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이제 봄이겠군요? 여긴 오늘부터 날씨가 풀렸답니다.
출장이 2주정도 연기가 되어 한국에 못돌아갔답니다.ㅠ.ㅠ
지금 한국이 너무 그립습니다. 여기는 눈으로 보기에는 좋은 도시지만 아무래도 정이 안가는군요.
출장온 다음날부터 치통이 생겨 밤마다 잠을 이루기가 힘들고, 병원을 한번가려고 해도 그 역시 돈이 만만치 않아서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엄청싸우다가 졌습니다.
호텔에서 가끔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다 2시간에 10유로씩 돈이 들어 이 역시 한국과 비교하니 터무니 없는 가격이고, 제가 좀 하려고 해도 우리 마눌님이 싸이한다고 정신이 없어 집에 돌아오면 노트북부터 압수당합니다.
오늘 계시판을 들어와보니 에어콘때문에 말들이 많더군요.
제도 갑작스럽게 접해서 당황했습니다. 저는 일단 기회를 놓친것 같군요.
지금 함께 모여 여러 이야기를 할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이 드는데, 아쉽군요. 그리고 회원님께 죄송합니다. 아무런 도움이 못되는군요.
다른 분이 대신해서 한번 이야기를 하셨으면 좋겠는데, 저 좀 도와주실분 안계신가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첫댓글 초롱이님, 먼곳에서 보내셨군요. 치통땜시 고생이 많겠는데요. 그것 안 당해보면 모릅니다. 하지만 그곳에 아무나 쉽게 갈 수 없으니 있는 동안은 실컷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는 에어콘 안했습니다.
외국나가서 아프면 고향생각이 더 나겠군요~~ 왕자님 말처럼 아픈것도 잊을만큼 즐기시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