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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 일정: 2024년 1월3일 ~ 2월14일(43일), 총 거리: 355km
1) 안나푸르나 트레킹 11일(1월3일~13일, 94.42km): 푼힐전망대(3,210m), ABC(4,130m)
2) 랑탕 트레킹 9일(1월14일~22일, 87.92km): 강진리(4,359m), 체르코리(4,984m)
3) 쿰부 히말라야 3패스 트레킹 19일(1월23일~2월10일, 173.03km): 에브레스트 뷰 호텔(3,860m), 추쿵리(5,404m), 콩마라패스(5,535m), EBC(5,364m), 칼라파트라(5,550m), 촐라패스(5,420m), 렌조라패스(5,417m)
4) 카트만두 시내관광 및 자유시간 4일(2월11일~14일): 부다나트 스투파, 어선버저르(재래시장), 소얌부나트 사원(원숭이 사원), 네팔전통무용 관람 및 전통식사(보전부미 식당)
2. 각 트레킹 별 참석자 및 가이드
1) 참석자(총14명)
네팔 3대 트레킹 전 일정: 존님, 장오님, 야마꼬님, 샛별님, 라헬님, 상고대님, 황산 총 7명
안나푸르나: 작은배님
안나푸르나, 랑탕: 진송님
안나푸르나, 랑탕, 쿰부 히말라야 EBC: 펭귄님, 소백산님, 투봉님, 그래요님 총 4명
안나푸르나 서킷, 마드리히말, 쿰푸 히말라야 3패스: 랑탕님
2) 가이드
- 네팔 올시즌 트레킹 여행사: 대표 밍마(Mingmar Salaka)님
- 경력: 한국말을 아주 잘하며 17년간 산악 트레킹 및 관광 가이드 경험 다수
- 대한민국 교육방송 (EBS)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 가이드로 수회 촬영
- 전화: 977-9805880877, 9843810864, 이메일: msalaka2022@gmail.com
3. 가장 인상 깊었던 것
1) 3대 트레킹 공통
안나푸르나, 랑탕, 에베레스트 지역에 있는 3대 명소 트레킹을 버닝칸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공지하고 많은 인원이 일시에 종주하는 43일 장기간, 355km 장거리 트레킹
출발 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밍마님은 저에게 돈보다는 믿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시며, 참석자 분들께 걱정하지 마시고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오시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 마음에 감명을 받았고 총 14명으로 참석자가 확정되어 지불할 총 트레킹 비용이 상당히 큰 금액이었지만 저는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식사방법 등 어떠한 것도 변경하거나 요구하지 않고 오직 무사히 완주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저는 참석자에게 이윤을 남기는 여행사나 리딩하는 대장에게 트레킹 비용을 1/N하여 지원해주는 산악회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1원도 챙기지 않는다는 사실과 여행사나 해외원정 경험이 있는 산악회는 이미 규정과 체제가 갖추어져 있지만 버닝칸은 이제 시작하는 왕 초보이며 봉사하는 입장으로 진행이 미숙한 점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먼저 미안함과 함께 이해를 구하며 인천공항을 출발합니다.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하여 밍마님을 믿고 예비일 3일간 비용을 제외한 각자 트레킹 비용 전체를 지불하면서 가장 어려운 쿰부 히말아야 3패스에서 71세, 69세 연장자와 고산 경험이 전혀 없거나 체력이 떨어지는 회원님 등 여러가지로 걱정이 되어 예비일 3일 및 관광 2일을 사용하더라도 본인이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회원님 모두 다 함께 완주하게 해달라고 개인적으로 선물을 주면서까지 부탁을 하였습니다.
포카라로 이동하여 트레킹을 하면서도 저는 버닝칸 이름을 걸고 전체의 무사 완주를 목표로 삼고, 밍마님은 올시즌 트레킹 여행사 이름을 걸고 무사 완주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몇 번이나 더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오직 전체의 무사 완주를 위해 밍마님에게 잘한 것인데 그 모습을 본 다른 회원님들에게 오해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ㅎㅎ
저는 추진자로서 원활한 종주를 위해 누구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함에 있어 참석자와 밍마님을 비롯하여 쿡, 가이드, 포터들의 입장까지 생각하고 조율 및 전달하며 잘 하려고 하다 보니 언변이 부족한 저는 사람관계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밍마님은 한국어를 아주 잘하며 체력도 좋고 비 흡연 및 금주자로 성실하며 개그맨 같은 유머감각까지 갖추어 인기가 최고였습니다. ㅎㅎ
현지식으로 계약하고 갔지만 밍마님이 생각지도 않았던 쿡을 대동해주어 한국식 위주로 식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현지 가정식 달밧(Dal Bhat)에 한국 스타일 쌀밥과 김치 등을 추가하여 나왔으며 가끔 서양식과 함께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면 해주시는 등 지금까지 고산 트레킹 중에 가장 맛있고 배불리 잘 먹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식 메뉴는 닭백숙, 닭도리탕. 돼지고기 불고기 및 수육, 물소 고기, 계란말이 및 계란찜, 표고 버섯이 들어간 라면과 공깃밥, 쌈밥 및 야채 비빔밥, 김치 및 각종 볶음밥, 다양한 국거리와 찌개, 물소 고기 및 감자 수제비 등 다채로운 식단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또한 제가 명품이라고 불렀던 김치와 깍두기는 출발전에 담아 가져와 주었고 모두 다 맛을 인정하고 감탄할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특히 현지에서 바로 딴 상추는 쌈으로, 무는 생채로 청경채는 나물로 해서 반찬으로 주었으며 감자, 무, 야채, 계란 등의 식재료는 그때그때 롯지에서 구하거나 주위 밭에서 유기농(퇴비)으로 재배한 것으로 요리해주어 더욱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또한 매 끼니 식사 후에 번갈아 가며 후식용 과일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기 위해 누구보다도 먼저 일어나고 먼저 도착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이며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 준 쿡팀과 롯지까지 짐을 운반해 준 포터 그리고 함께 트레킹한 가이드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래요님과 펭귄님은 한국에서 가져온 밑반찬(용량 1kg짜리 8종류)을 찬조하여 주셔서 모두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산 적응을 위해 단계적으로 해발고도를 높이는 트레킹 일정(안나푸르나 -> 랑탕 -> 쿰부 히말라야 3패스)과 속도가 느린 회원님을 기준으로 앞서지 않고 그 뒤를 따라 천천히 가도록 하였습니다.
