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
입이 쩍 벌어지는 3분기 실적 - 한국투자증권
What’s new : 영업이익 4조 3,401억원으로 YoY 51.7% 증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조 4,700억원, 4조 3,401억원으로 발표됐다. 매출액
은 전년동기대비 3.8% 늘어난 것이며, 영업이익은 51.7% 증가했다. 삼성동 본사부지 매
각차익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497% 늘어난 9조 2,2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선세스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조 5,629억원)를 21.8% 상회했으며,
우리 추정치(3조 9,780억원)보다 9.0% 더 잘 나왔다. 이는 전체 영업비용의 55%를 차지
하는 발전변동비(발전연료비+구입전력비)가 6조 1,648억원으로 우리 추정치(6조 1,660억
원)와 거의 같았지만, 상반기에 32% 늘어난 수선유지비가 3분기에는 5.7% 감소했고 전체
영업비용의 22%를 차지하는 기타비용이 예상보다 덜 늘어난 결과다.
Positives : 발전믹스 개선
전력수요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기저발전(원전+석탄) 설비가 계속 늘어나면서 발전믹스
가 좋아지고 있는데다 유가하락으로 LNG발전 단가(SMP)도 급락한 것이 이익이 급증하는
이유다. 이 같은 추세가 최소한 2년 더 이어질 것이다. 현재 한전은 24기의 원전을 운영
하고 있는데 2017년까지 원전 1기가 더 늘어나며(순증 기준), 석탄발전기는 무려 10기가
더 늘어나 기저발전비중이 계속 높아진다. 발전믹스가 계속 좋아지면 SMP는 더 하락할
수 밖에 없다(LNG 수입가격이 변하지 않는 다는 가정을 전제로). 구입전력비 부담도 계속
줄어들 것이다.
Negatives : 전기요금 불확실성
깜짝 실적에도 주가가 더 오르지 못하는 것은 실적이 잘 나올수록 요금 인하 우려 또한 커
지기 때문이다. 전기요금은 한전의 작년 실적과 올해 예상실적을 감안해 정부가 1년에 한
번 조정하는 것이 원칙인데, 원칙이 꼭 지켜져야만 하는 것은 아닌데다 언제 얼마나 조정
될 지 예상할 수 없다는 ‘불확실성’이 투자판단 시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하루 빨리 전
기요금을 (소폭) 인하해야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
결론 : 호실적으로 배당 확대 기대감 ↑, 발전믹스 개선되며 이익전망도 양호
예측이 어려운 원/달러 환율과 유가 변수를 제외하면 한전의 영업이익은 내년에도 늘어난
다. 발전믹스가 개선되기 때문이다. 내년 1월 하순에나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원칙이 지켜
진다면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만큼 배당도 늘어날 것이다. ‘매수’의견과 기존의 목표
주가를 유지한다(목표주가는 추정 BPS에 목표 PBR 0.6배를 적용해 구한 것으로 14년 9
월 18일에 제시한 것).
카카오(035720)
3Q15 Preview: 대리운전 서비스의 이름은 ‘카카오 드라이버’ - 한국투자증권
카카오 대리운전 서비스 2016년 상반기 출시 예정
11월 5일 카카오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대리운전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대리운전 업체 및 업주들은 골목상권 침해라며 맞서고 있지만 기존에 대리
운전 업체와의 관계에서 불만이 누적된 기사들은 카카오의 시장 진입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현재 대리운전 기사는 6.5만명 그 중 60%가량이 전업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카카오
드라이버’가 현재 대리운전 업체에 지불하는 10~20%의 수수료율과 자비로 복수 가입해야
하는 보험료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소비자들은 운전자의 신원과 보험가입 여부에
대해 신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카카오 대리운전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이다.
