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끄는 구체적인 공약 | ||||||
황용운 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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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이 실현 가능성이 낮거나 무리한 공약을 제시해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기초의회 나선거구(옥련 1.2동, 동춘 1.2.3동) 무소속으로 출마한 황용운 후보의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용운 후보는 연수구의회 제 5대, 6대 의원을 지내면서 조례 21건, 결의안 20건, 구정질문 45건을 통해 구청장의 정책 입안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황 후보는 “2번에 걸쳐 배운 기초의회 의정경험을 토대로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치적 중심의 행정이 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도모하도록 연수구의회의 미래상을 구현하겠다”면서 13세가지의 공약을 제시했다. ▲송도석산 관광상품 개발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긴급피난처 시설 보수 및 전문 인력배치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비 시비로 지원 ▲송도유원지내 중고자동차단지 조속한 이전 ▲농원, 청능마을 원도심 정비사업 원할히 진행 ▲사업용지 토지형질 변경후 먹튀 예방책 등을 포함한 13가지다. 황 후보는 “다시 옥련동과 동춘동 주민들께서 선택해주신다면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비판과 대안을 모색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다. ※ 6·4 지방선거 주요소식 보도는 5월 26일까지 도착한 자료들에 한해 등재했습니다 |
조용한 선거운동 눈길 | ||||||
김종호 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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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제3선거구(청학, 선학, 연수 1·2·3) 시의원 후보인 김종호 후보가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 토박이로 동암초등학교·중학교, 인천고등학교,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김 후보는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의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 연수구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을 지내며 구민들의 문화체육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일해 온 연수구의 숨은 일꾼이다. 이번 6.4지방선거에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진 김 후보는 “선거 때마다 많이 들으신 말이겠지만 연수구를 위해서 일하고 싶어 나왔습니다. 저는 정치를 모릅니다. 앞장서 가거나 뒤에서 지켜만 보지 않겠습니다. 항상 구민여러분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이 걸어 나가겠습니다. 허언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낮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라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정치경력이나, 강력한 카리스마 보다는 젊은 패기와 봉사정신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밝힌 김후보는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홍보 활동보다는 조용히 선거사무원들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런 그의 행보에 조심스럽게 신선한 바람을 기대해 본다. |
부지런한 생활정치인 표방 | ||||||
김준식 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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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회 나선거구(옥련 1.2동, 동춘 1.2.3동) 새정치민주연합 2-가 김준식 후보가 ‘생활정치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준식 후보는 동춘동 대우삼환 아파트 단지에서 즉석반찬 전문점을 21년째 운영하고 있다. 대우삼환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 모 주부는 “새벽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하면서 성실하고 부지런하다는 소문도 자자하고 인천에서 가장 잘되는 즉석반찬점으로 KBS VJ 특공대에도 출현해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는 유명인사”라면서 “반찬 전문점을 성실하게 경영하는 것처럼 구의회 의정활동도 성실히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 2남 2녀를 두고 있는 다정하고 평범한 가장으로 정치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정치신인이지만 10년 전부터 조금씩 준비해온 새사람” 이라면서 “우리나라 10대 그룹인 GS리테일에서 지점장을 지내며 책임자로서 리더쉽과 현재 운영하고 있는 즉석반찬 (직원35명) 사장으로서의 사명감, 그리고 대학에서 행정학,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함으로 구의원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과 교육을 미리 학습”했다고 말했다. 김준식 후보는 세금 낭비 없는 연수구, 말보다는 행동으로 발로 뛰는 의원, 복지 사각지대의 대변인 역할 등을 약속하고 있다. |
자전거로 선거운동 호응 높아 | ||||||
서정호 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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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을 슬픔에 빠져들게 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올해 지방선거는 여느 선거 때보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은 색다른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골목골목을 누빌 수 있고 친환경적인 자전거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다. 인천광역의회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인 서정호 후보는 기존의 유세방식들을 과감히 포기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며 주민들과 접촉이 용이한 ‘자전거 유세차(위너스바이크)’를 선택했다. 서 후보는 “로고송가 방송을 포기하고,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주민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할 수 있고 공해없는 친환경적인 면이 자전거 유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또 “이제 연수구는 깨끗하고 젊은 에너지 넘치는 일꾼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며 구민과의 실현가능한 “작은 약속도 소중히 실천하는 시의원”이 되기 위해 “약속”을 지키는 신의가 있는 시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정호 후보는 온가족 일자리 창출, 구민 생활의 질적 향상, 국제화 시대에 앞서가는 교육메카 구축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
이재호 새누리당 구청장 후보 7대 공약 | ||||||