무사 완주를 위해 네팔 3대 트레킹 종주구호인“올시즌 트레킹 밍마와 버닝칸이 함께하는 네팔 히말라야 3대 트레킹 안나푸르나, 랑탕, 쿰부 3패스 연속 종주를 위하여!”를 매일 한차례 이상씩 외쳤습니다.
밍마님이 버닝칸팀은 트레킹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다른 단체팀보다 기상 및 식사시간을 빠르게 해야 한다고 하여 30분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성수기를 피해 잡은 일정으로 우리 팀만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던 트레킹 길과
대부분 우리 팀만 있었던 롯지(Lodge)에서는 한가롭고 여유가 있었고 2인 1실 기준으로 숙박하였습니다.
롯지는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온도가 낮고 시설은 열악했는데‘버닝칸 900필파워 TOP침낭(동계용)’으로 충분하였으며 장기간 사용하였어도 눅눅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롯지 대부분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날씨운이 좋아 비는 잠깐 한 번 밖에 맞지 않았고, 눈은 가끔 조금씩 맞으며 눈이 많이 내린 날씨도 경험하였고
대부분 날씨가 좋아 고산 조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산 기후 특성상 오후가 되면 대부분 가스 및 구름이 끼고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심하여 한 번씩 감기에 걸렸지만 약을 나누어 먹으며 극복하였습니다.
전자온도계를 가지고 가서 수시로 측정해 본 결과, 고산으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떨어지고 롯지 숙소 내부 온도는 내부시설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아침에 출발할 때는 한파주의보처럼 추위가 크게 느껴졌지만 낮에는 따뜻하였으며 저녁에는 다시 추워지기 시작하여 새벽에 온도가 가장 낮게 내려가 해발 높이에 따라 춘추 및 동계용 복장을 번갈아 착용하였습니다.
고도를 높일수록 산소가 희박하여 숨쉬기가 어렵고 보는 것보다 실제 고도차이가 많이 나고 오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항상 후미에서 힘들어하는 회원님들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앞뒤를 오가며 영상촬영까지 수고해 주신 상고대님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날씨는 건기(기후가 메말라서 습기가 없는 시기)로 트레킹을 하는 동안 옷 등에 흙먼지가 많이 묻어 산행이 끝나면 꼭 털어야 했는데 ‘버닝칸 트레킹 스패츠’를 착용했더니 신발속에는 들어가지 않아 양말을 장기간 신었어도 깨끗하게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고산 증상인 두통이 있는 회원님은 없었고 밥맛만 좋았으며 고산증세가 없어 주요 지점에서 춤을 추며 축제처럼 즐겼습니다.
가끔 보이던 야생화
쉽게 볼 수 있었던 짐을 나르는 말과 야크 그리고 생필품 또는 땔감 나무를 나르는 사람들
먹을 것을 주려나 싶어 앞서거나 뒤따르는 개들
수시로 보이는 경전을 새긴 마니차(원통형 수행도구)와 마니석 그리고 초르텐(불탑), 룽다(기다란 장대에 매달린 오색 깃발), 타르초(만국기처럼 수평으로 길게 매달린 오색 깃발)
척박한 환경이지만 조상 대대로 계단식 밭을 만들고 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마을
계곡을 가로 질러 출렁이는 수많은 허공다리 등이 인상이 깊었습니다.
2) 안나푸르나 트레킹
안나푸르나 푼힐(3,210m) 전망대에서 10번을 오면 한번 볼까 말까 한다는 일출과 날씨가 좋았던 파노라마 뷰-
신의 산 마차푸차레(6,997m)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면서 걸었던 안나푸르나 트레킹
ABC(4,130m)에 도착하여 가슴이 벅차게 바라본 안나푸르나 남봉(7,219m), 바라시카르(7,647m), 안나푸르나 1봉(8,091m), 물고기 꼬리 모양의 마차푸차레(6,997m) 전경과 붉게 물든 일몰 및 일출 광경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m)에서 라헬님 생일을 맞이하여 진송님이 대형 케익과 피자 4판을 헬기로 배달시켜 모두 다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가슴이 뭉클한 멋진 추억을 남겨 주셔서 진송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끝내면서 밍마님을 비롯하여 쿡, 가이드, 포터 등 모두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참석자 1인당 20달러씩 내 염소 한 마리를 주문하여 뒷풀이를 하고
다음날 아침 팁을 준 후, 모두 어깨동무를 하며 “버닝칸은 하나다! 우리 모두 용서한다! 우리 모두 배려한다! 우리 모두 밍마님 의견에 무조건 따른다! 단합 구호를 외치며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마무리합니다.
3) 랑탕 트레킹
1976년 네팔 최초로 지정된 랑탕국립공원은 겨울철 비수기라 한적하여 좋았으나 네팔 국화 랄리구라스가 만개한 아름다운 계곡은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네팔 3대 트레킹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랑탕 트레킹 최고봉 체르코리(4,984m)에 올라 버닝칸 현수막을 앞에 두고 “나는 행복합니다”라는 노래와 함께 춤을 추며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체르코리(4,984m)에서 360도 파노라마 뷰와 네팔 및 중국 국경선에 펼쳐진 거대한 히말라야 산맥을 보면서 버닝칸 제품으로 하나 정도는 세계 1등 제품으로 만들고 싶은 꿈을 꾸어 보았습니다.
젊은 한국인 한 명이 가이드 및 포터 없이 혼자 와서 랑탕 트레킹 2일째부터 버닝칸팀 뒤에 따라다녀 밍마님이 간식과 차를 챙겨주면서 농담으로 가이드 비용을 내야 한다고 했는데 그 말을 진담으로 듣고 강진리(4,773m)와 체르코리(4,984m) 등반을 함께 마치고 랑탕에서 먼저 내려가면서 팁을 주었는데 밍마님이 사양하고 가이드들에게도 받지 말라고 한 것을 보고
점심시간에 따로 밍마님께 이유를 물어보니 “본인도 외국에 나갔을 때 길을 모르면 물어서 가는데~ 길을 모르면 물어서라도 가야지 어떻게 합니까? 본인은 당연히 어려운 사람 길을 알려주었고 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었을 뿐이라고” 하여 모두들 감동을 받아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강진곰파(3,870m)에서 내려오는 하산 길에 우연히 버닝칸 카페 회원이신 운길산님과 일행들을 만나 반가웠던 순간도 있었으며
랑탕 트레킹이 끝나고 샤브루베시(1,460m)에서 저녁식사 시간에 밍마님은 금주자로 술에 엄격하여 특히 직원들 근무시간에 직원을 불러 옆에 앉혀 놓고 술을 함께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랑탕 트레킹을 마무리합니다.