카카오 대리운전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
‘카카오 드라이버’는 연간 3,000억원대로 추정되는 대리운전 수수료 시장에서 2016년말
30%, 2017년 70%까지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5월 카카오가
626억원에 인수한 김기사 네비게이션을 기반으로, 카카오 택시를 통해 획득한 유저정보들
이 마케팅에 활용되면서 시너지를 더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대리운전 시장이 확대되는 효
과도 기대할 만 하다. 카카오가 O2O 서비스에서 축적한 노하우들은 향후 지역 및 교통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들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카카오 게임 부문은 4분기부터 매출 반등할 전망
2015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하드코어한 RPG 장르 게임들이 돌풍이 거셌다. 캐
주얼 게임 매출 비중이 높은 카카오 게임부문은 ‘애니팡2’의 매출 감소까지 겹치면서 부진했
으나, 4분기 이후 매출 반등할 전망이다. 3분기 말에 출시한 퍼즐 게임 ‘프렌즈팝’과 FPS장
르 ‘백발백중’이 유저들을 카카오 플랫폼으로 다시 불러들였다. 4분기에는 선데이토즈, 조이
맥스, 파티게임즈, 엔진 등 4개사와 제휴한 ‘웹보드 게임샵’이 출시 예정이다. 카카오 플랫폼
의 기존 유저 풀을 대상으로 한 크로스 프로모션이 집객에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
목표 주가 16만원, 매수의견 유지
카카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2,37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한 182억원을 예상한다. 신규 서비스 준비과정에서 비용 투자가 불가피하다. 2016년
상반기까지 분기마다 300억원대의 광고 선전비가 사용되면서 2015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
비 57%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광고 부문이 꾸준히 연평균 3~5%대의 매출성장을 유지
하는 가운데, 게임과 신규 서비스 부문 매출은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
로 전망한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
롯데케미칼(011170.KS)
NDR 후기: 롯데케미칼의 드라마틱한 변화! - 유진투자증권
이번 M&A로 국내 최대 유화업체가 될 것
10월 30일 공시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삼성SDI 케미칼 법인(지분율 90%)을 2조 3,265억원에, 삼
성정밀화학(지분율 31.1%)을 4,650억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하였음. 합산 금액은 2.8조원임
이번 인수를 통해 2017년 롯데케미칼 매출액은 올해 대비 4.1조원 증가한 17.5조원(34% 증가),
영업이익은 3,463억원 증가한 2조 810억원(22%)으로 전망함(2016년 상반기말 합병이 완료 되기
에 온기인 2017년 기준으로 작성). 2017년 롯데케미칼 매출액은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의 그것
을 상회하며 국내 최대 석유화학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
NDR후기: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에 무게를 두어야
이번 인수를 보는 시각은 두 가지로 나뉨. 다운스트림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레벨업과 밸류에이
션 고평가에 대한 것임. 하지만 전자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판단함. 롯데케미칼의 강점은 크래커
증설을 통해 대량의 물량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인 반면 다양한 그레이드의 다운스트
림 제품 생산은 동사가 취약한 부분이었음. 삼성SDI 케미칼 사업 인수를 통해 컴파운딩 ABS, PC,
인조대리석 사업을 확대하게 되어 1)제품포트폴리오 확대, 2)원료 수직계열화가 예상되어 긍정적
ABS, 컴파운딩 PC, 인조대리석을 인수하는 것보다 직접 증설하는 것이 싸다는 논리는 무형의 가
치를 인정하지 않고 공짜로 해결하려는 심리가 발현된 것이라고 보여짐. 다운스트림 사업은 고객사
인증, 특허 취득, 마케팅 등 자리잡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함. 동사는 장기화되는 이번 이익사이클을
활용해 재무 부담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시간을 단축해 동 사업에 진입하게 되어 긍정적임
밸류에이션도 예상보다 양호
밸류에이션도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보다는 부담이 적을 것으로 예상함. 동사는 금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6년 3,100억원 EBITDA가 예상되는 바 EV/EBITDA 8.1배로 평가한다고 제시하였음.
당사의 산정기준으로는 EBITDA 4,081억원, EV/EIBTDA 6.9배로 예상함. 싸게 인수했다고만은
볼 수 없지만, 동사가 기존에 진입하지 못했던 사업 분야이고 상대적으로 실적 변동성이 적은 사업
임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레벨은 양호한 것으로 보여짐 (랑세스와 쉘 M&A 사례 본문 참고)
연간 2조원씩 버는 이익 사이클에서 쌓일 현금으로 무엇을 하길 바랬나
롯데케미칼은 향후 수년간 연간 2조원 이상 현금 창출이 예상됨. 이러한 호기에 동사가 드라마틱하
게 변화하는 모습에 주목해야 함. 대형 크래커 두 개를 미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하고 있고, 합
성고무 등 다운스트림 JV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 화학사 인수를 동시에 진행함에도 50%대의 부
채비율이 유지되어 재무 상태도 양호함
4분기가 비수기이기에 단기 시황 개선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시황의 하락 리스크가 적어 현 시점에
서 모아가는 전략을 추천함. 이번 M&A를 통해 롯데케미칼 사업 구조를 달리 보는 기회가 될 것으
로 예상하며 매수 추천함
한미약품 (128940)
퀀텀 프로젝트 가치 5조원 추정 - 유안타증권
글로벌 제약사 Sanofi에 퀀텀 프로젝트 License-out 계약 체결 동사는 지난 11월 5일 다국적
제약사 Sanofi와 당뇨병/비만 치료제 Quantum Project 기술 수출(License-out) 계약을 체결하다. 동 계약과
관련 Upfront/Milestone Payment 유입 규모와 시기 등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계약금은 오는 4분기에 수령할
것으로 보이나 우리는 아직 동사 실적 추정에 반영하지 않았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지주사) 사이의 배분율도 공개되지 않았는데, 앞서 Lilly 및 Boehringer Ingelheim 계약과 유사하게 약 70(한미약품) : 30(한미사이언스)의 비율로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
퀀텀 프로젝트 Valuation (5조원, 주당 50만원) 이미 판매되고 있는 GLP-1 유사체인 Byetta,
Bydureon 및 Victoza의 매출을 참고하여 Efpeglenatide의 연매출 및 Miletone Payments 규모를 추정하였다.
