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신변잡기 이야기인데..
유령회원은 시러서 올립니당.. 편하게 쓸려고
경어체 생략하였으니 용서해주시길..
음 만약에 이글을 애들이 본다면 욜라 반박을 하겠지만..
지들이 암만 나이 많다구 내게 댐벼봐야 .. 나랑 8-9살 차
이난다. 긍데두 맞먹는다.. 슬푸다 .. ㅠ.ㅠ
내가 가르치는 애들은 3명이당.
다들 장소는 집근처인 청담동이구..
그래서 갈치기는 편하다..
게다가 다들 예체능이다..
역시 갈치기 편하다.. 간혹가다가 어려운걸 묻기두 한다.
분명히 나를 테스트 하는것이리라..
일부러 욜라 어렵게 설명한다..
표정을 관찰해보면 이렇게 변한당..
^_^ -_- *.* ㅠ.ㅠ
첨엔 나를 골려줄려구 흐뭇한 표정.. ^_^
담에 내가 별다른 어려움없이 그걸 애기해주면..
무표정.. -_-
욜라 설명을 어렵게 하면 머리 아픈표정.. *.*
그리구 결국은 ㅠ.ㅠ
후훗. 귀여운 녀석들..
세명다 예체능계인지라 .. 공부하는거 욜라 시로한다.
그건 나랑 통하긴 하지만.. 그래두 ..
어쩔수가 없다 .. 정리해고 당하지 않으려면.
애들 성적을 좀 올려놔야 한다..
그래서 맨날 싸운다..
"샌님 오늘은 두시간만 해여.. 예?"
"...."
" 어 샌님 오늘 향수 뭐 뿌렸어여? 아 냄새 조아.. "
"...."
절대루 이런 말에 대답하면 안된당.. 그러면 그걸루
공부땡이다.. 나도 나를 절제할수가 없다..
"샌님 제가 아는 언니 있는데 소개팅 시켜드려여?"
"어 진짜루? "
(마니 외로운가부다 .. 약한 나의 모습... 흐흑.. )
그래두 애들 다 착한편이다.. 내말은 욜라 잘듣는다.
한애가 부모님하구 싸웠다구 애길하는데.. 울었는지
눈이 빨갛다.. 이론 이론.. 과외 선생은 만능인간인지라..
델구 나와서 선물 하나 사주고.. 부모님에게 이거 드리라
구 그랬당.. 결국은 화해했덴당.. 기뿌당..
어쩌랴.. 그 가정의 화목이.. 나의 수입과 직결되는데..
행여나 애 가출이나 해봐라..
바루 나 짤린당..
역시 여자애들인지라 그래두 조심해야되는게 가끔있다..
나 비록 잘나지는 못햇지만.. 그래두 여자애들 마니
따르는편이다.. 벗뜨.. 제자와는 절대루 불륜을 일으킬수가
없당... 쾌적한 공부환경을 위해서 .. 부모님들이
자리를 비워주시면. 딸랑 애랑 나 둘 남는데..
첨에는 그 부니기 욜라 시렀다..
게다가 집인지라 애들 오죽 옷 편하게 입구 있겠는가...
고1-2이면 정신 연령은 어쩔줄 몰라두 ..
육체는 ... 성년이당..
풋풋한 향기루 애들이 가끔 날 유혹한당..
"샌님 저 주말에 영화 보여주세염... "
".....바뽀.."
공부하기 무지 시로하는지라.. 수업 안할려구 별짓을
다한다.. 아프다는거 내가 한번 집에 찾아가서 확인을
한후로 아프다고 핑계는 대지 않는다..
놀러가자는 유혹을 물리치구 가는중인데..
아푸다구 하지말자는 저놔가 왔다..
감기 몸살이랜다..
그래서 머 별수잇나.. 간김에 약이나 사다주자구 생각하구
약국에서 종합 감기약 사서 갔는데..
문앞에 서자 음악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몬가 이상하다..
벨을 누르자 현정이냐? 하면서 문을 연다..
오 주여.. 집 비었다구 술판을 벌리는 이 어린 고딩등을
용서하소서....
아프다는 핑계가 잘 안통하자..
이제는 여자라는걸 내세운다..
"샌님 저 마법이.. 어쩌구.. "
음냐.. 지난달에 마법 세번 걸린애가 있다..
걔는 특이체질인가부다..
화이트 데이 때 일이다.
발렌타인때 받은만큼은 돌려줘야 하니까..
선물을 살 생각을 하다보니.. 애들두 여자다..
요즘 애들.. 선물 맘대루 주는거 욜라 시러한다..
물어보고 필요한걸루 사줘야한다..
"모 필요하니?"
"PCS요 " "불가리 향수요 " "샤넬 립스틱이요"
있는 집 자식들인지라.. 선물도 통 큰걸 원한당..
어쩌랴.. 첨에 잘보여야지.. 정리해고 안 당하지..
그거 다사느라 .. 등골 빠지는지 알았다..
그래두.. 애들 참 귀엽다..
옛날 생각두 마니나구..
외모를 한번 봐보자..
둘은 그냥 평범스다.. 긍데 이둘은 목표가 탤런트다..
(모라구 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예전에 내가 구박을
줬던 내 첫 여자칭구가 정말 탤런트가 되었기땜에...
사람 앞일은 아무도 모른다.... )
그리고 이둘은 전공이 무용이다..
하나는 정말 이뿌다.. 개인적으로 전지현이라는 애를
조금은 안다.. 같은 동네사는형하구 좀 친해서.
덩달아 몇번 가치 만나서리.. 얼굴하구 이름이 매치는 되
는 사이다.. 긍데 .. 거의 걔수준이다.. 정말 이뿌다..
뽀얗구.. 키두 70이 좀 넘구..
어쩌다보니..방송쪽에는 안면이 좀 생겼는데/.
애는 정말 잘 될거 같은 애다..
긍데 본인이 싫덴다..
애는 성악하는애당..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욜라 쇼킹하다..
"살이 디따 쪄야지 목소리가 나온데염.. 샌님 살 어케 쪄
여? "
"-_-; 나두 말랐자너.."
애들 원래 서루 모르는 애들이었는데..
내가 한턱 낸다구 모았더니 욜라 친해졌다..
맨날 나 몰르게 뭐라구 쑥덕대는게.. 아마 내 욕하나부당.
헤헤.. 그래두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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