카트만두로 이동하여 밍마님이 가이드로 출연한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방영(2024년 1월25일)된
네팔 네와르족 전통식 84가지 음식 차우라시 뱐잔(Chaurasi Byanjan)을 한국에서 방영되기전 1월 21일 밍마님이 트레킹팀에게는 처음 안내해주어 특별한 식사를 경험하였으며
포카라 및 카트만두 시내에서 식사비용은 불 포함된 비용으로 추후 정산하기로 하였는데 밍마님이 귀하고 뜻깊은 저녁식사를 대접해 주셔서 랑탕 트레킹에서의 평생 잊지 못할 식사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4) 쿰부 히말라야 3패스 트레킹
쿰부 히말라야 3패스 트레킹을 가기 위해 카트만두 공항에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16인승 작은 프로펠러가 달린 경비행기를 타고 히말라야 산맥의 전경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가장 높고 활주로가 짧은 산중 공항인 루크라 공항(2,840m)에 도착하여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트레킹 일정 중 머물렀던 마을 중 가장 큰 마을로 에베레스트 등반의 근거지이자 세르파의 주거지로 많은 상점들이 자리하며 상업화된 남체 바자르(3,440m)에 밤새 눈이 내린 아침 전경이 버닝칸팀을 환영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트레킹 23일째 아침, 남체 바자르(3,440m)를 출발할 때 회원님들께 지금까지 제가 추진자로서 완주를 목적으로 수행하는데 있어 초보자로서 미숙한 점이 있고, 꼼꼼한 성격으로 완주를 목표로 잘하려고 하다 보니 힘이 들고 장기간 진행하다 보니 추진력도 떨어져 추진자 자리를 내려 놓고 그냥 참석자로 남아 밍마님 안내만 따르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때 군기반장 ㅎㅎ 장오님이 그래도 대표는 있어야 된다며 앞으로 남은 일정은 참석자 대표로 봉사하겠다고 흑기사처럼 말씀해 주셨고 마무리까지 훌륭하게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측에서 3번째 랑탕님은 이번에 안나푸르나 서킷과 마드리히말 2곳을 다녀온 뒤 쿰부 히말라야 3패스에 합류하였는데, 본인은 다녀온 두곳의 경치를 보며 이번 트레킹 총비용을 이미 모두 뽑았고 만족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에베레스트 뷰 호텔(3,880m)에서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와 로체(8,516m), 세계 3대 미봉의 하나인 아마다블람(6,856m)을 보면서 너무 아름다워 이곳을 보며 한바퀴 돌아 남체 바자르로 다시 돌아오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코스가 네팔 트레킹의 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요님과 펭귄님은 코스가 달라 3패스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헤어지기 전까지 선두에서 천천히 걸어 나머지 사람들이 그 뒤를 따라 간 덕분에 모두들 고산적응을 잘 할 수 있었고, 총무로 수고가 많으셨던 라헬님 그리고 쿰부 히말라야 3패스 참석자 대표 장오님 덕분에 저는 참석자로 마음 편히 여유있게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3대 패스(고개)와 함께 3대(추쿵리, 칼라파트라, 고쿄리) 리(봉우리)가 일정에 포함되어 추쿵리를 향해 오후에 올라가는데 운해가 올라오기 시작하여 타르초가 있는 조망점에 도착하니 바로 앞에 보이는 추쿵리에 구름이 몰려오자 이때 조망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을 한 밍마님이 체력 안배를 위해 추쿵리를 눈앞에 두고 하산 결정을 하였습니다.
저도 추쿵리에 올라가면 아무것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구름이 덮인 하산 길을 내려왔지만, 체력이 좋으신 야마꼬님, 랑탕님, 상고대님은 구름이 낀 날씨에 가이드 2명과 함께 추쿵리(5,404m)에 올라 잠깐 조망을 보았다고 하여 대리 만족하였습니다.
5,000m 내외에서 10일가량 머물러야 하기에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고갯길로 고산경험이 풍부한 사람만이 갈 수 있다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그 중에 경사가 심하여 가장 힘들다는 첫번째 콩마라패스(5,535m) 너덜지대를 올라갈 때는 샛별님이 힘들어하며 속도가 떨어져 선두에 세우고 제가 보폭을 맞추어 주며 이끌었습니다.
콩마라패스에 올라와 콩마라 호수를 앞에 두고 눕체(7,816m), 세계 4위봉 로체(8,516m), 임자체(6,189m), 아마다블람(6,856m)을 바라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으며
가장 걱정을 했던 콩마라패스(5,535m)에서 올라와서는 “나는 행복합니다”라는 노래를 부르고 춤추며 정상 인증샷을 찍고
로부체(4,910m)로 하산하여서는 “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인증샷을 남기는 등 즐기며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코스를 다르게 선택하고 개인 가이드 및 포터와 함께한 펭귄님, 그래요님 & 소백산님, 투봉님을 만나 고락셉(5,140m)을 지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로 이동하여
우측 빙하 뒤로 세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8,848m)와 바로 앞에 있는 쿰부 빙하를 가깝게 바라보고 EBC(Everest Base Camp, 5,364m)에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EBC(Everest Base Camp)를 다녀와서 롯지 중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락셉(5,140m) 롯지에서 바라본 일몰과 쿰부 빙하
고락셉(5,140m) 롯지에서 밍마님은 초저녁에 일찍 자고 일어나 밤중에 방마다 돌아다니며 고산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순찰을 다녔다는 이야기와 감기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야마꼬님과 함께 방을 쓰는 라헬님에게 방을 하나 따로 드릴까요? 물어보았는데 야마꼬님을 돌봐야 한다며 그대로 함께 방을 쓰겠다는 이야기 등을 듣고 밍마님의 책임감과 성실함 그리고 라헬님의 배려하는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맙게도 밍마님이 버닝칸팀 나이까지 생각해 만일에 대비하여 무사안전을 위해 산소통까지 준비해 주셨는데 다행히 사용할 일은 없었습니다.