LAPS-Insulin115 및 LAPS-Insulin Combo의 매출도 Efpeglenatide와 동일하다고 가정하였는데, Insulin
시장이 크긴 하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추정의 편의상 Milestone Payment 및 로열티 수익만 고려하였는데, 동사가 제품을 제조하여 Sanofi에 공급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제휴 관련 수익의 70%가 한미약품으로 유입되며, 원/유로 환율은 1,250원이라고 가정하였다.
한미약품 Valuation Eli Lilly 및 Boehringer Ingelheim 제휴로 인한 수입이 반영되는 동사의 향후
실적(PER Target Multiple 50배 적용)과 Quantum Project(당뇨병/비만 치료제)의 가치(FCF Discount Model로 추정)를 합산함으로써 동사의 적정 주가를 산출하였다. 기존에는 Quantum Project 중 Efpeglenatide 가치만 반영했었는데, Sanofi 계약이 Efpeglenatide 포함 3개 프로젝트에 대해 성사되었으므로 목표주가를
570,000원에서 80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Top Pick으로 신규 추천한다.
한온시스템 (018880)
기대 하회의 3분기 vs. 중장기 계획 발표 - 하나금융투자
동종업체 대비 140%의 Valuation Premium 기록 중
한온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한 가운데, 기
준 년도를 2016년으로 변경하면서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3만원으로 조정한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부진했
고, 시장 기대치도 하회했다. 공조시장 3위의 경쟁력과 고객
다변화, 연비개선/친환경 공조 시스템에 대한 공급 능력 등
이 뛰어나고, 재무구조/자본효율성에 대한 회사 측의 정책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2016년 추정 EPS를 기준
으로 P/E 17배에서 거래되면서 동종업체들 대비 140%의
Valuation Premium을 적용 받고 있다. 충분하다는 판단이
다. 회사 측은 금년 주당 배당금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할 것
이라고 밝혔고, 이는 2.0%의 기대 배당수익률을 의미한다.
3Q15 Review: 영업이익률 5.5% 기록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1% 변
동한 1.33조원/736억원(OPM 5.5%, -0.4%p (YoY)을 기록
하면서 시장/당사 기대치를 각각 4%/8% 하회했다. 영업이
익률은 5.5%를 기록하면서 0.4%p (YoY), 0.6%p (QoQ) 하
락했다. 주요 고객사들의 출하둔화와 인건비/연구개발비 등
고정성 비용의 증가 등이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세
전이익은 10% (YoY) 감소한 712억원이었는데, 외환손익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경영계획 IR의 주요 내용: 분기 배당과 주식분할 발표
대주주가 변경된 후 경영진 주최의 IR이 있었다. 주요 내용
은 한온시스템의 중장기 목표와 실행 목표, 그리고 재무정책
등이었다. 중장기 목표의 경우, 2015년 5.4조원의 매출액을
2020년까지 7.3조원으로 늘리고, 추가적으로 2025년 10.3
조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력OE에 대한 납품은
연평균 3% 성장하고, 향후 강화할 예정인 일반OE/프리미엄
OE에 대한 납품은 연평균 각각 11%/16% 성장할 것으로 기
대 중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조직을 기능별 조직으로 전환
하여 글로벌 일원화를 통해 통합적 의사결정을 높이고, 3개
목적(고객다변화/규모경제/기술습득)을 위해 전략적 M&A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 공조부품이 아닌 연관리 시스
템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높다고 밝혔다. 재무정책에 대해서는, 분기 배당을 실시할
것이고, 매매 유동성 강화를 위해 주식분할(500원→100원)
을 할 것이며, 경영진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도 부여할 계획
이다.
삼성전기 (009150)
IT에서 AUTO로.. - 현대증권
내년부터 자동차용 MLCC 본격 진입
최근 자동차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옵션이 다변화되면서 자동차에 IT 기술을 접목하려는 요구와
시도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가 고 사양화됨에 따라 전자제어장치 (ECU)의 중요성 부
각으로 자동차용 MLCC 탑재가 증가하며 공급이 타이트해 보인다. ‘15년 자동차용 MLCC 시장
규모는 1.3조원으로 추정되며 ‘20년에는 2.6조원으로 고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 일본업체 2곳
(Murata, TDK)이 과점하고 있는 자동차용 MLCC 시장에 내년부터 삼성전기가 본격 진입할 것으
로 예상되어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유는 자동차용 MLCC
판매가격 (ASP)이 IT용 MLCC대비 3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 MLCC 매출에서 차지
하는 자동차용 MLCC 매출비중은 올해 1.2%에서 내년 5.4%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제품구성 다변화 기대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후발주자인 삼성전기는 내년부터 자동차 부품의 제품믹스가 MLCC에서 카
메라모듈, 무선충전, 통신모듈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동사가 3~4년 전부터 개발 착수한
일부 부품들이 최근 tier1 부품업체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수주 가능성이 점증하
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6년부터 자동차 업체들이 무선충전을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어
삼성페이 모듈과 더불어 내년 무선충전 매출 (‘15F: 982억원, 16F: 3024억원)이 대폭 증가될 것
으로 예상된다. 향후 삼성전기는 사업구조 변화에 따른 실적 연착륙이 기대된다. 또한 갤럭시S7
조기 출시효과로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862억원 (+26%QoQ, +42%YoY)으로 추정되어 계절
성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삼성전기에 대해 업종 내 top pick를 지속하며 목표주가 85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엔씨소프트(036570)
모바일 기대감 고조 - 메리츠종합금융증권
▶ 결론: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7 만원 유지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7 만원 유지. 16 년 적정 PE 는 21.1 배 수준
- 게임업종 Top pick, 2016 년은 엔씨소프트 IP(Intellectual Property)가 모바일 및 웹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 컨텐츠 플레이어로의 변모 부각될 전망
- 16 년 상반기에는 엔씨소프트 IP 를 활용한 다수의 모바일게임 서비스될 전망(엔씨소프트
4 종(자체 2 개, 퍼블리싱 2 개) + 넷마블의 ‘프로젝트 S’ + 중국 스네일게임즈)
- 또한 11 월 3 일 블리자드의 King 사 인수로 온라인게임 개발사의 모바일 확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엔씨소프트에도 재현될 수 있을 전망
▶ Investment Point
1. 3Q15 Review : 기대치 다소 하회
- 3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57 억원(-7.5% YoY), 506 억원(-24.6% YoY) 기록.
