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일 화요일
날씨 : 맑다가 살짝 비오다 맑음
어제밤은 그래도 편하게 잘자고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서
경일이와 산책을 할때
저 높은 빙하에서 불빛이 반짝 반짝해서
한참을 보면서 무슨 불빛일까 고민을
아침은 오늘도 빵으로 먹고
3일차 트레킹을 시작한다.
모떼산장 나오자 바로 급경사 오름이다
오늘은 얼마나 올라 가려나
높은 설산도 그렇게 높아 보이더니
계속 오르다 보니
프랑스와 이태리 국경 세이뉴고개 도착
이게 무슨일이야 너무 춥다
강한 찬바람이 온몸속으로 파고든다
모두들 추워서 바람을 피하고 겉옷을 하나씩 입는다
나도 배낭에 있던 모든옷을 입고 인증 샷
편하게 쉬면서 즐기려 해도 추워서 인증후
이태리 땅으로 내려 선다
이놈의 바람이 계속 따라 오면서 춥게 한다.
한참을 내려와도 춥고
하늘은 살짝 심술을 보리며 먹구름이 밀려온다
먹구름은 그냥 지나지 못하고 살짝 비를 뿌린다.
고산에서 비가 내리는 더 춥다
자연히 발걸음이 빨라 진다
그래도 귀여운 꽃들은 한컷씩 찍어 주면서 진행
무인 산장을 지나
점심 먹을 엘라자베티 산장 도착
이제는 더 많이 춥다
몸을 녹이려고 산장 안으로
바람만 없어도 너무 좋다
계속 사람들은 들어 오면서 손까지 호호호
점심은 12시 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파스타 하나로 점심을 친구와 나누어 먹고
다시금 트레킹을 하려고 산장을 나선다
마리오가 살짝 금줄을 넘어서 더 멋진 코스로 리딩
다시 또 임도를 걷는다
전혀 고지대를 느낄수 없는 언덕도 없는 평지길
그냥 저냥 꽃들과 이야기 하고
위를 올려다보면서 설산과 눈도장 찍으면서
나의 발은 반사적으로 걷는듯 걷고 또 걷는다
점점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앞 상황을 모르니 조금 답답 하네요
나중에 알았지만 일반인들까지 편하게
올라 올수 있는 아주 편하 길임을
걷다가 도착한곳
오늘 날마리 다비사이 주차장
좀 쉬다보니 버스가 도착
버스를 타고 도착한곳은
산속의 이태리 도시 쿠르마예르
이곳은 가이드 마리오의 고향이라서 너무 잘알고 있어
호텔로 가면서 맛집 등등을 알려준다.
호텔 도착 호텔 보다는 현재 우리의 여관 보다
약간은 수준이 떨어 지지만
깔끔한 부위기가 참좋다
밥먹을 시간 까지 시간이 충분해서
편히 쉬고 저녁은 마리오가 예약한 곳에서 잘먹고
돌아 오는길 마리오 가게도 들러보고
3일차 트레킹을 마치면서
오늘밤은 이태리에서
내일을 기약하면서 편하게 꿈속으로
내일은 휴식차 자유시간날
3일차 트랭글 기록표
3일차 틀킹 주요지점
새벽에 일어나 산책을 할때
사진 흰점 부분에서 불빛이 계속 있네요
궁금해서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아도 잘모른다고
귀신불도 아니고 사람이 새벽에 빙하에 있지는 않을듯
경일이와 약 3.5키로 아침 산책을 합니다
빙하의 도시 안내판과 고도 1790미터
설악산 대청봉보다 조금 높은지대
응급시 피난처 모테츠라는 안내판에서
사람 표시 한곳이 어제 올라간 코스
사진 우측 뒤로 보이는길
박배낭 팀들도 아침을 준비 하네요
오늘도 아침부터 빵으로 시작
모떼산장 출발전 단체 사진
산장을 나와 올라 가면서 바라본 계곡
창순씨 오늘은 기분이 좋은듯
분홍색 버스 지금은 우리가 하루밤 보낸 모떼산장행 버스
하차해서도 약 500미터 걸어가야 산장 도착함
저 아래 삼각점이 어제 버스타고 올라온곳
경일아 오늘도 화이팅
10년전만 해도 저 위쪽이 거의다 빙하 였다고 하네요
이쪽은 동남쪽 이라서 빙하가 더 빨리 녹는중
오늘도 이천 고지를 트레킹중 세번째 넘어 가려고 올라 갑니다.