안전센터 신설, 학교안전망 구축, 준(準)구립보육시설 대폭 확충 등 경제와 직결된 GTX 조기착공 추진, KTX 연결 등 교통공약 주목 유권자와의 공약 성실히 이행한 공로 인정받아 유권자 대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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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새누리당 연수구청장 후보가 지난 26일 자신의 주요 7대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호 후보의 7대 비젼은 연수구 발전방안과 안전 시스템 등을 두루 포함한 것으로 안전, 복지, 교육, 지역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 문화예술 등 7개 분야이며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연수구 안전센터 설치 등 안전시스템 구축 방안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 추진 및 원인재 환승역 유치 인천공항에서 수인선을 거쳐 곧바로 KTX(고속철도) 연결 등 교통문제 해결방안이다. 이 후보는 “지역 경제의 근간은 교통이며 특히 연수구는 GTX 조기착공과 인천공항에서 수인선을 거쳐 곧바로 KTX(고속철도) 연결 문제가 해결된다면 현재의 주거환경보다 몇 배 낳아진 생활환경과 경제적 도약도 바라볼 수 있다”면서 “안전 시스템 구축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중요공약으로는 ▲연수구 안전센터 설치 ▲체험 위주 재난안전 예방교육 강화 등 학교 안전망 구축 ▲CCTV 확대 설치 등 주민생활 안전 시스템 강화 ▲준(準)구립보육시설 대폭 확충 ▲어르신들이동네 병의원 어디서나 무료 독감예방접종 등이다. 한편 이재호 후보는 유권자와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이재호 구청장 후보는 지난 10일 제3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서민과 직능소상공인을 위한 유권자시민행동’이 공약을 잘 이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공적을 남긴 정치인에게 주는 ‘2014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이 후보는 “약속을 ‘꼭’ 지키는 사람,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안철수 정신 계승한 무소속 우윤식 후보 | ||||||
새정치 가치 계승을 주장하며 “민주당과 새정치 통합은 실패” 선언 프로젝트·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제공, 연봉 전액 장학재단 기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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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청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우윤식 후보가 “ ‘새정치 신당 재추진’, ‘기초선거 무공천 입법화 추진’ 등을 통해 ‘안철수 현상’의 본질에 충실하고, 새정치의 가치를 계승”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우윤식 후보는 “새누리, 새정치민주연합의 양당 구도로는 더 이상 우리 인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뜻을 같이하는 안철수의 새정치 동지들과 연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내에 진정한 ‘새정치의 가치’가 정착되도록 당내 개혁을 촉구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 후보는 지난 23일 중점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무소속 후보로서 당리당략에 흔들리는 구태의 정치를 혁파하고 민의를 수렴해 민생행정을 실현하겠다”면서 “구청장 연봉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연수구에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세일즈 행정’으로 몸으로 일하고 발로 뛰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와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가 주안점을 두는 분야는 ‘베드타운 연수구’가 아닌 ‘새로운 관광 테마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이다. 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의 이전 유치, 씨름전용경기장 유치, K-Pop전용 공연장 추진, 송도국제도시와 송도유원지에 아름다운 건축물과 조화로운 해양을 배경으로 한 친환경테마형 관광지 조성, 청년과 실버가 함께 일할 수 있는 고용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밖에 송도국제병원 조기 유치, 공연시설의 확충과 캠핑 장소의 증설로 축제 중심의 도시 형성, 방범 사각지대 방범활동 강화와 CCTV 확대설치로 안전 연수 실현, 송도 달빛공원에 생체 야구장·축구장 건설, 청학동 연수동 등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 등도 약속했다. |
이창환 구의원 후보 지역맞춤 공약 눈길 | ||||||
기초의회 다선거구(청학·연수1,2,3,선학동), 각 동별 문제점 진단 맞춤 처방 제시 선학동 작은도서관, 연수1동 주민센터 신축, 노인복지관 경유 버스노선 개선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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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새누리당 기초의회 후보의 지역 맞춤형 상세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초의회 다선거구(선학동, 연수1.2.3동, 청학동) 새누리당 1-가 이창환 후보는 8년간의 구의회 의정활동을 발판으로 각 동별로 세부 공약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창환 후보는 “연수구의회 5대 6대 의회 부의장, 운영위원장,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민원을 접해왔다”면서 “안전 연수구 건설이 가장 중요하며 연수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예산을 절감해 재정 건전성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선학동 - 작은도서관 조성, 선학상가 전신주 지중화 사업 및 간판개선사업 ▲연수1동 - 주민센터 신축, 수인선 역무시설 추가 설치, 행복나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내실화 ▲연수2동 - 연수역 경유 버스노선 개선, 주차장 확충 및 운영 개선 ▲연수3동 - 대학공원 배드민턴장 신축, 수인선 : 친환경 돔 및 육교 설치 ▲청학동 - 문학터널 소음 및 분진 해결책 모색, 청학공원 정비, 청능마을 저층 주거지 관리사업 등이다. |
구의원 김선묵 후보, 맨발 선거유세 이목 집중 | ||||||
기초의회 가선거구 1-나번 “역전 드라마 쓰고 새희망과 용기 드릴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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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회 가선거구 1-나 김선묵 후보가 그 주인공으로 김 후보는 “대한민국은 일등만 기억하는 사회, 금메달만 인정하는 사회이지만 2등인 1-나번 김선묵이 맨발로 열심히 뛰어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실제로 선거유세 차량 위에서 맨발로 바지를 걷어올린 채 지나가는 주민들과 차량들을 향해 하루에도 수백 번 큰 절을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선묵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실의에 빠져있는 대한민국에서‘역전 가능성’ 이야말로 지금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새희망과 용기를 일깨워 줄 수 있는 키워드로 재도전의 기회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결과에 승복할 수 있고, 성공한 사람에게 질투가 아닌 찬사를 보낼 수도 있다”면서 “이것이 역전 가능한 사회가 필요한 이유이며, 그래서 김선묵은 꼭 역전의 드라마를 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묵 후보는 송도국제병원 정상 유치 추진, 송도 다목적 실내 체육관 건립, 국제업무지구내 유흥.유해시설 전면 폐지 적극 추진, 불편한 대중교통 문제 해결 (91번 버스노선 조기 원상복구외),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아파트, 더샵 그린워크 아파트 “전철역 반드시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