당사 추정치(매출액 2,002 억원, 영업이익 563 억원) 대비 하회
- 기대치 하회 이유는 국내 리니지 1 과 아이온의 프로모션으로 축소로 인한 일시적 매출
감소, 대만 블레이드앤소울 매출 감소 등에 기인
- 게임별 매출액은 리니지 1 782 억원(+14.2% YoY), 리니지 2 156 억원(+5.2% YoY), 아이온
168 억원(-49.1% YoY), B&S 249 억원(+26.1% YoY), 길드워 2 207 억원(+5.1% YoY) 기록
- 로열티 매출액은 229 억원(+3.1% YoY) 기록. 3Q 중국 B&S 매출 증가에 기인
- 영업이익률은 25.9%로 12.6%p YoY 하락. 매출 감소에 기인한 이익률 하락일 뿐
2. 블리자드의 ‘King’사 인수 의미
- 11 월 3 일 미국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의
개발사)는 영국 킹사를 59 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 킹사는 캔디크러시사가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사. 킹사의 2015F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6 억 달러, 6.7 억달러 수준
- 2015 년 블리자드 주가는 연초 이후 77.9% 상승, 15 년 PER 은 24.2 배 수준에서 거래.
하스스톤의 성공을 통해 온라인게임사의 모바일 확장에 대한 성장 기대감 반영
3.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IP 의 확장스토리
- 엔씨소프트 역시,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IP 의 확장스토리 본격 가시화되고 있음. 블리자드의
주가 및 밸류에이션 상승스토리가 16 년 엔씨소프트에도 재현될 수 있다고 판단
- 3 분기 실적컨퍼런스 콜에서 밝혔듯이 엔씨소프트는 15 년말 B&S 모바일(텐센트)을
시작으로 16 년 상반기 4 개 모바일(자체 2 개, 퍼블리싱 2 개)를 준비 중이며,
- 북미스튜디오에서도 3 개의 라인업이 개발 중이라고 코멘트. 온라인 IP 를 활용한 게임 및
신규 프로젝트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음
- 또한 16 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2 IP 는 넷마블(국내), 스네일게임즈(중국), 37 게임(중국)
등을 통해 재탄생, IP 확장 본격화될 전망
GS리테일(007070)
3Q15 Review – 기대치 충족 - 한국투자증권
What’s new : 3Q15 영업이익 777억원(+41.4% YoY)
GS리테일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와 우리의 추정치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1.4% 증가한 777억원을 기록했으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 2분
기 대비로도 11.6%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한 1조 7,239억원
이었다.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편의점 부문 매출이 36.2%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
다. 3분기 중 편의점 신규출점 수는 301개 점이며, 3Q15 누계 신규출점 수는 755개를 기
록했다. 슈퍼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7.9%, 34.2% 증가했다.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8% 증가했다.
Positives : 비용 이슈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호조 지속
폐기비용 지원 등 비용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5%
증가한 618억원을 기록했다. 도시락 등 신선식품에 대한 발주량이 약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며, 손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중 신규점포 수는 301개점을 기록
했다. 전분기 257개점에서 오히려 더 증가한 수치다. 점포당 매출 증가에 따른 신규 개점
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신규점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Negatives : 다가오는 높은 base
겨울은 편의점 비수기다. 게다가 지난해 4분기는 담배가격 인상을 앞두고 매출이 크게 늘
어났던 시기이며, 올해 1분기는 일회성 이익까지 반영되어 있다. 4분기부터 전년동기 높
은 base 부담이 커지며, 단기적으로 이익증가율은 둔화될 전망이다. 다만, 이러한 이익증
가율 둔화는 일시적 요인에 불과하다. 2016년에도 신규출점 확대와 도시락 등 신선식품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이 예상되며, 수익성 개선까지 뒤따를 전망이다. 일회성 요인을
배제한 실적 개선 추세에 주목하는 것이 유효하다.
