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특산물로 거듭난 작물 중의 하나
바로 강냉이... 옥시기~~ㅎ
국민먹거리이며 세계3대 식품인 옥수수...
요즘같은 장마철 감자와 함께 빠질 수 없는 간식거리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간식, 옥수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7월~8월이 되면 수확을 하는 옥수수는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은 물론
나이가 있는 분들이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간식인데요.
옥수수는 알맹이부터 수염까지 버릴 것이 없는 작물인데다,
무더운 날씨에 뚝 떨어진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여름철 제철 음식이기도 합니다.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이뇨작용에도 좋은
옥수수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옥수수의 원산지는 열대아메리카이고, 우리나라 각지에서
재배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키는 1~3미터이고 꽃은 녹적색, 7~8월에 핍니다.
옥수수의 약명은 옥미수라고 불리고
약용부위는 꽃술입니다.
옥수수의 수염같은 부위가 꽃술이라고 하네요.
본래 야생 옥수수의 원품종이었던 테오신테(테오신트teosinte)는
강아지풀 같이 풀에 가까운 이삭만 얻을 수 있었고,
곡식이라고 볼 부분도 거의 없고, 너무 단단한데다 작았고,
원래 모습으로 추정되는 먹을 부분이 너무 없었답니다!
그래서 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았지만,
중남미 등지에서 엄청난 교배를 통해
그냥 먹을 만한 옥수수가 등장한 것이 12세기 정도라고 합니다.
거의 마개조('그렇게 하라고 만든 물건이 아닌 것'을 고친 것)에 가까운 너무 엄청난 발전이기 때문에
그냥 "운좋게 돌연변이를 구한것이 아닌가?"라고 추정하기도 한답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옥수수는 크게 찰옥수수와 단옥수수가 있습니다.
먼저 찰옥수수는 여름이 되면 흔하게 먹었던 옥수수로,
길거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옥수수입니다.
찰옥수수는 연한 노란 빛을 띠는 일미 찰옥수수,
그리고 흑색이 섞인 얼룩 찰옥수수,
옥수수 전체가 흑색인 흑찰옥수수(흑진주 찰옥수수)로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세 가지 옥수수의 맛은 큰 차이가 없지만, 빛깔에 따라 식감의 차이가 살짝 있습니다.
흑색이 많아질수록 더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옥수수는 최근에 주목받기 시작한 옥수수인데요.
진한 노란 빛을 띠는 옥수수로, 옥수수 통조림 캔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찰옥수수보다 단맛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아이들 간식으로 눈여겨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단옥수수로 초당옥수수가 있습니다.
찰옥수수와 단옥수수는 큰 차이점은 식감과 당도의 차이인데요.
평소 쫄깃한 식감을 더 좋아한다면 찰옥수수를,
단맛을 좋아한다면 단옥수수를 골라서 즐기면 될 듯합니다.
흔히 우리가 먹는 옥수수의 '수염'이라는 부분은
암술이죠...
수술... 수꽃은 어디 있는고 하니...
옥수수의 맨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옥수수수염 한 가닥에는 옥수수 알 하나가 달립니다.
보통 옥수수 한 이삭의 알은 보통인 것이 350개 정도, 큰 것이 700개 정도이므로
옥수수수염은 적게는 350가닥에서 많게는 700가닥 정도 된다는...
이 옥수수 이삭의 수염은 10~15일 동안 늘어뜨려 있으면서 꽃가루받이를 하지요.
윗쪽에 핀 옥수수 꽃의 꽃가루가 바람에 날려 아래쪽의 옥수수수염에 닿아 수정이 되면,
하얗던 옥수수수염이 새색씨의 볼처럼 붉게 변하면서
한 가닥 한 가닥 끝에 옥수수의 알맹이가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옥수수는 수정이 된 후 약 40~49일경에 옥수수의 수염이 마르면서 노랗게 익는답니다.
옥수수속대는 옥미축이라 하여
삶아서 먹거나 가글을 하면
잇몸병을 완화하고, 어린이 소화불량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옥수수대를 잇몸에 좋은 음식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옥수수를 삶아서 먹고 남은 옥수수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말린 옥수수에서 알맹이를 떼어내고 속대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옥수수대에는 잇몸에 좋은 효능을 주는
베타시스토스테롤 성분이 함유되어
잇몸의 조골세포를 활성화시켜
잇몸뼈를 재생시키고, 잇몸의 출혈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옥수수대 삶은 물로 가글을 하면
소염작용, 상처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옥수수대 5~6개를 물에 넣고 팔팔 끓었을 때
약불로 하여 20분간을 더 끓여주면 옥수수대 삶은물이
완성이 됩니다.
냉장고에 두었다가 마시거나 가글하면 되는데
부드럽고 은은한 맛입니다.