일반인들이 가장 높이 오를 수 있는 에베레스트 지역의 최고 전망대 중의 하나인 칼라파트라(5,550m)를 오를 때는 존님을 비롯한 여성회원님 모두 힘들게 등반하였지만
에베레스트(8,848m)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잘 조망할 수 있는 칼라파트라(5,550m) 정상은 에베레스트를 중심으로 좌측에 룰라 픽(6,026m), 우측에 눕체(7,864m)와 로체(8,516m)가 감싸고 저 멀리 우뚝 솟은 아마다블람(6,856m) 등 환상적인 파노라마 경치를 보여주었는데 그동안의 고생을 보상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모두들 일생동안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올라와 춤추며 즐겼던 이번 트레킹 최고 높이의 봉우리 칼라파트라(5,550m) 정상 인증샷을 남깁니다.
원래 칼라파트라를 하산하여 종글라(4,830m)까지 가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는데 밍마님이 칼라파트라를 올라갈 때 힘들게 다녀온 회원님들의 체력상태를 보더니 버닝칸 팀에서 추후 정산을 하기로 하고 자체적으로 잡아 놓은 예비일 3일중에 1일을 사용하여 산행 중 일정을 하루 늘린다며 종글라(4,830m)까지 가지 않고 로부제(4,910m)에서 숙박하기로 합니다.
이때 하루 예비일에 사용한 총 비용을 계산하면 1인당 적은 금액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밍마님 입장에서 팀 전체의 롯지 사용료 및 음식 비용과 쿡팀, 포터, 가이드 일당 등을 합하면 작지 않은 금액인데 귀국 전 카트만두 호텔에서 마지막 정산을 할 때 받지 않기로 결정을 해 주셨습니다.
여행업을 하는 사람으로 참으로 쉽지 않는 결정으로 미안함까지 들었던 밍마님의 통 큰 서비스였습니다.
하루 일정을 2일로 나누어 진행하는 관계로 다음날 로부제(4,910m)에서 종글라(4,830m)까지 가는 거리가 짧고(이동거리 7.35km) 해발고도가 완만하여 쿰부 히말라야 3패스에서 가장 편안하게 갔던 길로 해발 4,800m가량 높이에서 포터와 함께 춤을 추며 놀았던 휴식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촐라패스(5,420m)를 올라갈 때는 야마꼬님이 감기를 심하게 앓아 배낭을 가이드가 짊어지고 빙하지대를 힘들게 등반하였으며
빙하지대를 지나 촐라패스(5,420m) 정상에서 촐라체(6,440m)를 바로 옆에 두고 좌우로 바라보는 아마다블람(6,856m), 눔부르(6,959m) 등 고산들을 보며 히말라야의 거대함을 확인하였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노래를 부르며 즐기는 촐라패스(5,420m) 정상 인증샷!
고쿄로 가는 길, 36km로 세상에서 가장 긴 노줌바 빙하지대가 길게 누워 있는데 빙하 가운데 얼음과 호수가 군데군데 보입니다.
이상기온으로 눈이 녹은 노줌바 빙하를 가로 질러 빙하지대가 끝나고 고쿄(4,790m)를 향해 왼쪽으로 보이는 작은 고개를 올라갈 때, 순식간에 돌풍이 불어 등산로 좌측 급경사에서 돌멩이들이 먼지를 일으키며 우리가 지나간 길로 우르르 떨어져 위기를 모면한 상황이 있었는데
이때 "빨리 올라 가세요!" 밍마님 고함 소리와 네팔말로 가이드에게 뭐라고 했는지 존님을 가이드가 잽싸게 끌고 올라갔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저도 놀라서 뒤에서 빠르게 따라 올라갔는데 아무 일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고개에 도착하자 그 순간을 사진으로 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만약에 눈이 많이 있었다면 돌풍으로 눈사태가 나서 큰 사고가 났을 것 같습니다.
큰 위기를 넘기고 고개를 넘어 고쿄 롯지 마을과 하얗게 눈이 덮여 있는 고쿄 호수를 바라볼 때 균형을 잡기 힘들 정도로 순간적으로 돌풍이 또 세게 불었습니다.
고쿄 도착 후, 본격적으로 강풍이 불기 시작하여 밤새 롯지 지붕이 날아갈 듯 흔들리는 태풍소리에 자다 깨다 반복하며 잠을 설쳤는데 다음날 아침에도 그칠 줄을 모르는 태풍으로 고쿄리(5,357m) 정상에 올라가는 일정이 걱정되었습니다.
쿰부 3패스를 하기 위해 왔던 호주 남녀 2명의 백패커는 구글에 나와 있는 이곳 일기예보를 보여주며 강풍으로 넘어갈 수 없는 날씨라며 가이드와 함께 철수하였으며,
일기예보에 어제 밤부터 시속 90km로 강풍이 불었으며, 4일간 강풍 예보로 여자 중국인 백패커도 가이드와 함께 철수하였는데, 히말라야에 그동안 수없이 많이 와본 밍마님도 이런 강풍은 처음으로 겪는다고 합니다.
밍마님이 촐라패스(5,420m)가 더 높고 조망이 좋다고 위안하며 고쿄리(5,357m) 등반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는데, 제가 리딩하는 사람이었다면 일정대로 하는 성격이라 이곳에서 남은 예비일을 사용하더라도 가고 싶었지만 밍마님 결정을 존중하며 따릅니다.
존님은 오후에 낮잠을 자러 숙소로 들어갔는데 숨을 쉬지 못할까 봐~ 괜한 공포감이 들어 다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 누웠는데 숨도 가빠지는 것 같고 겁이 더 나서 다시 나와 혼자 자기가 무서워 낮잠 자는 것을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강풍속에 다이닝 룸에서 창밖으로 넓은 고쿄 호수를 바라보며 하루 종일 휴식을 해서 그런지 답답함은 덜하였고, 체력이 떨어진 사람은 렌조라패스를 넘기 위한 체력 충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닭도리탕이 먹고 싶다는 라헬님 말에 이윤을 생각하지 않고 남체 바자르 방향으로 4시간가량 거리에 있는 마체르모(4,470m) 롯지에서 재료를 주문 및 배달하여 저녁 식사를 제공해주신 것에 모두 감동하였습니다.
