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 영혼 바람 되어 (A Thousand Winds) / 김효근 역시, 김효근 작곡 / 바리톤 양준모

[sue52]

내 영혼 바람 되어 (A Thousand Winds) / 김효근 역시, 김효근 작곡 / 바리톤 양준모

  
작곡가 김효근의 첫번째 작곡 독집 음반 CD가 유니버설 뮤직에서 출반되었다.
음반 타이틀은 "내 영혼 바람되어" 로 모두 8곡이 수록되었는데 노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주역 팬텀을 맡고 있는 바리톤 양준모가, 프로듀싱은 
그 아내되는 맹성연이 맡아 진행한 음반이라고 한다.

"내 영혼 바람되어" 가 작곡가 김효근에게 독집 음반이라는 의미 외에도 25년전 
그의 아내가 스무살 되던 해 생일날 결혼 프로포즈를 하면서 이곡에 수록된 곡들로 
작곡집을 선물했었는데 이 다음에 나이들면 음반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게 된 사연도 있는 음반이라고 한다. 

특히 1번 트랙 사랑의 꿈과 2번 트랙 첫사랑은 25년전 작곡된 곡인데 이 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고, 또한 아름다운 한국 가곡계의 좋은 곡들이 10대, 20대, 30대 젊은 분들
에게도 함께 나뉘고 사랑받으면 좋을것 같아 "아트팝" 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적 구성으로 기획된 시도를 해 보았다고 한다. 
수록된 음반의 음원은 현재 유니버설뮤직이 관장하는데 저작권 문제가 까다로워서인지
주요 인터넷 포털에 1분 듣기로만 들을 수 있는것 같다.

 





내 영혼 바람되어 (A Thousand Winds)     
김효근 역시, 김효근 작곡, 피아노 맹성연
2009.5.28(목) 클래팝아트가곡제 연주회 실황 



이 노래는 망자가 무덤 앞에서 슬퍼하고 있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신은 자유롭게 자연의 일부가 되어 그대들의 곁에 언제나 있다고
그들을 오히려 위로하는 내용의 미국 인디언 구전시를 번역하여
곡을 붙인 것입니다.
일본에서도 같은 시를 번역하여 곡을 붙인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라는
노래가 유명합니다만, 이 곡은 2008년 이화여대 김효근 교수님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새로이 번역하고 곡을 붙인 우리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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