계곡 물이 정말 차갑고 시원 합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야생화를 만나고
이것은 정말 귀엽고 예쁘네요
이제는 설산이 바로 위로 보이고
이곳은 프랑스와 이태리 국경
골드라 세이뉴 고개
참 간단합니다 국경 표시
우리는 언제나 통일된 한민족이 되려나
너무 추워서 배낭에 있는옷 모두 입고
올라오면 모두들 옷을 입고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고
이태리 방향의 산군들
이제부터 이태리로 또 끝없이 내려 갑니다
하늘이 살짝 흐려지고 빗방울이 내리고
참 예쁘지요
무인 휴게소 인듯 화장실 없답고 하네요
안에는 안들어감 일부만 들어감
살짝 비가 내려서 우비를 입고 내려 갑니다
너무 추워요
양치기 개 두마리와 주인
윤팀장말 이태리 울산 바위라고 하네요
정말 엄청 크네요
너무 곱게핀 꽃
우리나라에서 본듯한 꽃과 비슷함
색감이 장난 아니지요
임도를 따라서 계속 내려 가고
야생화 천국
솔체가 예쁘게 피어있고
산부추꽃도 예쁘게 피어있고
정말 신기하게 생긴꽃
여기도 목화와 비슷한 것이
돌탑을 넣어서 한컷
안개가 자욱한 빙하 지대
빙하 녹은물이 우렁차게 소리를 내면서 흘러 내리고
엘리자베티 산장에서 점심을 먹음
모두들 추워서 식당안으로 들어옴 식당은 12시부터 주문 받고 음식 조리
파스타 하나 시켜서 둘이 먹음
춥지 않으면 이곳에 사람들로 복잡할것
지금은 너무 추워서 사람들 없음
다시 내려갈 계곡
마리오가 자기네 동네 라고
샛길로 안내를 해서 한참 내려가서 임도 만남
빙하가 꽉 차있으면 정말 환상일듯
그래도 더 녹기전에 왔으니 다행
초라하지만 신기하세 생긴 야생화
이름들을 모르니 답답하네요
설산이면 환상 일듯
꽃과 바위 파란 하늘 흰 구름 너무 멋진 한폭의 그림
윤팀장 말하길 이곳이 두물머리라고
좌측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물
우측 계곡에서 흘러 내려오는 빙하물
두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
약간 색감이 다르지요
여기가 콤방호수 삼거리 일듯
다비사에 주차장 이곳에서 트레킹 종료하고
버스를 타고
구르마예르 도시로 갑니다.
오래전 빙하 계곡이 이제는 바위산으로
버스타고 내려오다
신호 대기중에 올려다본 설산
쿠르마예르 도착
숙소로 가면서
이곳 거리가 우리로 치면 서울 명동 거리라고
현지 가이드 마리오의 고향 동네
이곳의 현지인은 약 1200명 정도라함
마리오는 이곳에서 태여나 학교도 이곳에서
지금도 이곳에 수공예 목공의자등 공예품 가게를 하고
집은 이곳에 약 4키로 떨어진 동네에 살고 있다함
거리 정말 깨끗하네요
담배 피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도
꽁초 하나 없고 휴지 한장 없네요
우리의 거리와 비교를 하면
우리의 거리는 쓰레기장이네요
이곳에서 두 밤을 자야 하는 방
침대가 작아서 험하게 잠자는 사람은
아래로 떨어 질듯
몽블랑 트레킹중 잠자는곳
어느곳도 에어컨이 없네요
이곳은 비테가 없네요
한쪽옆에 변기 비슷한 것이 이기에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비데 대용 이더라고요 ㅎㅎ
집들이 너무 너무 예뻐요
호텔방에서 바라본 모습
중심가 로타리
이곳에서 하차 속소로
저녁은 마리오가 미리 예약한 식당에서
셋트팅 예쁘고
알랑미와 버터로 만든 맛이 오묘한 첫 음식
메인 메뉴 파스타
사과나무집 식당안 모습
오래전에 식당이 작을때 사과나무가 있어서 사과나무 식당
지금도 식당안에 사과나무가 있지만 죽어서 고목으로 있음
밥을 먹고 나와도 날이 어둡지 않고 9시 정도가 넘어야 조금씩 어두워짐
잠보디오
우리 가이드의 목공품 가게
마리오가 손수 만든 수가공 목재품들
호텔로 오는길 진열품이 예뻐서 한컷
서산에 사시는 강덕환님이 찍어준 사진
첫댓글 드뎌 이태리로 가셨네요.그리추우면 손난로가 필요하겠습니다.가이드 마리오는 목공 베테랑이네요. 가구는 솜씨가 좋지않은 사람은 못만듭니다.알프스나무로 가구만들고,가이드까지한다면 훌륭한이태리인입니다.즐감이고요 다음이 엄청기다려지네요.그랑조라드.제발 날씨가 좋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