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자동차 정비 및 수리가 가능한 바름정비 하남직영점입니다. 초기 자동차는 연료로부터 얻은 동력을 이용해 각 부품들의 행정을 거쳐 움직이는 기계였으나, 최근에는 각종 전자 제어 장치가 부착되면서 금속 프레임을 두른 전자 기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전자 제어 장치들은 스스로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을 학습하기도 하고, 주행 환경을 분석하기도 하면서 운행에 있어서 더욱 안정적이고 보다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진화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바름정비 하남직영점과 함께 자동차에 장착된 각종 전자 제어 장치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자동차 전자 제어의 핵심. ECU
ECU
ECU (Electronic Control Unit)는 전자 제어 장치를 의미합니다. ECU는 한 마디로 자동차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동차의 각 센서가 받아들이는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뒤 이에 따른 처리결과를 다시 각 센서로 전달하는 역활을 하는 것이죠. 과거에는 ECU를 Engine Control Unit 이라고 하여 엔진만을 제어하는 장치를 의미했지만, 이제는 변속기, 제동장치, 에어백, 타이어 등 차량의 움직임에 관련된 다양한 장치들을 모두 ECU에 의해 제어되고 있습니다. ECU에 제공되는 정보는 각 부품에 달려있는 센서에서부터 출발하는데요. 엔진을 예로 들면, 크랭크각 센서, 공기 센서, 흡기 온도 센서, 냉각수 온도 센서, 스로틀바디 센서로부터 수집한 정보가 RAM (주행 중 수집된 데이터가 전송되는 메모리로써 시동이 꺼지면 수집된 데이터는 삭제된다)으로 전송되고, CPU (중앙정보처리장치)가 이 내용을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한 정보를 각 센서로 신호를 출력하게 됩니다.
컨트롤 모듈. BCM
BCM
BCM (Body Comtrol Module)은 차량의 편의 기능인 와이퍼, 파워윈도우, 램프 등을 제어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돕는 제어장치입니다. BCM에 해당되는 기능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와이퍼 & 워셔 제어 : 와이퍼의 속도 (간헐/저속/고속) 조절이나 우적감지센서에 의한 작동을 제어합니다.
▶램프 제어 : 헤드램프, 미등, 오토라이트 등을 제어합니다. 예를 들어 차 문을 여닫을 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미등이 꺼지는 동작이 BCM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버저 제어 : 안전벨트 미착용, 스마트 키 이탈, 후진 등에 따른 경보를 제어합니다.
▶파워 윈도우 제어 : 윈도우 버튼을 눌렀을 때 창문이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속도를 제어합니다.
▶트렁크 제어 : 리모컨이나 트렁크 버튼을 눌렀을 때 트렁크의 열고 닫는 동작을 제어합니다.
브레이크 제어. ABS
ABS
ABS (Anti-lock Braking System)의 약자로 자동차 브레이크가 잠기지 않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브레이크가 잠기지 않게 한다는 것을 풀이하면 이렇습니다. 자동차의 제동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브레이크를 길고 강하게 밟는 것이 아니라 짧게 여러번 밟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급제동시에 브레이크 제동력이 너무 강하면 타이어는 정지했으나 차는 주행 방향을 따라 노면 위를 미끄러져 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눈과 비로 수막이 생긴 노면에서는 타이어의 접지력이 더 떨어져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급브레이크를 잡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안내하는데요. 이처럼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가 ABS입니다. ABS는 각 바퀴의 잠김 상태를 감지하여 타이어가 정지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풀었다 걸었다 하면서 타이어에 회전력을 주어 제동력을 높여줍니다. 브레이크를 밟아 타이어가 잠기면 조향이 불가능해지는데, ABS 기능이 있는 차량은 급제동을 해도 조향장치를 움직일 수 있어서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TPMS
마지막으로 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는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공기압 보다 낮다면 접지면이 넓어지면서 마모가 심해지고, 지면과의 마찰이 큰 만큼 연료 소모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공기압이 높으면 접지력이 낮아 제동력이 약하거나 타이어가 터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데요. TPMS가 장착된 차량의 타이어 공기 주입구는 겉에서 보면 볼록한 돌출부뿐인 것 같지만 사실은 안테나 압력센서, 배터리가 함께 붙어있는 구조입니다. 이 장치는 타이어의 공기압과 온도를 감지하여 ECU로 전송하며, ECU는 이 정보를 기반으로 공기압이 낮거나 높아지면 계기판에 경고등을 점등하여 운전자에게 안내합니다. 오늘은 바름정비 하남직영점과 함께 자동차를 제어해주는 각종 제어 장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수많은 센서들이 운행 안정성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위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 제어 장치도 컴퓨터로써 간혹 오류를 일으키므로 주기적으로 정비소에 방문하여 스캐너를 이용한 오류 점검을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습득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