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놀자니까네 아 목따거워....(구미번개 후기)

[No.55 오타대마앙(이승쥬)]

앗싸....간밤에 대구에서 8대의 폭주족이 떴다는 정보를 긴급입수!!( 0양 비디오가 떴을때도 이보다 흥분되지 않았음. .... 진짜루 ....믿어줘~ ㅡㅡㆀ)


암튼 인동대교에서 이제나 저제나 폭주족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기 30여분. 어디선가 "호~~~~~~~~~~~온~~~~다!"하면서 지나가는 바이크~ 달봉이와 뽀대였던 것이다. ㅋㅋ 가벼운 인사후 합류를하고 금오산으로 가는길에 카폭의 애교넘치는 오바액션으로 구상씨 정의의 입씨름을 벌이고.... 카폭 폭주족의 수에 밀리는듯 금새 꼬리를 내린다. 칵 ㅋㅋㅋ

(이제는 디비엘에서 더이상 뽀대가 나설 자리가 없단말인가!! ㅋㅋㅋ)

금오산에서 간단하게 담소를 나누고 윤상이형이나 구상씨 그리고 호상씨의 작은아버지께서 경영하시는 "솔"횟집으로 갔다. "솔" 그렇다. 80년대 한시대를 풍미했던 솔담배할때 그 "솔"~ 솔바람이 솔솔 분다할때 그 "솔"(간접광고라 삭제되든동 말든동 배째!! 등따!! - 난 이제 공짜로 광어회 한사발 먹는다 우캬캬캬)

인규는 어제 유일하게 먹는 한끼 식사라며 초고추장에 밥을 말아먹는 신기를 보여주었고(술을 그렇게 먹어봐라!!) 성현씨랑 구상씨는 술마시면서 속으로 얼마나 야한 생각을 했는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도대체 둘은 무슨 대화를 나눈걸깡?)ㅋㅋ

2차로 음주운전을 하시는 작은아버지의 봉고를 타고 호프집으로 가서추억의 오로바이 스토리에 대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여기서 한가지!! 달봉이가 모대학교 학생회장이었다는 말에 필자는 술이 번쩍 깨고야 말았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그노무학교가 왜 발전이 없었는지를 가느케 하는 대목이었다. ㅡㅡa 달봉아 미안~)

암튼 2차까지 마치고난 우리는 새벽3시에 횟집 건너편에있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사실 본인은 도서관에 가자고 끝까지 우겼으나 씨도 안먹히는 소리였다. ( 이가 아프다며 누워있던 뽀대마져도 벌떡일어나 꼬리춤을 추면서 설레설레 따라나설정도였으니 도서관이 눈에 들어올리가 있겠는가!! @.@)

이때 나는 노래방에 가자고 제안했던 윤상이형 눈에서 약0.5초간의 망설임의 기운을 느꼈다. 그것은 필시 단란주점에서 아가씨들과 환타스틱한 밤을 보낼것인가 아님 기냥 동생들과 건전하게 동요나 부르다 올까 갈등하는 시라소니의 눈빛이었다.ㅋ ( 그 시라소니 말구요...하이에나 같은....ㅋㅋㅋ 개과의 덩물 있자나여 케헤헤)

결국 우리는 자금의 압박때문에 후자를 선택하게되었고 30분 써비쓰까지 받아가며 광란의 밤을 보냈다.(새벽 4시10분에 끝나고 이즈랄 ㅜㅜ)

솔직히 나는 노래방을 나오면서 윤상이형에게 전에없던 애정이 솓기 시작한것을 숨길수가 없다. 사실 우리는 윤상이형에게 다 속고 있었던 것이다.
부리부리한눈 한없이 순수하고 점잖은 얼굴을 하고는(밥사여~) 그렇게 귀여운 행동을 할줄은 몰랐었다!!
온간 간드러지고 애교넘치는 율동들... 특히 엉덩이 좌로두번돌렸다가 다시 우로 두번 돌리고 살짝 튕겨 마무리 해 줄때의 그 동작에서는 형이 혹시 하리수 친구가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였다. 옛말에 "일단 그사람을 알려면 노래방을 같이가봐라"는 말이 딱 맞는거 같았다.

새벽 4시반 집에 돌아왔는데 어찌나 소리를 지렀는지 목이 다 아프다. (오해는 금물!! 대충, 도서관가자고 우겨서 목이 아픈가? 라고 생각하면 된다)

옷에 배어있는 담배냄새와 피곤함에 눈이 감겼지만 간만에 기분좋게 잠들수 있는 밤이었다. ^^

모두들 가까운데 살면 얼마나 좋을까....

전부 구미로 이사오소!! ㅋㅋㅋ

p.s.병린씨와 오성씨는 먼저 대구로 가고 나머지 일행은 추풍령으로 꽃나들이 갔습니다 (꽃님씨 왈:이 사람들 살판났네!) ㅋㅋ

사진 오면 올려드리지요~

[아이비원(윤교)]

오타형님 근데 성함이 "승쥬" 맞나영? 전 지금까지 뇌리속에 "승주"형아라고 생각 혔어영 ㅡ.ㅡ;;

[ⓞⓡⓐⓝⓖⓔNo.38.유희종]

지금까지 널다가 이제 막돌아 왔네여.........추풍령갈려다가..........직지사에서 산채 정식 푸짐하게 한그릇하고 돌아왔슴돠......^^

[No.55 오타대마앙(이승쥬)]

승주나 승쥬나 업어치나 매치나 미끼나 똥끼나 왼쪽 엉덩이나 좌측엉덩이나 똑같다

[뽀대서기 (최인규)]

글빨 쥑이네 ㅋㅋ 니덕에 사진두 찍을수 잇구 좋앗다.. 담에 또 가께 ^^

[No.32 뽀대할리™(현지)]

쫌 되네여..ㅋㅋ 잼났겠당..

[No.55 오타대마앙(이승쥬)]

ㅋㅋㅋ 누나집에서 카메라를 살짝 떨어뜨렸는데 그덕분인지 사진이 다 날아가고 없네요 ㅋㅋ 어제 구미벙개오신분들...사진 다 날라가서 미안합니깡? ㅜㅜ;;

[No18바라미(이윤상)]

속으까 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