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많이 흘리는 운동이 하고 싶었을 때
집에서 엄마가 이제는 살을 뺄때가 된거 같지 않냐며
잔소리 아닌 잔소리가 들릴때
마침 먼저 다녀봤던 친구가 소개해 줘서
방학 동안 같이 다니게 됐습니다.
무에타이는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하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모든 분들이
친절하시고 어렵고 이해가 안 가는 동작을 자세히
알려주시고 잘 못해도 잘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친화력 좋은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그리고 또
친한 친구랑 같이 땀 흘리며 운동하니 우정도 더 돈독해졌어요.
그래서 개학하기전까지는 매일 정우관에 출석도장을
찍으면서 운동도하고 수업도 듣고 놀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일요일에는 카페보다 정우관 운동카페가 최고에요👍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모든 사범님들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유쾌하셔서 더욱 재미있게 수업 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범님들은 매일 옆에서 잔소리를 하고 계시지만
저는 나름 열심히 하고 있었다구요..🥲
정우관에서 수업하는 동안에는 여러 걱정과 고민들이
땀으로 배출되는 것 같았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일주일내내 토요일 일요일에도 나와서
하루에 3~4시간씩 머물면서 (실질적인 운동시간 1시간..)
방학동안 뺀갈이 벌써 10kg이 넘어요.
개학하면 친구들이 몰라볼까봐 걱정이에요.
개학하면 잠시 쉬겠지만 방학하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긍정왕 수연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