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명문가정 >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창 28:13)
주님께서 10월까지 특별성회를 열어주시는 가장 큰 목적은 '복'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복을 받을 때 가정이 복을 받을 수 있고, 가정이 말씀 앞에 무릎 꿇는 복을 받는 명문 가정이 될 때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신앙의 명문 가정은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중심으로 뜻이 하나 되는 것이요, 생각과 마음이 하나 되어 삶으로 이루어 가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것이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 되어 온전한 사람이 되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삶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삼위 하나님의 이름을 대대로 기억하고 칭호 하는 믿음의 명문 가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받은 말씀을 따라 무릎 꿇는 삶으로 하나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이삭에게도 그대로 이어가셨고, 이삭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26:3). 이삭은 이 말씀을 따라 여호와께서 명하신 약속의 말씀 앞에 무릎을 꿇었고 그 땅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어 복 받는 자로 믿음의 명문 가정을 이어갔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거하라고 하신 땅은 흉년이 든 땅이요, 그 땅의 백성들은 이삭의 아내 리브가의 아리따움을 보고 이삭을 죽일 수도 있는 악한 사람들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에 목숨을 걸었고 결국 하나님의 복을 받는 믿음의 명문 가정이 되는 삶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도 나타나셔서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의 명문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야곱처럼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고, 아브라함의 하나님과 이삭의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고 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믿음의 명문 가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말씀 앞에 무릎 꿇는 삶이 남들과 달랐기 때문이라고 하시며, 아브라함은 지금까지 자신의 전부로 알고 살았던 고향과 친척과 아비집을 떠나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무릎을 꿇고 떠나는 일에 명문이 되는 삶을 살았고, 자신의 생명보다 더 아끼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실 때도 그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자기 손으로 그의 심장을 향해 말씀의 칼을 찌르는 일에 명문이었다고 하십니다.
이삭도 흉년이 들고 악한 백성들에게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땅에서 인내하는 삶으로 말씀 앞에 무릎 꿇고 믿음의 명문이 되는 삶을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내가 전부로 알고 살아온 삶과 내 생명보다 귀한 것을 내려놓는 삶으로 말씀 앞에 무릎 꿇는 믿음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과 하나 되는 믿음의 명문 가정이 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야곱 역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 것은 자신의 전부를 내려놓고 자신이 의지할 것도, 바라볼 것도 없는 험악한 환경에서 오직 말씀만 의지하여 이겨내야 하는 십자가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그리하여 야곱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고 자기의 생명을 철저히 내려놓는 삶으로 믿음의 명문을 이어갔다고 하십니다.
이처럼 주님께서 주시는 '큰 복'은 말씀을 명으로 받는 일에 무릎을 꿇고, 받은 말씀을 이루기 위해 삶으로 무릎을 꿇을 때 받을 수 있는 복이라고 하십니다.
이번 성회를 통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처럼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끝까지 인내하는 삶을 세워가므로 믿음의 명문 가정이 되는 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꼭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나눔 영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