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증] - 삼시세끼 VS 1일 1식

[esteban]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농경 생활을 하며 삼시세끼를 기본으로 했지요. 가난으로 끼니를 거를 때도 많았지만, 밥심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코로나 시국 이후로 ‘돌아서면 밥 한다는 돌밥’
삼시 세끼 고민의 고충을 주부라면 누구나 겪었을 텐데요.
하루 종일 밥만 하다 끝나는 TV 예능 ‘삼시세끼’
밥에만 집중하는 삶이 평화로워 보이면서도 정성어린 밥상이 참 맛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매일 세끼를 준비하는 주부에게는 숙제 같기도 합니다.

요즘은 다이어트로 1일1식을 하는 분들도 많은데 도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밥 하는 게 귀찮을 때면 상상을 해봅니다.
인간이 하루 한끼만 먹어도 효율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주스 한잔으로 모든 영양소를 충당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밀키트, 배달, 포장을 넘어선 그 이상의 편리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요리 로봇이 있다면 하나 들이고 싶네요.

여러 분들이 생각하는 하루의 식사는 어떤가요?
오늘의 글제는‘1일 n 식’입니다.

사진 : tvN 삼시세끼 고창편

사진 : tvN 삼시세끼 고창편

[하하연]

1인 숨식을 꿈꿉니다.
햇빛으로 광합성을 하는 식물처럼

숨만 쉬어도 에너지가 흡수되는 날을 꿈꿉니다.

김치 숨
솜사탕숨
탕수육 숨

숨에 약간의 향과 맛을 취하면 더 없이 좋겠어요^^

점심은 뭘 하죠? ㅎㅎㅎ

[esteban]

하하하 ~^^
인도에 종교인 중에 그런 분이 있다고 들었어요. 안먹어도 살수 있는데 영적으로 매우 뛰어난 일부에게만 가능하대요. 하하연님에게도 그런 능력이 생기면~ㅋ 아마 먼훗날엔 가능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

[예천당]

저는 1일 3식(밥) 합니다.
바람은 1일 2식 이지만 쉽게 이룰 수가 없네요ㅠ
밥이 안 들어가면 기운이 없어요.(탄수화물 중독인 듯...)
천성적인 약골 체질이라 그런것 같기도.

밥해먹는 프로를 보면 집중해서 보게 되요.
삼겹살에 밥, 김치는 천상의 궁합~
봐도 봐도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리죠.
뭐 해먹을까? 하는 고민은 피곤할 때도 있고 신날 때도 있고요.

1일 3식
으로 맛있는 글 한 편 쓰고 싶은데....ㅎ

[esteban]

저도 그래요. 오늘 몸살에 아픈대도 짜증나게 배는 고프다니까 아들 녀석이 막 웃어요. 딸은 배고프면 괜찮은거라나 뭐라나~ㅋ

[시팽이]

전 방금 누텔라 와플을 사먹고 왔어요.. 1식으로 포함해야 할 칼로리를 먹고선. 후회 중 입니다~ 그 순간은 행복했으니 저를 용서해야겠져 ㅋㅋ알약 먹고 뿅! 하루 칼로리가 채워지는 약있음 대박일거 같아요! ㅎㅎ

[esteban]

바쁜 현대인을 위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누텔라 와플~간식입니다. ^^

[한그릇]

요리 프로는 항상 싫증을 느끼진 않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요리를 즐겨 하지도 못하는 거 같아요. 항상 관심은 가지고 있지요. 건강을 위해서요.

언제부터 인가 아침은 사과 바나나 우유+알파로
점심은 밥이 있는 식사
저녁은 간단히 도마도, 계란 요리로 대신하는 때가 많아요(밥 없이).

밥 기준으로 한다면 1일 1~2식인 셈이네요.
나름으로는 건강식이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하루 세끼> 제목으로 시상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steban]

아~정말 소식에 건강식이네요. 이제 습관이 되셨나봅니다. ^^
음식 프로는 집중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팥쥐신랑]

밥심으로 사는지라 삼식이입니다~
먹는 장면에 워낙 약해서 보면 그날 막 먹어야할 것 같은 ..ㅎ

[esteban]

제때 먹는 세끼가 건강에는 좋지요.^^ 먹고 싶은 생각만 하시고 안드셨는지 날씬하시네요~^^

[이선아(하늘아이)]

삼시세끼죠~~
가족들에게 삼시세끼를 해주면 좋을텐데 저도 그렇게 해주지 못해서 많이 미안하긴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나눌때만큼이나 행복한 시간은 없겠지요.
오늘은 여행가고 싶은 마음에 나그네로 글을 적어 봤답니다^^

[esteban]

네~생각보다 다같이 식사할 시간이 많지 않더라구요. 크면 다들 각자 바빠서요. 곁에 있을 때 맛있는 거 많이 해줘야겠어요~^^

[오드리]

저는 방학에 아들이랑 세끼 다 집에서 먹는 삼식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삼식이랑>이라는 제목으로 시를 썼습니다!

[esteban]

삼식이~ㅋ
방학이라 삼식이가 많지요.
'삼식이랑' 재밌는 시가 탄생했을 것 같아요.^^

[베아트리체]

다이어트는 아닌데….겨울방학 특강 때는 점심과 저녁을 잘 못 먹어서 1식을 해요ㅜ것도 밤 10시 넘어서…그러다 보니 살은 더 찌고 악순환이 지속되는ㅜㅜ 고쳐야죵ㅜㅜ
난 3식을 먹고픈 사람이랍니다.

[esteban]

아고~베아트리체님.
식사 잘 챙겨드셔야 할텐데요. 주말에 충전 잘하시고, 잘 챙겨드셔요. 건강이 최고에요.
우리 건강하게 오래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