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트릴 캐스팅, 어려워요 ㅜㅜ ....
추석 전날...
그니까 9월 20일 대략 30분 캐스팅을 시도하다가 극심한 백러쉬와 발 앞 캐스팅으로 30분 만에 일단 포기...
뭐, 거의 좌절 수준이었더랬습니다. OTL
추석 연휴 내내 호시탐탐 캐스팅 연습을 할 기회를 보았으나 여엉~
결국 추석 연휴가 끝난 오늘 사무실 출근을 핑계삼아 집을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떠드랑섬....
버.뜨....
팔당대교를 건너며 내려다 본 한강은 완죤 뒤집어 졌습니다.
팔당댐 방류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팔당댐을 지났음에도 역시 흙탕물...
더구나 수위가 장난 아니게 올라있었습니다.
안.되.겠.다.... 결국 회차하고 사무실로...
점심 먹고 잠깐 식후 취침 삼매경 ^^
오후 3시 쯤 낙생지로 출발~
오늘은 오직 베이트릴 캐스팅만 할 겁니다.
요즘 낙생지 장난 아닙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면 과장이 심한 것 일까요?
주차된 차량들이 장난 아닙니다. ㅠㅠ
주차를 하고 채비는 미스트랄에 노싱커로 준비합니다.
웜 채비로는 제가 가진 것 중 가장 무거운 겁니다.
그동안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연습한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열심히 던져 봅니다.
오!!! 예~~
이미지 트레이닝의 효과가 있습니다.
비거리도 제법 나오고 백러쉬도 첫 날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써밍 타이밍도 조금 알 것 같고.... ^^
나름 깨달은 바로는 "태.양.을.향.해.쏴.라." 입니다.
스피닝릴의 캐스팅이 나무 위를 겨냥하는 거라면 베이트릴은 태양을 겨냥해야 하는 것 같아요.
야간에는 달이 되겠지요 ㅋㅋㅋ
약 한 시간 정도 연습하다가 라인을 좀 타이트하게 감으면 어떨까하는 대책없는 궁금증 때문에 라인을 모두 풀어내고 다시 감다가 엉켜버렸습니다.
끙!!!!
아, 이놈의 대책없는 호기심이란... 쩝!!!!
내일 사무실에서 라인을 정성들여 감고나서 연습을 계속해야 할 것 같네요.
라인을 타이트하게 감으면 백러쉬 예방에 도움이 좀 될까요?
첫댓글 베이트 하시는 분과 같이 가셔서 한 시간만 연습하시면 통달하신다는.........^^
대충 답은 찾은 것 같아요 ^^
이제 숙달시키는 과정이.... 근데 자세는 모르겠네요 ㅋㅋ
저두 혼자 연습할때 하루에 하나씩 라인 소모했는데요! ^^; 많이 엉킨거 풀러낼때 좀 길게 널어놓는다는 식으로 펼쳐놓으면 엉킹이 덜 하실겁니다 ^^ 한곳에 라인 풀어놓지 마세요! 풀어논거 다시 엉킵니다! ^^; 오우! 아까운 라인들...
백러쉬 다풀고 라인 감으려는데 엉켜있으면 짜증이 ..ㅋㅋㅋ
물에다가 라인 풀어놓으면 안엉키더군요 ㅎㅎ
그래서!!!!
8LB 라인 500m에 만원짜리.... 세일 할 때 사 놨던거 쓰고 있습쬬 ^^
100% 연습용... ^^
맞아요! ^^ 물에 풀어놔도 좋데요! ^^ ... 역시 연습땐 비싼라인 필요하지 않을듯하구요! ^^
저도 잘 못하지만.. 제 경험상.. 라인이야 타이트하게 감으면 좋긴하지만 라인사이에 다음라인이 뭍힐정도가 되면 빽!러쉬가 날수있죠... 그리고 스푼이 연습하기엔 좋았구 또..... 비거리 욕심내시지 마시고용... 라인을 풀게 되실경우에는 라인통에 감거나 비슷한거에 감아두시면 좋겠죠 ^^
물에다가 떨군다고 떨구었는데....
바람이 불어서 엄한데로.... 싸구려 라인이라 부담 없어요~~ ^^
로드에 채비만 매달아 가느라 다른 곳에 옮겨 감는 건 생각도 못 했네요 ㅜㅜ
라인은 저는 아주 단단히 감는 편인데 단단히 감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합니다. 라인이 풀려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래쉬는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어제-오늘 소남이섬 캠핑 후 자라섬 이동, 낚시 했습니다. ^^
물론 소남이섬에서 베이트릴 열심히 던졌습니다. 백래쉬.... 이제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스피닝 던지다가 베이트릴로 바꾸면 여지없이 백러쉬....
베이트릴 던지다가 스피닝으로 바꾸면 여지없이 헛손질.... 아시죠?
나두 던지는 연습중인데 처음엔 엉킴도 심하고 잘 던져지지도 않고 무척 힘들었는데 우연히 고수분 만나 설명듣고 연습중..
지금은 엉킴도 덜하고 잘날아가요..틈만나면 저수지 가서 숙달중입니다...연습중 애기 배스도 걸어봤구요 ㅎㅎㅎ
연습만이 살 길입니다. ^^
처음시작 하시는 거라면 라인을 모노라인으로 감으시고 채비를 노싱커 보다는 싱커가 있는 무거운 채비(13g이상)를 사용하시는 것이 유리 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멀리던지려고 과도한 힘을 주기보다는 써밍이 습관이되도록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굳이 카본라인을 감고 쓰시려면 릴에 새라인을 감은 후 하루정도 를 지난후에 사용하시는것이 백러시를 줄일수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넵!!! 모노라인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12g 스푼으로 바꾸어 연습했고, 써밍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저는 백러쉬때문에 베이트 포기하면서 아까운 장비 중고가에 처분하고 스피닝으로 하고있는데 다시 베이트쪽에 관심이 급쏠리고 있습니다....그래서 다시 지를까 생각중인데 마누라에 잔소리가 귓가에 맵도네요...ㅋㅋㅋ..........나중에 마스터 하시면 한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앗!!! 강동구 거주하시네요. 반갑습니다. ^^
집은 천호동, 사무실은 둔촌동 입니다. ^^
제가 뭐 다른 분 가르칠 입장은 아니구요 ^^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제 경험은 전수해 드릴 수 있겠네요 ^^
저는 집이 암사동 입니다..시간 맞춰서 탄천에 한번 나가시죠...
베이트 손에 익으면 스피닝은 손에 잡히질 않더라구요...
넵!!! 불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