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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의 4번 지문 재윤은 은지가 제시한 주장의 근거를 '그건 나도 알아'라고 받아치면서 긍정을 했고, 은지 주장의 근거(설탕세와 소비감소)를 부정한 게 아니라 은지은 주장(설탕세와 질병예방)을 부장한 거 아닌가요?
13번의 3번지문 -히는 피동 사동으로 문이 '저절로' 라는 능동표현이 있어서 어울리지 않고, 닫쳤다라고 써야하는 거 아닌가요? ㅠ
첫댓글 11번 저랑 똑같은 생각 하셨네요ㅠㅠ
근거를 긍정했다고 생각했어요
은지의 주장은 반박해도 ..은지가 근거로 든 WHO 정보는 부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ㅜ
은지의 주장은 '설탕세를 부과해야 한다'입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설탕세를 부과하면 당 함유 식품의 소비가 감소하게 되고,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이 예방되니까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근거 중 '설탕세를 부과하면 당 함유 식품의 소비가 감소'하는 것에 대한 근거가 있느냐는 운용의 질문에
은지는 '세계보건기구 보고서를 보면 ~ 나와 있어'라고 답한 것입니다.
따라서 3선지의 의미는 정확히는 '은지는 두 번째 발언에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1차적 근거에 대한 출처)를 제시하고 있다.'입니다.
1차적 근거의 진위에 대한 근거인 셈이죠.
그런데 3선지 때문에 4의 '근거'가 바로 앞일 거라고만 판단하셔서 4가 이상해 보이셨던 거예요.
④ 재윤은 은지가 제시한 주장의 근거를 부정하고 있다.
>> 여기서 재윤이 부정한 것은 '설탕세 부과가 질병을 예방한다는 것'이며 이는 은지가 첫 번째 발화에서 들었던 근거입니다.
이 문제를 틀리신 분들은 은지의 주장과 근거, 그리고 근거에 대한 근거의 위계 정리를 하지 않고 푸셔서 놓치셨을 겁니다.
13번
③ 대문 앞에 서 있는데 대문이 저절로 닫혔다.
- '저절로'는 '다른 힘을 빌리지 아니하고 제 스스로. 또는 인공의 힘을 더하지 아니하고 자연적으로'라는 의미의 부사입니다. 하지만 능동적 의미를 가지지 않는 무생물을 대상으로 할 때는 '인공의 힘을 더하지 아니하고 자연적으로'라는 의미로, 능동적 주체가 없는 상황이었음을 드러냅니다.
따라서 '대문'은 능동적 주체가 아니니 능동문이 아니라는 것이죠.
누군가 문을 세게 닫으면 '닫치다'
문이 주어이면 '닫히다'
문은 능동 주어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