잇몸에 좋은 음식으로 옥수수대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나 이뇨작용, 신장기능 활성화에 매우 좋은 효능이 있지만
신장기능이 만약 약하거나 좋지 않은 분들이라면
옥수수수염차에 함유된 다량의 칼륨을 흡수하고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고칼륨혈증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오히려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과하게 섭취하지 마시고
먼저 적은 양을 드시면서 신체에 이상이 없는지 유심히 관찰해보시며
드시는 양을 늘릴 것을 당부합니다.
어려서 살았던 강원도는 쌀밥을 먹을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다.
주로 먹었던 음식은 옥수수였다.
그때는 집집마다 추녀 끝에는 옥수수를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집들이 많았는데,
그게 겨울을 나는 식량이었다.
옥수수를 맷돌에 타서 잘게 부수면 겉껍질이 분리가 된다.
이를 키질로 까불러내고 밥을 지으면 보기에는 쌀밥과 같아 먹음직스럽지만
입에 넣으면 뉘를 씹는 듯 했다.
지금이라면 구수하게 먹을 수도 있으련만 그때에는 어찌나 먹기 싫던지
자주 투정을 부리곤 했다.
자식의 투정에 미안하신 어머니는 큰 가마솥에
옥수수 알맹이와 당원이라 불렸던 감미료를 넣고 하루 종일 삶으셨다.
푹 퍼진 옥수수를 동치미와 함께 먹는 맛은 별미다.
더 정성을 기울인다면 올챙이국수를 만들 수도 있다.
맷돌에 곱게 간 옥수수를 채에 쳐서 가루만을 따로 가려 묵을 쑨다.
묵이 아직 뜨거울 때, 이를 어레미로 옮겨 담으면 아래로 뚝뚝 떨어지는 데,
이를 찬물에 받으면 올챙이 모양으로 가라앉는다. 이것이 올챙이국수다.
올챙이국수는 이 맛도 저 맛도 없다.
거기에 씹는 맛도 없어서 간장마저 맛이 없다면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나 할지도 모르지만
배고픈 시절에는 옥수수 맛을 느끼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별식이었다.
1960~70년대 초등학교를 다닌 50대의 사람들에게는 공통의 추억이 있다.
점심시간이면 나누어주던 옥수수빵 하나와 따끈하게 끓인 우유 한잔.
지금이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을 우유가 어찌 그리 맛있던지,
<어느 블로그에서 펌>
옥수수를 구입할 때 껍질과 수염 그리고 옥수수 알맹이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먼저 껍질은 벗겨져 있는 것보다 원상태 그대로 옥수수를 감싸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껍질은 옥수수의 수분과 당도를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신선한 옥수수를 맛보려면 꼭 껍질이 있는 채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옥수수 껍질의 상태를 보았을 때, 수분감이 느껴지고 색깔이 선명한 것이 좋으며,
혹시 껍질이 말라있다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니 이를 피해서 구입하는 게 좋겠죠!
수염 역시 진갈색을 띠면서 촉촉해 보이는 것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옥수수를 겉에서 만졌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좋으며,
옥수수 알맹이가 촘촘한 것으로 구입해야 하는데요.
수확한 지 오래되어서 수분감이 없어진 옥수수는 알갱이 사이가 벌어지니 이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맛있는 옥수수 고르기!!
겉껍질이 푸르고 윤기가있는 것
알맹이가 꽉 차있는 것
우윳빛의 알맹이인 것
옥수수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
주의! 껍질 수분이 적고 가장자리가 마른 것은 옥수수 알맹이가 반투명하면 옥수수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시작함
맛있게 찌는 방법
속껍질을 2~3장 남겨 넉넉한 찜통에 채반 아래까지 물을 넣고
찰옥수수를 엇갈리게 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센 불에 20∼30분 정도 쪄
10분간 뜸을 들이면 끝
주의! 찰옥수수는 삶는 것 보다 쪄먹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
시간이 지나면 옥수수의 당도가 떨어지고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을 경우
식힌 뒤 냉동실에 보관하면 끝!
출처 : 농촌진흥청 ‘입안에 톡톡, 식감이 착착 찰옥수수 맛있게 먹는 법’
옥수수는 그냥 삶아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하게 요리로도 즐길 수 있는데요.
다양한 야채와 함께 샐러드로 즐기기도 하고요.
버터와 소금을 발라 구운 '옥수수 버터구이'를 만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됩니다.
또한 마요네즈에 버무린 옥수수 콘 위에 치즈를 올리고 녹여주면, 술안주로 제격인 콘치즈가 되기도 하죠!
합성조미료 없이 삶은 건강한 간식, 옥수수부터 버터구이, 콘치즈 등 이색 간식까지!
오늘 저녁,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는 옥수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는 건 어떨까요?
달달하고 고소한 옥수수와 함께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 웹검색 재편집>
올 장마는 마른 장마니 어쩌니 해대더니
개뿔이나 진장마가 오래 갑니다..그쵸~~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는데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더울 때는 잠시 쉬고 시원한 곳에서 재충전 하셔서
행복한 8월 열어가시길 바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