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피팅이라는 단어가 알려지기 시작한것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죠..
이제 조금씩 아마추어나 프로골퍼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이 사실이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너무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다보니 혼란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
도데체 피팅이 무엇인가? 왜하는가 등등........
요즘 리샤프팅이 유행처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떤이는 샤프트만 좋은것을 사용하면 잘 맞을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클럽의 스팩이 골퍼와 맞게 바뀌지않는 한 아무리 비싸고 좋은
샤프트라도 잘 맞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좋은 품질의 샤프트를 사용하는것은 제품의 감과 균일성 때문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본인에게 맞는 셋업을 하였다고 해도 제품의 품질이
문제가 있다면 잘맞기 어렵습니다..
피팅의 포인트는 피터의 기술입니다.
기술이라고 하면 단순히 조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립이나 라이각도를 조절하는것은 기능적인 요소이고
제가 말하는 기술은 얼마나 정확한 판단을 하는냐입니다.
골퍼에게 잘 맞는 셋업을 만들어주냐가 피팅의 포인트입니다.
요즘 골퍼들중에 골프스미스 사이트에 들어가면 부품 판매가격을 보고와서
그 가격대로 구입을 하려는 분들도 있습니다.
피팅샾을 운영하는분들은 잘알고 있을겁니다.
드라이버의 경우 헤드 80불,샤프트 50불, 그립5불 총 135불이면
드라이버 하나가 나오는데라고 말씀하곤하죠..
운임 + 세금 낸다고 하더라도 300불정도 한화로 약 40만원선..
그것이 골프채 가격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죠..
그러나 70-80만원대의 기성품의 경우 특정 브랜드를 거론할수 없지만
샤프트가 40불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그 역시 그 브랜드의 기술비용을 받는것입니다.
이 처럼 피팅shop은 단순히 부품을 유통하는것곳이 아니라
기술을 파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팅은 일정 가격으로 계산되기 어려운것이 사실이고
비싸다 싸다라고 말하기 역시 어려운것입니다.
대신 기성브랜드에 비해 더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곳이
피팅shop입니다..
.................................................방장.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골프피팅 토론
Re:Re:우리나라 피팅문화에 관해서..(3)
윤성범
추천 0
조회 63
04.03.27 16:1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