개밥을 주는데 가장 열심인 라헬님이 저녁식사 후 모은 잔반을 바람이 많이 불어 상고대님이 이곳에 있는 개들에게 주려고 밖으로 나갔는데 강풍이 불어 개가 있는 곳의 기둥이 넘어졌지만 바로 옆으로 떨어져 머리를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밍마님이 다른 가이드 같으면 천재지변으로 남체 바자르로 하산하였을 텐데 황산님은 본인을 잘 만났다고 하면서 내일 아침 날씨 상황을 보고 렌조라패스를 향하여 출발한다고 하여 고마웠습니다.
잠시 후 렌조라패스 방향으로 일몰이 시작되어 나와보았는데 고쿄 호수에 하얗게 덮여 있던 눈이 강풍에 모두 날아간 것을 보고 내일은 바람이 잠잠해지기를 기원하면서 일찍 잠자리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밤새 강풍소리가 너무 커서 어제 밤처럼 자다 깨다 반복하며 5시 30분 식사시간에 맞추어 4시 30분에 일어나 더플백에 짐을 다 싸두고 다이닝 룸으로 나가서 보니 평소 같으면 쿡팀이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밍마님은 대기하고 있었는데, 모두들 늦게까지 강풍소리에 잠을 자지 못해 일찍 일어나지 못했는지 객실에서 연결된 다이닝 룸의 문도 강풍 때문에 잠겨 있었고 주방에도 불이 모두 꺼져 있었으며 아무도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밍마님과 쿡팀들이 나오고 날이 새면 조금 바람이 약해질 것 같다며 상황을 보고 출발 여부를 결정하자면서 김치국에 햄과 계란 후라이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그런데 밍마님이 롯지에 식대 및 사용 비용을 정산한 후, 해발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계란 33개 11,800루피가 적혀 있어 깜짝 놀랐다고 말을 해주는데 한국 돈으로 118,000원입니다. ㅎㅎ
날이 밝아오고 어제와 지난밤처럼 바람이 심하게 불지는 않는 것을 확인한 밍마님이 렌조라패스(5,417m)를 향해 출발한다는 말을 하자 모두들 좋아하며 출발합니다.
호수가를 건너고 바로 앞에 보이는 고쿄리를 보며 사전에 히말라야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고 오신 야마꼬님 말씀처럼 종주구호에 3패스만 넣을 것이 아니라 3리도 넣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종주구호의 중요성을 생각하면서 지나갑니다.
고쿄 호수에 눈은 강풍에 거의 날아가고 렌조라패스(5,417m)를 넘어 다음 롯지에 도착할 때까지 강풍이 불때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였어도 눈에 흙먼지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장거리를 즐겨하는 라헬님도 체력이 떨어져 막바지 렌조라패스(5,417m)에서는 선두에서 가이드 손을 잡고 힘들게 올라갔는데
장오님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렌조라패스에 먼저 올라가 상기 영상을 찍어주는 등 엄청난 체력을 지녔으며, 가장 연장자 존님은 대부분 선두에 서게 하지만 렌조라패스(5,417m) 오르막에서는 체력이 떨어져 후미에서 가이드와 랑탕님, 상고대님과 함께하며 등정하였습니다.
3패스 마지막인 렌조라패스(5,417m)에 올랐을 때 강풍이 불었지만 다행히 바위가 막아주고 있어 버닝칸 현수막을 들 수 있을 수 있었습니다. 바위 앞 중앙에 여성분들이 자리를 해 인증샷을 찍고 현수막을 치우고 나서 영상을 찍는 것을 알고 자동으로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입니다.
강풍속에 히말라야 전경을 보며 세상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는 히말라야구나 라는 감탄을 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저는 강풍속에 취재 기자처럼 주위 사진을 찍고 돌아다녔는데 밍마님 지시에 따라 강풍에 비틀거리는 저를 포터가 뒤에서 붙잡고 다녔고, 여성분들은 바위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잠시 후 렌조라패스에 올라 온지 10분도 안 되었는데 강풍이 더 세게 불자 밍마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급경사 하산 계단길을 존님과 야마꼬님을 시작으로 모두 가이드와 포터들이 납치를 하듯이 순식간에 1명씩 맡아서 잡고 내려가 바람이 불지 않는 안전한 곳까지 이끌어주어 무사히 하산하였습니다.
렌조라패스에서 내려오는 날부터 그 다음날까지 구글 일기예보대로 총 4일간 강풍이 불어 그때마다 스틱으로 지지하거나 가이드가 붙잡아주었고, 저는 사진을 찍으면서 스틱으로 지지하지 못할 때는 강풍에 비틀거릴 때도 많았으며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상고대님이 사진을 찍다가 순간적으로 엎드리며 강풍을 피하는 모습이 웃기기도 했는데 많은 걱정속에 마음 고생이 가장 많았을 밍마님, 고생하셨습니다.
히말라야 5,000m급 고산의 에너지를 마음껏 받고 3대 패스를 모두 무사히 마치며 룽덴(4,380m)에 도착하였을 때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좋아 서로 껴안고 춤을 추며 즐긴 하산 인증 샷을 찍을 때 가장 기뻤습니다.
룽덴(4,380m) 롯지 다이닝 룸으로 들어가 차를 마시면서 보니 모두들 지금까지 중 가장 길었던 장기간 산행으로 살이 빠진 것 같지만 얼굴 표정은 밝고 건강미는 넘쳤으며 가장 연장자인 69세 존님은 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존님은 3패스를 넘을 때 힘들었던 상황을 “(누군가의 의해서) 끌려 다니고, (누군가의 의해서) 밀려지고, (누군가의 의해서) 당겨지고 하다 보니 정상이었고, 하다 보니 하산하게 되어 패스도 지나고 리에도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다리는 분명 내 다리였는데 그 움직임은 나의 자유의지가 아니었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룽덴(4,380m)에서 남체 바자르(3,440m)로 하산하면서 강풍에 지붕이 날아간 것을 목격하였고 나중에 밍마님에게 바람이 가장 많이 불었던 고쿄(4,790m)에서 숙박을 할 당시에 종글라(4,830m) 롯지의 지붕이 날아가 사람들이 피신하고 롯지가 폐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쿰부 히말라야 3패스 하산을 완료하여 루크라(2,084m) 롯지에 도착했을 때가 가장 행복하고 보람이 있었던 순간으로 하산 소감을 간단하게 들어봅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어깨동무를 하고서 ‘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르며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을 도와 성공하게 만든다는 것을 확인하고 에베레스트 지역에 있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트레킹을 마무리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마지막 뒷풀이 비용으로 각 30달러씩 부담하기로 하였는데 존님은 그동안 완주하도록 도움을 주신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추가로 60달러를 찬조하여 주셔서 고맙게 잘 먹었습니다.