결론 :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0원 유지
점포당 매출 증가에 따라 신규출점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2016년에도 연간 1,000개 전
후의 신규출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시락 등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늘
어나고 있으며 편의점 업계 내 신선식품 개발과 마케팅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판단되
며, 일본의 세븐일레븐과 같이 구조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 GS리테일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0원을 유지한다. 현재주가 대비 26.1%의 상승여
력이 있다. 현재주가는 12MF PER 24.0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우리의 목표주가는 12MF
PER 30.3배에 해당한다.
롯데칠성(005300.KS)
주류사업 성장이 핵심 - 신영증권
�� 차분한 매수를 고려할 때
롯데칠성에 대해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만원을 유지함. 최근 주가는 '순하리'의
출고 감소, 그룹의 경영권 이슈로 양호한 분기 실적 전망에도 조정 중. 지금은 투자 포인트를
점검하고, 차분한 매수를 고려할 때라고 판단함
�� 가시성 높은 소주 성장
롯데칠성의 투자 포인트는 주류 사업에 내재함. 지역 과점이었던 한국 소주업계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전국 과점화가 진행 중. 2009년 소주업계에 진출한 이후 수도권 영업에 치중했던 롯
데칠성은 2015년 충북 청주 공장 증축을 계기로 수도권 이남에 본격 진출하여 소주업계 전국
과점화에 동참할 전망
�� 맥주는 점유율 획득
한편, 2014년부터 개시한 맥주 사업은 한국 맥주업계를 15년 만에 복점에서 3사 경쟁체제로
되돌렸다는 점에서 당분간 이익이 나지 않을 전망. 그럼에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건, 주류
사업이 기본적으로 음료보다 마진이 높고, 투자 규모에 비례한 점유율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적극적인 투자에도 재무 안정성이 굳건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임
�� 투자 포인트는 주류사업의 성장
결국, 롯데칠성의 투자 포인트는 주류사업의 지속성 높은 성장임. 주류사업의 성장은 한국 주
류업계 과점화를 촉진하고 구조적인 전사 수익성 상승을 담보. 2017년 맥주 신제품 출시에 따
른 판매비 증가를 제외하면 롯데칠성의 외형과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 참고로,
2019년까지 롯데칠성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4.7%, 7.4% 늘어날 것으로 추정함
이노션 (214320)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 수혜 기대 - 유안타증권
현대차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런칭 현대차그룹은 11월 4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
스』를 런칭. 차기 그룹 총수로 예상되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브랜드 런칭 설명회를 주관. 이날, 현대차그
룹은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한 바 있는 루크 동커볼케의 영입을 정식으로 발표. 루크 동커볼케는 2016년 상반기 중에 현대차 합류 예정. 이로 인해, 제네시스 브랜드는 브랜드 런칭을 주도한 정의선 부회장, 현대/기아차 디자인을 총괄하는 피터 슈라이어, 제네시스 디자인을 총괄하는 루크 동커볼케, 고성능차 개발을 담당하는 알버트 비어만 등의 책임하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시장 진입을 모색하게 될 것. 여기에, 이노션의 신임 CCO인 제레미 크레이건은 현대/기아/제네시스의 글로벌 브랜딩 총괄을 맡게 될 것. 따라서, 이노션은 기존의 2개 브랜드(현대/기아)에 더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마케팅을 대행하게 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전망. 참고로, 2015년 이노션은 디지털광고 캠페인 『Message to Space』를 통해 각종 국제 광고상들을 수상한 바 있는데, 동 광고는 제네시스 11대를 동원해 제작된 작품임. 결국,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은 그룹 내에서 장기간에 걸쳐 준비된 프로젝트이며, 제레미 크레이건의 영입도 이러한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판단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6종의 제네시스 라인업을 갖출 예정.[표4 참조] 기존 제네시스 모델의 모델명은 『제네시스 G80』으로 변경하고, 에쿠스 후속모델(컨셉트카 『비전G』 디자인 계승)은 2015년 12월 『제네시스 G90』
으로 출시. 2017년 하반기에는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출시. 『제네시스 G70』은 루크 동커볼케의 첫
작품이 될 것. 우리는 2017년 『제네시스 G70』의 출시를 전후로 본격적인 제네시스 브랜드 캠페인 전개 예상
현재, 제네시스와 에쿠스의 주력 판매시장은 한국과 미국. 이노션의 한국 및 미국지역 그룹사향 현지 취급고는 1.7조원, 이노션 본사의 그룹사향 해외 취급고(글로벌 마케팅)는 3천억원. 취급고 2조원에 10% 성장만 가정해도 최소 2천억원 수준의 신규 취급고 발생 가능. 여기에 커미션 10% 적용시 동사 매출총이익은 200억원 가량 증가 가능
신성장동력 장착에 따른 Re-rating 기대 우리는 제네시스 마케팅 관련 보다 상세한 정보가 공개될 때까
지 기존 실적 추정치 유지 계획.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7.9만원 → 10만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10만원은 2016E
EPS 4,082원에 Target P/E 24.8배를 적용해 산출. Target P/E 24.8배는 제일기획의 역사적 PER 고점(12MF
PER 기준)임.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브랜드 캠페인 강화국면에서 지속적인 Re-rating 시현. 업종
은 다르지만, 호텔신라의 경우에도 인천공항 및 창이공항 등과 같은 신성장동력이 장착되는 국면에서 Re-rating이 진행된 바 있음. 다만, 동사 주식에 대한 잠재매물 부담(Overhang Issue)은 유의할 사항. 동사 재무적 투자자들의 보유지분 27%에 대한 보호예수는 2016년 1월 17일 해제 예정
대상(001680)
화려한 소재의 부활 - 한국투자증권
가려진 기회를 보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5,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6F PER 15.9배로
목표 PER은 한국과 세계 식품사 2016F 평균 PER을 25% 할인했다. 지금이 매
수 적기라 판단하는데, 우려됐던 최근의 투자 계획은 소재 사업간 시너지를 고려
할 때 기업가치 상승의 촉매가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적 개선의 걸림
돌이었던 장류도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향후 2년간 EPS 성장률이 20.8%로
업종 평균 11.8% 대비 높으나 2015년, 2016년 PER이 평균 대비 각각 33.7%,
41.0% 낮아 valuation 매력이 크다.
