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센불에서 보글보글 끓이다가
끓고 나면 중불로 줄여서 은근히 쪄질 수 있도록 해요.
그리고 어느 정도 졸아지면 썰어둔 양파를 넣고 뒤적여서 더 쪄줘요.
매운갈비찜이 완성되었어요.
좀 더 맵게 드시고 싶으시면 양념장에 청량고추 한개를 갈아서 넣거나 어슷하게 썰어서 넣으셔도 되네요.
선진포크 갈비 500g으로 매운갈비찜을 만드니까 2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더라구요.
접시에 담아서 통깨도 살살살~ 뿌려줬어요.
감자를 좋아해서 당근에 비해 감자의 양이 조금 더 많아요.
전날 반 정도 먹고 남은 매운갈비찜을 양푼냄비에 넣고 위에는 깻잎을 썰어서 올려줬어요.
갈비찜을 먹으면서 깻잎향이 살짝 나니깐 더 맛있더라구요.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하면서 갈비뼈도 쏙쏙~ 잘 빠지고 맛있네요.
마지막에 약간 남은 국물에 밥 비벼 먹으니까 완전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