밍마님을 비롯하여 쿡, 가이드, 포터들에게 팁을 주고 물소 고기 달밧 식사와 각자 침낭, 아이젠, 등산복 등을 기증하며 감사를 전합니다.
최선을 다해 안내하여 주신 밍마님과 3대 트레킹 모든 일정 동안 서로 도와주고 배려하며 고산증세 없이 무사 완주하여 잊을 수 없는 인생 추억을 만들어 주신 동지분들께 감사와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트레킹 일정을 모두 마치고 네팔로 돌아와 소얌부 나트로 관광 갔을 때 쿰부 히말라야 3패스 종주 중 가장 많이 보았던 풍경의 유화 그림(가로 181cm, 세로 60cm)을 200달러에 득템하여 호텔로 돌아와 객실로 들고 다니며 자랑삼아 펼쳐놓고 보는데 ㅎㅎ, 존님이“내가 네팔 3대 트레킹 최고 승자인줄 알았는데 황산님이 최고 승자” 라고 말씀하여 기분 UP! ㅎㅎ
그림 속 위치는 에베레스트 뷰 호텔로 가는 길에 있는 조망점으로 좌측에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중앙에 로체(8,516m), 우측에 세계 3대미봉 아마다블람(6,856m) 입니다.
4. 고산증세 없이 네팔 3대 트레킹 모든 일정을 무사 완주할 수 있었던 원동력
1) 1등 공신 MVP 밍마님! 이윤보다는 배려하는 넓은 마음으로 부족함이 없이 음식 및 온수, 차 등을 제공해주었으며 완주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재미있게 리딩해주셨습니다.
2) 밍마님의 리딩을 믿고 잘 따르면서 하루에 한번 이상씩 네팔 3대 트레킹 종주구호를 외치도록 했습니다.
3) 회원님들의 완주하려는 간절한 마음, 열정, 정신력, 배려, 동지애, 끈기 등과 함께 체력이 받쳐준 덕분입니다.
4) 슬로우 페이스 메이커 그래요님과 펭귄님, 후미에서 받쳐 주신 상고대님, 후반부 참석자 대표 장오님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5) 가장 어렵고 힘든 쿰부 3패스를 오를 때는 가능하면 속도가 느린 사람이 선두에 서고 그 뒤를 따라가도록 하였습니다.
6) 저는 많은 리딩 경험을 바탕으로 밍마님 입장을, 밍마님은 참석자 입장을 생각하는 등 돈 보다는 서로를 파트너로 생각하며 서로 도와주려고 생각하였습니다.
5. 네팔 3대 트레킹 모든 일정을 완주할 수 있었던 7인의 비결
1) 존님(69세)- 최연장자로서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건강한 체력으로 열정과 끈기 그리고 정신력과 간절함으로 극복
2) 장오님(67세)- 저녁을 소식하셔서 그런지 체력이 좋아 67세의 나이에도 펄펄 날아다니며 고산산행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자발적으로 참석자 대표까지 해 주신 흑기사 정신을 가짐
3) 야마꼬님(63세)- 매일 걷기 등 운동으로 단련된 체력으로 여성중에 파워가 가장 좋았고 심하게 걸린 감기를 대단한 정신력으로 극복
4) 샛별(61세)- 고산 경험이 전혀 없고 5년 넘게 산행을 하지 않았지만 기본 체력으로 산행이 끝나면 일찍 들어가 누구보다 많은 휴식을 취하며 투철한 의지력으로 극복
5) 라헬(57세)- 장거리 산행을 즐기는 체력으로 총무로 수고 및 봉사하면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맞춰주고 즐겁게 산행
6) 상고대님(57세)- 신장 1m 80cm, 건장한 체격으로 처음 출발부터 마지막 완주 지점까지 훌륭하게 후미를 받쳐주어 모두에게 든든함을 준 봉사 정신
7) 황산(61세)- 추진자로서 모두의 무사 완주를 목적으로 삼고 기획 및 기원하고 연출
6. 트래킹 비용 정산 및 마무리
1) 트레킹 비용 정산
출발 전, 한국에서 비화식으로 준비하여 네팔 3대 트레킹 일정을 계획하고 비용을 알아보는 과정에 비화식으로는 어렵다고 하여 포기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지식으로 다시 계획을 잡아 각 트레킹 별 비용이 나왔는데, 3개의 트레킹을 모두 하는 사람은 할인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네팔 현지 여행사 올시즌 트레킹 대표 밍마(Mingmar Salaka)님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몇일 후에 “네팔 물가도 많이 올라 많이 남지 않아요” 하며 최종 금액이 나왔을 때 저는 더 이상 비용을 가지고 얘기를 하지 않았고 오직 완주만 해달라고 하면서 1~2명만 동행자를 구해 가려고 카페에 공지를 올렸지만 예상과 다르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 2024년 네팔 3대 트레킹 동행자 구함 바로가기 ☞ https://cafe.daum.net/burningkan/qIMl/52
카페에 올렸을 때 비용에 포함된 사항으로 현지식 또는 서양식으로 참석자가 6인이상이면 한국식 식사도 가능하며 인원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불 포함사항으로 카트만두, 포카라 시내에서 식사, 트레킹 중에 물, 음료, 술, 장비 렌탈, 예비일 3일간 비용 등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총 14명이 출발하였습니다.