소재 투자는 결실 있을 것
최근 발표된 투자 계획은 모두 소재분야(MSG, 전분/전분당, 바이오)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인도네시아에 전분당 공장을 신설하는 투자는 성공 확률이 매
우 높다. 전방산업의 성장성이 양호하고, MSG 2위 사업자로서 높은 인지도와 영
업망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신투자는 업황이 여전히 부진하나 원료 구
매와 유틸리티에서의 시너지로 2017년부터는 영업이익률 3% 이상을 달성할 것
이다. 소재부문 영업이익은 성장동인 추가와 비용 시너지로 2015년 988억원에서
2017년 1,267억원, 2018년 1,479억원으로 증가해 실적 개선의 최대 드라이버가
될 전망이다.
식품도 저점 통과
경쟁 심화와 신제품 마케팅 실패로 급락했던 장류의 점유율이 1분기를 저점으로
올라오고 있다. 육가공품 판매는 햄류 기피 현상으로 위축되겠으나 서구식품의
견조한 매출 증가를 고려하면 식품분야 매출액 성장률은 연평균 5% 수준을 유지
할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HMR 시장 확대가 장류와 조미료 등의 B2B 판매를 늘
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CJ오쇼핑(035760)
3Q15 Review – 부진한 실적 - 한국투자증권
What’s new :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211억원(-23.8% YoY)
CJ오쇼핑의 3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별도기준의 취급고는 7,1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8% 줄어든 211억원에 그쳤다. 주요 수익
원인 TV쇼핑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10% 하락했다. 모바일쇼핑은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한 반면, 인터넷쇼핑은 전년동기대비 19.6% 감소하면서 결과적으로 온라인 부문의
취급고는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Positives : 수익성 추가하락 위험은 크지 않음
3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단기적으로 수익성의 추가하락의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
단된다. 4분기 현재 취급고 추이는 3분기대비 개선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3분기 실적 또한
2분기 대비로는 개선된 수준이다. 전년 4분기의 낮은 base까지 고려할 경우, 4분기 영업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가 가능하다. 모바일쇼핑에 대한 마케팅 비용 투입은 여전
히 우려되는 요인이지만, 인터넷쇼핑 대비 상대우위의 수익성과 중장기 경쟁완화 시 수익
성 개선의 여지도 있다.
Negatives : 여전히 불안정한 해외사업
해외사업 적자가 소폭 증가했다. 새로 시작된 멕시코 홈쇼핑(Televisa CJ Grand)이 주요
요인이며, 중국 텐진의 천천CJ의 지분법손익도 감소했다. CJ오쇼핑의 해외사업은 중장기
성장성을 담보하는 요인이지만, 단기적으로 손익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국내와 마찬
가지로 해외사업도 온라인쇼핑으로 인해 성장성이 제한되는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 수익
성에 대한 눈높이도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 시점을 기존
2016년에서 2017년 이후로 변경한다.
결론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0,000원 유지
홈쇼핑 업황은 부진하지만 최악은 지나간 것으로 보이며, TV상품 확대에 따른 모바일쇼핑
부문의 수익성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T커머스로 인한 시장잠식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
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는 4분기 수익성 회복에 주목해야 할 시기다. CJ오쇼핑에 대
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한다. 현재주가 대비 28.4%의 상승여력이
있다. 현재주가는 12MF PER 11.2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우리의 목표주가는 12MF PER
14.4배에 해당한다.
아이마켓코리아(122900/KS)
삼성이 아니어야 한다! - SK증권
매출액은 8,189 억원으로 21.7%,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은 각각 170 억원, 181 억원으로
17.5%, 28.4% 증가했다. MRO 사업의 기저효과와 함께 안연케어의 성장이 긍정적이었다.
삼성그룹향 성장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안연케어를 비롯한 국내사업과 베트남법인의 성
장속도가 빨라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비삼성계열사로의 거래선 확대가 핵심경
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00 원을 유지한다.
