운정(1700가구)은 파주운정신도시 내에 위치했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은 보증금 1428만원ㆍ임대료 6만4000원, 사회초년생(26㎡)은 2556만원ㆍ11만5천원, 신혼부부(36㎡)는 3920만원ㆍ17만6000원이다.
김포양곡(362가구)은 김포한강신도시 내에 위치하지는 않지만 인프라 조성이 잘되어 있어 생활여건이 탄탄한 편이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은 보증금 1224만원ㆍ임대료 5만6000원, 사회초년생(26㎡)은 2088만원ㆍ9만5000원, 신혼부부(36㎡)는 3200만원ㆍ14만6000원, 신혼부부(44㎡)는 4000만원ㆍ18만3000원이다.
그 외 지방에서 천안백석(562가구)와 공주월송(200가구)에서도 행복주택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오는 13∼17일(김포양곡, 오산세교, 천안백석), 17∼21일(공주월송), 20∼24일(파주운정) 기간동안 주말 포함해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입주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이 위치한 시·군 또는 연접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며, 일반 회사원 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인·프리랜서·예술인 등도 청약 가능하다.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거주기간은 젊은층의 경우 기본 6년이, 대학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또는 신혼부부 자격을 갖추는 경우 또는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결혼으로 신혼부부 자격을 갖추는 경우엔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서 지구별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LH 콜센터나 마이홈포털을 통해 문의 및 확인 가능하다.
최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