많은 인원이 가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더플백 등을 무상으로~ 한국식 위주의 식사에 원하는 식사 메뉴도 제공되고 현지식과 서양식 식사도 적절하게 나왔으며, 온수 및 식수 무한 공급, 오전과 오후 중간에 차, 가끔 과일, 과자 등을 제공해주었으며 카트만두에서 2회 식사비용과 예비일 1일동안의 비용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고산약을 제공하는 등 세세한 것까지 말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다녀본 해외원정 트레킹 가이드 중에 최고였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은 밍마님께 산행후기를 통하여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네팔 트레킹을 예정하고 있는 회원님들께 밍마님(전화: 977-9805880877, 977-9843810864, 이메일: msalaka2022@gmail.com)을 강추하니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밍마님은 올시즌 트레킹 대표님으로 바쁜 일정으로 인원이 많은 단체만 총괄 가이드 역할을 하고, 개인 및 소수의 인원은 직원들이 대신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마무리
출발 전, 돈보다는 믿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며 오시라는 약속을 기대 이상으로 지켜 주신 밍마님 덕분에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많이 배우고 느끼며 고향을 다녀온 것처럼 잘 먹고 구경 잘하고 재미있게 웃으며 원정 산악영화 한 편을 찍고 돌아왔습니다.
밍마님이 잘 가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를 뜻하는 가타(행운의 머플러)를 목에 걸어주며 43일간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네팔 3대 트레킹에서 최고의 꽃은 밍마님으로 감동적인 서비스와 환대, 아낌없는 배려, 성실함, 책임의식 등을 보여주어 히말라야 그 어떤 경치 보다도 아름답고 여운이 많이 남아 한국에 돌아 온지 하루만에 히말라야보다 더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트레킹 당시 얘기를 나누었던 밍마님과 버닝칸이 함께하는 네팔 최고의 경치를 찾아서~ 마나슬루, 안나푸르 서킷, 마드리히말 트레킹을 올해 2024년 11월경 출발하는 것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번 산행후기는 인상깊었던 것을 줄거리 형식으로 정리하였는데 추후 네팔 트레킹 준비물과 각 트레킹별 산행정보, 구간별 거리 및 산행시간, 경치 사진 등을 틈틈이 정리하여 공유할 것을 약속합니다.
끝으로 고산 트레킹 계획이 있으신 회원님들께 이번 산행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그동안 성원하여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네팔 3대 트레킹 대장정 43일간의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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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멋집니다. 25년 임자체 등정 포함한 3패스,3리 10명정도 우리 산악회에서 기획하여 23년 11월부터 훈련중입니다. 큰도움이 되었습니다.밍마 사장님 연락한번 해서 견적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다니 보람을 느낍니다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황산님 올시즌 트레킹 홈페이지나 밍마님 이메일 있으시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산 트레킹을 하는데 있어 무사 완주 및 즐거운 트레킹을 하기 위해 가이드가 누구인지가 가장 중요하고 두번째로는 누구와 함께 트레킹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력이 떨어지면 예민해질 수도 있는데 서로 도와주고 배려하는 마음도 중요하니 참고 바랍니다
황산팀은 한편의 히말라야 영화를 찍었고,
독자는 항산님의 단편소설을 흥분해 가며 잘 보았읍니다.
멋진 여정을 마치신 모든 분들은 인생에서 큰 족적을 남기셨음에 부러움의 대상이십니다.
돈팍님이 밍마님을 소개하여 주신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와우~!
사진과 풍경이 압권입니다~♡
설산으로 거대하기는 하지만 설악 경치처럼 금수강산은 아닙니다 ㅎㅎ
@황산 설악은 아직 겨울~^^
한편의 파노라마를 만들어 주셨네요.
그 속에 제가 함께했다는 감동과 섬세한 디테일까지 다시 히말라야 속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입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사진과 영상은 기대 그 이상입니다.
황산님의 열정을 다시 한번더 느낍니다.
제 인생의 보물로 간직해야 할 거 같아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제품 개발하듯이 노력 하나만으로 완성했습니다. ㅎㅎ
저도 야마꼬님과 함께한 네팔3대 트레킹 추억을 보물처럼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3일간의 여정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무엇보다 힘든시간속에 서로 격려해주며 이끌어주신 동료분들이 있어 즐겁게 다닌것같아요
특히 밍마님과 쉐파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대장정의 시간들을 압축하여 만드신 후기.
황산님의 수고에 고이간직할수 있는 추억거리가 생겨 너무 영광입니다ᆢ^^
마지막패쓰 랜조라를 넘으며 심장이 쫄깃했던 순간에 모두 한마음으로 도와주고 끌어줬던 순간이 인상깊게 남습니다ᆢ
아~~네팔 히말라야 또가고싶어요ᆢ^^
분위기 메이커 라헬님 덕분에 후기를 쓰면서도 라헬님이 나온 영상들을 보며 즐겁게 후기를 완성하였습니다
이번에 라헬님과 함께하면서 장거리종주를 하면 할수록 매력이 넘친다는 것을 느꼈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마음 편하게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함께 했던 추억들을 저도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이번 산행은 산우님들의 협조와 희생이 없으면 완주를 못했을것 같네요
밍마님의 치밀한계획과
황산님의 리드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따라주었기에 가능했습니다.꼼꼼하게 기록해서 산행기를 작성하신 황산님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하신 산우님들도 고생많으셨고요
모든일정이 눈앞에 생생합니다^^^ 거제오시면 연락 한번주세요 고생담 추억담을 함께 나누어봅시다^^^
후기를 쓰면서 종주하는 동안 느꼈던 희로애락을 담아 산악영화 한편을 남겼습니다.
저 대신 참석자 대표까지 해주신 초록세상(장오)님의 흑기사 정신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장오님이 없었다면 모두 다 함께 완주하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적자생존(?)이네요
적는자만이 살아남는다!!!
아마도 히말라야대장정보다 꼼꼼한기록이
더힘들었을텐데 있는그대로기록해주신
황산님께
감사드립니다
시간이흘러 잊어버릴때쯤보게되면
기억이새록새록나게하는소중한기록이되었네요
그야말로 살아있는역사의한페이지가되었네요
히말라야장정을준비하시는분들께도
이이상도움가는자료는없을듯하네요...
다들수고하셨습니다
해발 4,130m ABC에서 진송님이 헬기로 케이크와 피자를 배달시켜 다같이 축하해주며 라헬님 생일 파티를 했던 순간이 너무 감동적이라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랑탕 트레킹이 끝나고 모든 회원님들을 위해 마무리까지 잘 해주시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한편의 드라마를 보니
길고도 짧았던 43일간의 행적을 떠올리게 되네요!
