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중 2008년 3월 개교하라!” | ||||||||||||||||||||||||||||||||||||||||||||||||||||||||||||||||||||||||
고촌 현대힐스테이트 입주예정자들 교육청~원마트 가두시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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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동호회원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경기도내 교육환경 꼴찌! 김포교육청 각성하라!!” “자라나는 꿈나무들 교육여건 보장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서 동호회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있었던 교육청과의 간담회 내용을 보고하고 지금부터라도 서두른다면 2008년 개교가 가능하다며 조속한 공사 시작과 적기에 맞춘 개교를 요구했다. 동호회 내에서 아이디를 테리우스로 쓰고 있는 입주예정자 동호회장은 기자와 만나 자리에서 “수기중학교 개교 지연은 현대입주예정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촌중학교 교육환경에도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개교 지연으로 현대 입주예정 학생들이 고촌중에 전학하면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1년 후에는 그대로 다시 전학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야기되는 혼란의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 교육청에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동호회원들은 “앞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여러 차례 시위를 계속할 것과 1인 시위 등도 계획하고 있다”며 “2008년 3월 수기중학교의 개교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입장을 단호하게 밝혔다. 시위 현장에서 만난 교육청 관리과 관계자들은 “현대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사항은 모르지 않지만 현재 공정으로는 2008년 3월 개교는 무리라고 판단된다”고 말하고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달라 담임선생님이 전교과를 담당할 수 없고 학생의 무시험 배정 등과 일정이 맞지 않는 현대 입주예정일(2008년 4월로 예정돼 있다) 등은 교육청의 교사 배정 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교과를 중복해 수업하는 교사가 생길 수도 있어 교육환경도 첫해의 경우 보장하기 어렵다”고 오히려 2008년 3월 개교가 교육환경의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교육청은 실제로 김포시내 분진중학교 등 많은 수의 경기도내 중학교에서 학생 수 부족으로 인한 교사 수 부족으로 중복교과 또는 전공과 다른 수업을 하고 있는 교사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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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학부모님들 속상하겠어요. 왜 선량한 이들이 거리로 나가 가두시위를 할 수 밖에 없는지.... 김포시 공무원 조직은 가장 기본적인 일들에 대해서조차 직무유기일색입니다. 늘 같은 핑계와 같은 변명이죠... 우리 풍무동도 문제가 많죠? 고촌에서 한번 크게 들었다놔야 정신차릴려나...
일반행정도 엉성한 김포시가 백년대계라는 교육행정도 그러면 안되지요.
김포시청은 학교배정의 계획도 고려하지 않고 아파트 건축허가를 내줬단 말인가? 김포시청과 교육청은 공개사과하고 아파트 입주일정에 맞춰 학교를 개교하라. 더이상 아이들이 엉성한 행정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말이다.
김포시민들을 또 가슴 아프게 만드는군요 ㅠㅠ..
누가 저 좀 이해시켜주세요.... 교육청 입장은 뭘까요?
김포 교육청 입장요?...고촌 현대아파트에 정말 사람들이 입주할 지 안할지를 잘 몰라서,,,망설이다가, 최근에 진짜 입주할 것 같으니까 이제 학교 지을 계획을 세운답니다. 똑똑하지요? 항상 완벽하니까요...저런 공무원 나리님들때문에 집안일 제쳐두고 길거리에서 시위하는 겁니다. ㅉㅉ
주민들이 지역 기관장 및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시정 주요인사들 탄핵하는 제도 없나요? 썩을놈들....
행정이 민생을 살피지 않으면 주민이 고스란히 '고통'을 받게 되어 있지요. 정말 안타깝고 슬픈 일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풍무 제2중학교도 얼렁 삽질해라! 삽질해라!! 삽질해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형상입니다. 임기응변식 적절한 변명만 생각하는 사람들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