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공부하면서 방향을 못잡고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현재 교수님의 중급회계, 고급회계를 수강하고 연습서 강의를 듣고있습니다.
원래는 객관식 강의를 수강하려 했지만 주변에서 연습서 강의를 듣고 후에 객관식 강의를 듣는게 좋다길래 현재 연습서 강의를 수강하게 됐습니다.
연습서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을 이해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를 풀 때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문제의 어디부터 건드리면서 접근해야하는지 감이 안 잡힙니다.
강의중 교수님 풀이는 전체적으로 큰 틀을 보여주고 한 번에 답을 구하는 느낌이었는데 그때마다 궁금한 건
'항상 전체와꾸를 만들어야 하는가, 특정 부분만을 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입니다
2차 문제의 사이즈가 크고 1차 합격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다보니 큰 틀로 푸는게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부분 부분 구하는 방법도 모르고 이론을 문제에 어떻게 접목시키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큰 틀로 푸는 방식만 익히는 것이 올바른 공부방법인지 의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선 제가 개념을 모르는 것인지 문제가 어려운 것인지 분별이 안 되고, 객관식 강의를 먼저 수강하고 작은 사이즈의 문제들을 풀어봤더라면 문제를 접근하는 데에 어려움이 덜 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연습서 강의를 중단하고 객관식강의를 듣고와야하나 아니면 연습서 문제를 꾸준히 풀다보면 저절로 해결이 되는가 고민이 됩니다.
요즘 이 고민때문에 초조해지고 조바심이 생깁니다.
현재 연습서 자본파트 강의 듣고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객관식 강의를 수강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일단은 연습서 강의를 다 듣고 객관식 강의를 듣는게 좋을까요?
이대로 연습서강의를 다 듣고 객관식 강의를 들을 때의 장단점과 반대의 경우 장단점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공부할수록 자신이 없어지고 계획을 잘못세웠다는 느낌이들어 괴롭습니다
베테랑이신 교수님께서 공부방법을 추천해주세요
첫댓글 연습서 강의를 중단하고 객관식강의를 듣고와야하나 아니면 연습서 문제를 꾸준히 풀다보면 저절로 해결이 되는가 --> 큰 문제를 푸는 연습을 충분히 한 다음에 객관식 작은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작은 그림을 볼수 있기 때문이죠.
공부할수록 자신이 없어지고 계획을 잘못세웠다는 느낌 ---> 큰 그림 보기가 어려우면, 연습서 강의를 수강하면서 진도별로 객관식 교재의 계산형 필수문제를 함께 풀어보세요. 그러면 왜 연습서 강의를 수강하면서 큰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느낄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