황산님,
이 트렉킹을 기획할 때부터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후기를 마칠 때까지
많고도 많은 노고에 감사드림니다.
덕분에 안전한 종주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음니다.
밍마님,
우리에게 베풀어준
가이드와 인간적인 교감
당신이 계시기에
네팔은 이제 나의 제2의 고향이 되었음니다.
나의 짝꿍
장오님,
이 후기를 보니 다시금
대장으로서
팀을 잘 이클어 주었고,
짝꿍도 잘 보살펴주어
행복하고 안전한 종주를 하였음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대원님들,
함께해서 행복했음니다.
함께여서 즐거웠음니다.
우리의 이 특별한 인연이
어떤식으로든지 잘 연결되기를 바람니다.
황산님 덕분에
다시금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할 수 있어서
좋았음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또 만나요!!!!!!!!
출발할 때는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존님께서 안나프르나와 랑탕에서 앞장서 이끌어 주시고 쿰부 3패스에서는 나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존님 덕분에 모두가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반갑슴다 ^^시간이 지나 생생한 후기를 접하니 어제 일처럼 눈에 선합니다~ 여럿이 함께 하였기에 마지막 랜조라패스 넘으며 그거센 바람에도 힘듬을 잊고 의지하며 무탈하게 완주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도전 한자만이 희열을 맛볼수 있기에 나선 길 이었지만 ~ 처음이라 뭔가 채우지 못한 부족함 아쉬움이 남지만 ~ 참 행복한 동행 이었습니다.덕분에 너무나 조으신 선배님들을 만나 소중한 경험을 하고 멋진 추억을 남겼네요 ~ 같이한 선배님들 오늘도 건강하게 행복한 인생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후미에서 받쳐주신 훌륭한 후미 대장 상고대님이 계셨기에 모두가 무사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뒤로 오가며 영상 촬영을 해주시고 제공해주신 덕분에 후기 자료 사진 완성도가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네팔 히말라야를 간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 황산님이 간다고 하기에 이번이 아니면 못 갈 것 같아 갑자기 가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갑자기 준비해서 가는 바람에 완주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밍마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님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꿈을 꾼 것 같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에 혼자 떠났던 해외원정 고산 종주와 다르게 이번에는 샛별님과 함께한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13일간 한강기맥 및 지리산둘레길 종주에 이어 이번에는 43일간 네팔 3대 트레킹을 완주하였는데 어떻게 가능한지 참 대단합니다. ㅎㅎ
황산님.
히말라야 트래킹 기록 잘 보았습니다.
멋진 추억하나 추가하셨네요.
축하드려요.
닉네임을 보니, 일행 중에 제가 살짝 알것 같은 분도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어려움을 딛고 완주하여 인생추억으로 남겼습니다 ㅎㅎ
대부분 gif 사진이라 PC로 보아야 영상 사진이 잘 보입니다
안나푸르나 한 코스만 참석했는데도 아직도 잔상이 남아있는데....황산님이 정리한 후기를 보니 랑탕, 쓰리패스도 다녀온 듯하네요. 적자생존이네요..적어서 남기는자가 살아 남는 자이네요....같이 했던 분들의 얼굴들이 보고 싶네요. 그리고 존경스럽습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계신 동행자들 좋은 기회생기면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3패스가 가장 힘들었지만 히말라야 경치 중에 최고로 멋있고 거대하였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함께해요
👍
시간이 많이 지난후 더 새롭게 다가올 후기네요
장거리 해외, 대규모 원정단의 무탈한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바쁜신데 댓글도 달아주시고 짝짝짝 박수와 감사 인사드립니다.
드롱리님 건강과 사업을 위하여 히말라야에서 받은 기운을 나눠드립니다.
@황산 낼 모레 4월 1일은
금주 4주차 입니다
이제야 알콜기가 좀 빠지네요
추억?의 사량도 지리망산
@드롱리 좋아요 😀
저처럼 술을 끊은 것은 천운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힘내서 완전히 금주하세요
@황산 넵
노력하겠습니다 ^^
욕지도 천왕봉
지리산과 천왕봉이 떨어져 있죠 ㅎㅎ
와 대단들 하십니다... 이제서야 보게되었네요...황산님의 파노라마 같은 비디오 사진을 보고 옛날 생각이 떠오르네요..
생각보다 눈이 많이 녹아있네요...저도 약 8년전에 에베레스트 및 안나프르나를 25일간 포터와 단둘이서 산행하면서 먹지도 못하고 힘들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특히 촐라패스의 언덕은 정말 힘들었는데...눈이 많이 쌓여 스패츠와 아이젠으로 무장하고 바람에 얼굴이 할퀴고 ...특히 새벽에 칼라파트라에서 에베레스트 를 볼때 넘 추워서 카메라가 얼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던 기억도...암튼 다들 잘갔다오셨습니다.. 특히 황산님 해외까지 이제 접수하시네요..ㅋㅋ
저도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데 이제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넘 그리워요.....
"히말라야에 한번도 안간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는데 다녀오니 알겠더라구요^^
또한 나이보다 체력과 함께 열정과 간절함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생생후기를 보니 꼭 함께 가보고 싶어집니다
부러워 죽을 것 같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고싶네요^^
햇빛한줌님도 기회되시면 한번 다녀오세요
한 편의 산악영화 잘 감상했습니다. 다시 히말라야에 가고싶은 열정이 불끈 샘솟게 만드시는 작품이네요~!
역시 기록으로 남겨야 했었는데 2012년 한달간의 저의 첫 히말라야 여정은 기억속에만 저장해놓았던 저를 반성해봅니다. 11월 추진하시는 히말라야여정에 관심이 있어 들어와서 우연히 이 멋진 후기를 읽어보는 영광을 가졌음에 감사드립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원정 산행에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너무 멋진 트래킹 일기입니다.
한편의 다큐멘터리로 남기셔도 될듯하구요.
무엇보다 일행이 한팀이되어 안전하게 마치는 걸보니 리더쉽 및 함께 가신분들의 호흡이 너무 행복해 보였습니다.
올 해 신청해보고 싶습니다만 '직장이란' ...
추후 시간이 되면 영상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잘봐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