MRO 는 기저효과로 선방. 안연케어 성장 긍정적
3 분기 매출액은 8,189 억원으로 2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은 각각
170 억원, 181 억원으로 17.5%, 28.4% 증가했다. 아이마켓코리아 별도 매출액은
6,740 억원으로 14.7%, 자회사 안연케어는 722 억원으로 22.1% 성장했다. 해외자회
사는 220 억원(+201.5%, yoy), 기타사업은 590 억원(+156.1%)를 기록했다. 영업이
익은 별도 기준 126 억원(+19.5%)이었으며, 안연케어는 69 억원(+34.2%)를 달성했
다. 개별기준 영업실적은 기저효과로 인해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연간 보장액 2.05
조원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을 예상되어 모멘텀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비삼성 MRO, 계열사 성장이 핵심관건
삼성그룹 계열사의 매출 및 Capex 동향을 반영하는 MRO 사업의 성장전망은 다소
제한적이다. IT 계열사들의 매출액 확대 가능성이 높지 않고, 비 IT 계열사들 또한 구
조조정 흐름으로 인해 MRO 업체에 대한 소싱니즈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비삼
성그룹의 전략업체, 해외진출 IT 계열사들로부터의 성장 모멘텀은 높게 유지될 전망
이다. 전략고객사향 매출성장은 10%대에서 유지될 전망이며, 규모는 작지만 베트남
법인의 높은 성장세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베트남법인은 ‘14 년 연간 매출액이 150
억원에 불과했지만 ‘15 년에는 700 억원대에 이어 ‘16 년에도 높은 성장이 유지될 전
망이다. 안연케어는 중앙대병원 의약품 공급을 통해 거래선 확대가 시작되었으며, 가
디언, 인터파크 큐브릿지 등의 성장을 통해 전반적인 외형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매수, 목표주가 35,000 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00 원을 유지한다. 삼성그룹향 매출성장은 제한적이지
만 비삼성향 확대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안연케어를 비롯한 국내사업과 베트남법인의
성장성이 긍정적이다.
바텍 (043150)
신제품으로 2016년 글로벌 저변 확대!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7,200원으로 상향
바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57,200원
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EPS에 글로벌 치
과용 의료기기 경쟁사의 PER Multiple인 23배를 적용하였
다. 바텍은 치과용 덴탈 이미징 장비 판매뿐만 아니라 디텍
터(자회사 레이언스) 생산과 소프트웨어 개발(이우소프트)을
하고 있어 원가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2015년이 PaX-i3D Smart 제품 판매를 바탕으로 국내 덴
탈 이미징 시장을 점령한 해였다면(2015년 상반기 국내 시
장점유율 71%), 2016년은 PaX-i3D Smart의 선진국 판매
로 글로벌 저변 확대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탈 이미징 장비 ‘PaX-i3D Smart’,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3분기 호실적 기록
바텍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502억원(YoY +22.8%),
영업이익은 81억원(YoY +62.9%)으로 호실적을 기록하였
다. 이는 신제품인 PaX-i3D Smart의 국내 판매 실적 호
조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PaX-i3D Smart는 기존
두개의 센서를 하나의 센서로 통합하여 파노라마(2D)와
CT(3D)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
력을 확보하였다. PaX-i3D Smart 출시 후 국내 시장점유
율은 70%로 기존 시장 점유율 50% 대비 대폭 상승하였다.
히트작 PaX-i3D Smart로 2016년 해외 매출 확대
바텍은 Pax-i3D Smart에 대해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2015년 7월 CE 인증, 2015년 10월 FDA 인증을 획득하
였다. 유럽에서는 2015년 연말까지 약 100여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에서는 2016년 2분기부터 신제품
이 판매될 것으로 판단된다.
바텍의 2016년 실적은 해외 매출 호조로 매출액 2,564억
원(YoY +16.0%), 영업이익 577억원(YoY +35.1%)을 기
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214450)
점안액 신제품 출시!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9,800원 유지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9,800원을 유지한다.
점안액 리안 출시에 따른 전망치 상향
파마리서치는 PNK컨소시움과 신제품 리안 점안액의 5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출시한 점안액은 PDRN 성분을
사용한 신제품으로 각막 상처 재생 기능을 보유한 점안액으로
기존 점안액 대비 약 2배 가까이 판매가가 높은 프리미엄급 제
품이다. 국내 인공눈물 점안제 시장은 약 1,3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리안 점안액의 성공적인 진입 시, 파마리서치의 새로
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은
신제품 공급계약건에 따른 2016년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520
억원에서 56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2016년 파마리서치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
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힐러 판매 호조 지속
파마리서치의 리쥬란 힐러는 안면 미용시장에 진입 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급속히 일어나고 있다. 리쥬란 힐러 사용 병/의
원은 월 평균 약 23%의 성장세를 보이며 급성장 중이다. 국내
안면미용시장은 2014년 약 2,000억원 수준의 연평균 30% 이
상 고성장하는 시장으로 힐러 점유율 확대에 따른 고성장이 기
대된다. 또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예고 받은 한달 판
매정지 행정처분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 위탁 판매
제약사인 안국약품, 동국제약의 판매분이 아닌, 자체 판매 분
에 대한 처분으로 월 1억원 수준의 자체 판매물량임을 감안
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560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은 560억원(YoY +55.6%), 영업이익 282억원
(YoY +57.5%)을 전망한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3분기 예견된 부진, 가까워진 터닝 포인트 - 한국투자증권
What’s new : 메르스 여파로 예견된 실적 부진
3분기 실적 부진은 메르스 악재로 예견된 일이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1억원,
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9%, 83.3% 감소했다. 시장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
익은 각각 8.7%, 66.7% 하회했지만 우리 추정치(매출액 375억원, 영업이익 15억원)에는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사업 부문별 실적, 영업비용 세부 내역은 11월 중순 공시될 분기
보고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는데 자회사 관련 지분법
손실이 반영됐고 일부 기부금 지출이 있었다.
