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타이틀이 신형 드라이버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단 한번 보시고...
멋있습니다.
현재 913을 쓰고 있는 저는 목 놓아 기다리던 제품입니다.
917로 나올줄 알았는데... 허를 찌릅니다.
C16.....
그동안 9라는 고유넘버를 부여하여 2년에 한번씩 나오던 모델명이 바뀐듯 합니다.
905.906.907.909.910.913.915...... 912가 빠진것은 뭐 뱅기 테러때문이라는 소리가 있지요.
하여간
다음 모델은 917인데... 난데 없이 C16으로 갑니다.
CONCEPT 16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CONCEPT 2016의 약자겠지요... 그러거나 말거나...
일단 헤드의 구조와 소재가 바뀐듯 합니다.
티타늄 합금(TI911) 바디,
우주 항공소재 (ATI425)를 활용한 얇은 크라운,
반발력이 뛰어난 페이스 (SP-700)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결론은 뭐... 멀리 칠수 있다 그런것이겠지요.
기존 9 시리즈에 비해 가장 큰 변화는 헤드 구조입니다.
소울 중간부위의 인서트와 끝부분에 조정가능한 무게추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헤드의 아랫부분에 915처럼 ACTIVE RECOIL CHANNEL이 들어가서 반발력을 극대화 하는 것은 같습니다.
이렇게 헤드 하단에 리코일을 넣는 것은 이젠 드라이버의 대세인듯 합니다.
호젤역시 슬리브 타입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과연 기존의 915, 913과 혼용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얍샵하게 장사하려고 전혀 다른 호젤이 들어가지는 않았으리라 믿고싶습니다.
하단의 무게추역시 타이틀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ADJUSTABLE-WEIGHT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전문 투어용 선수를 위한 클럽은 아닌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타이틀은 전문 투어플레이어에 촛점을 두고 개발을 하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일반 유저를 위한 클럽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런 것들중의 하나가 NEX 투어모델과, 벨로시티, AP1 모델이 그렇습니다.
하여간 넓어져 가는 유저층을 흡수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입니다.
타이틀이 어렵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조금은 완화하는 판촉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기본 로프트를 9와 10.5로 나옵니다.
헤드 체적은 445CC 뭐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기본 스탁 샤프트는 미쯔비시로 갑니다. 50그람대와 60 그람대로 나눈건 같군요.
프리미엄 샤프트 명세는 곧 나오겠지요...
915등과 호젤이 호환이 되면 좋겠는데....
요즘 장비들의 스팩을 보면 SURE FIT 라는 명칭이 자주 나옵니다.
말그대로 맞춤이라는 의미입니다.
유저가 자신의 스윙에 맞추어 조절하여 쓰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번엔 그립에 까지 이런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직접 보지못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무게를 분산하는 역할을 하는 모양입니다.
옵션으로 판매할 모양입니다.
하여간 2년 마다 한번씩 가슴을 떨게 만드는 그들의 영업전략에 전 이미 넘어갔습니다.
아마도 올 가을 쯤 출시가 될것입니다. 언제나 처럼...
그들이 밝히는 판매가는 1000$
그것을 보고 해외의 어떤 블러거는 이렇게 글을 달았습니다.
"Meeeeeeh no thanks. What do you think?
비싸긴 해도 올 겨울 싸게 살수 있는 방법을 찾아 헤메이는 저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기대 만땅입니다.
첫댓글 어쨋든 타이틀 클럽은 남자 골퍼들의 로망이죠..
그말도 이젠 옛말이 될듯 합니다.
클럽을 다루기 쉽게가는 추세입니다
@설해목 이런 좬장..
갈수록 타이틀의 진정한 의미가 희석되어가네요! ㅋㅋㅋ 이제 텔메나 타이틀이나 도찐개찐!!! ㅎㅎㅎ
그나마 445로 만든게 신기하네요
그립쪽에 무게추가 들어가는게 신기하네요?
그래두 가구싶어요요요ㅛㅛ
무조건 지릅니다..ㅎ
915와 별반 다르지 않을것이기에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