Positives : 백화점 부문, 안정적인 성과 지속
백화점 사업부 매출액은 292억원(+1.2% YoY), 영업이익은 62억원(+1% YoY)으로 전년
수준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우호적인 외부 여건과 소비 심리 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대전 지역 상권 내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갤러리아 타
임월드 백화점은 그동안 진행중이던 상층부(9~12층)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홈리빙전문관,
Goumet World(전문 레스토랑 업체가 입점한 전문 식당가) 등을 9월 중순~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4분기부터 리뉴얼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4분기 백화점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1% 늘어날 것이다.
Negatives : 제주 국제선 이용자수 감소로 면세점 부문 적자 전환
3분기 제주공항 국제노선 출국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54.6% 감소했다. 메르스 여파로 6월
이후 역성장세를 지속해 제주공항 면세점 실적 부진은 피할 수 없었다. 제주공항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80억원, 영업손실은 30억원으로 적자전환(3Q14 영업
이익 19억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시내면세점은 분기 중 영업은 개시하지 않았으나
인건비, 컨설팅비 등 비용 발생으로 18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결론 : 성과 개선 예상돼 매수 의견 유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40,000원을 유지한다. 백화점 부문
은 4분기부터 리뉴얼 효과가 반영돼 방문객수 증가와 ASP 상승을 견인해 16년 매출액은
8.1% 증가한 1,383억원으로 예상한다. 10월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자수는 1.6% 늘어 성
장세로 전환했다. 4분기부터 외형 확대 및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돼 2016년 제주 면세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7억원, 23억원으로 예상된다. 서울 시내면세점은 금년 말 영
업 개시 예정으로 첫해 매출액은 3,043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파트론 (091700)
연결자회사 정상화로 실적 안정화 구간에 진입 - 하나금융투자
3Q15 Review: 영업이익 198억원으로 호실적 달성
파트론의 15년 3분기 매출액은 2,204억원(YoY +27%, QoQ
+19%), 영업이익 198억원(YoY +61%, QoQ +217%)으로 양
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미들엔드급 스마트폰 출
하량 증가로 인한 전반적인 수혜가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면 카메라의 화소수 상향에 의한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8
백만, 13백만 화소 출하량 증가로 인해 반도체 부문의 매출
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해 전사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4Q15 Preview: 해외 생산법인의 변동성은 부담
파트론의 15년 4분기 매출액은 1,976억원(YoY -4%, QoQ
-10%), 영업이익은 138억원(YoY +5%, QoQ -30%)으로 계
절성이 반영되겠지만 전년동기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변동
성 축소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해외생산법인의 변동성이 높
은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연결대상 법인들의 실적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한다.
투자의견 ‘Neutral’, 목표주가 9,500원 유지
파트론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1) 14년 4분기부터
연결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던 자회사 및 해외 생산법인이 15
년 3분기분터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실적 안정성이 확보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별도기준 영업이익의 레벨업이 동반되
어야 한다. 2) 2016년 영업이익은 721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해 3년만에 연간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2016년 기준 PER 9.2배로 IT부품의 평균 PER 10배
에 근접해 상승여력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선데이토즈 (123420)
국내외 신작 출시로 턴어라운드 시도 - 현대증권
콘텐츠 노후화로 부진한 실적
주력 타이틀 애니팡2의 매출이 콘텐츠 노후화로 감소하면서, 3분기 매출은 QoQ 16% 감소한
169억원을 기록하였다. 2분기 스톡옵션 1회성 요인이 사라지면서 인건비가 감소하고, 매출 감소
에 따라 지급수수료도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영업비용은 122억원으로 QoQ 10% 감소하였다. 영
업이익은 QoQ 29%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하면서, 5분기째 감익이 지속되었다.
국내외 신작 출시 성과에 기대
11월과 12월에는 드디어 기다리던 신작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애니팡 맞고가 11월 말
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말에 동시 출시되는 카카오 맞고 게임 중 가장 많
은 사전 예약을 보이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가 기대된다. 12월에는 애니팡2가 독
일의 아에리아를 통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카카오톡 회원 기반을 통
한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했던 것처럼, 북미/유럽 지역에서도 아에리아가 보유한 두터운 회원 기반
이 애니팡2의 흥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주가 17,000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7,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
행 EPS의 20.2배 수준이다. 애니팡맞고에 이어 2016년에도 애니팡3를 비롯한 동사의 시리즈물
후속작들이 연이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은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턴어라운
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