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영화를 좋아하는 아딕시오니스트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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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 하우스(중앙)이 오픈했다
전에 근무하던 회사에서 종종걸음으로 몇걸음이면 도착했던 중앙시네마!
늦은 밤, 하루종일 컴퓨터앞에서 쥐어짠 뇌세포를 위로하며 불쑥 찾아가도 만석으로 나를 돌려보내지않았던 착한 영화관^^
그곳. 중앙시네마에 중폰지가 오픈했다
히힛- 좋아라!! ^^
(집앞에서 261번을 타면 한번에 갈 수 있다 흐흐)
개관 기념으로 특별상영하는 시간표를 보다가
'귀향'과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발견하고는 너무 반가워 눈물이 찔끔-
(이 두 영화는. 믿어 의심치않는 일요시네마 맴버(령온뉘를 필두로 한다고만 살짝 밝혀둔다^^)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작품으로~ '기어이 보고야 말리라' 목록에 밑줄까지 그어 올려놓은 영화들이었던 것이다>.<)
아무튼 '1촌1명품' 간담회에, 땅고 수업에, 영화 두편까지!!
지난주에 이은 치열한 주말나기로 피로군과 과로양이 곧 베스트 프랜드로 등극할 예정이지만-_-+
기분은 굿~뜨!!다 ㅋㅋ
(황색눈물은 하나티비에 있는 관계로 주중에 집에서 보아 주기로한다 ㅎㅎ^^)
아- 이 가을에 영화 한 두편 추천한다면!!
박사가 사랑한 수식과 씨인사이드!!
올해 내 영화일기에서 '최고의 영화' 자리를 놓고 후보로 순위다툼중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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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폰지 하우스 네이버 카페 공지문
*Autumn In Spongehouse
-스폰지하우스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혼자 영화 보길 즐기는 관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이 영화들만큼은 이 시즌에 반드시 혼자 보길 권한다.
삶과 죽음, 영원한 고독, 미워할 수 없는 삶의 수다, 인생의 수식으로 차려진 가을 날의 성찬과 같은 영화들이다.
가을의 높은 하늘과 같은 깊은 사색의 시간을 여러분께 선사할 것이다.
<씨 인사이드> <마음> <귀향> <토니 타키타니> <박사가 사랑한 수식> <바벨> <타인의 삶>
*우리 시대의 별종 배우
-때론 놀란 만한 공력을 지닌 배우들은 영화 속 배우라는 기본 수식을 뒤집기도 한다.
이 섹션은 배우가 이끌어가는 영화를 모았다. 주 조연을 넘나들며 부여된 임무 그 이상을 수행해내는 배우가 이들이다.
숙성되어 가는 필모그래피를 통해 감초 역할에서부터 혹은 그 영화의 전부가 되는 다재다능함.
멋진 배우를 만난다는 건 우리에게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클림트>-존 말코비치 / <프레리 홈 컴패니언>-메릴 스트립 / <스쿠프>-우디 앨런 / <더 퀸>-헬렌 미렌
<바이브레이터>-오오모리 나오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나카타니 미키 / <숨>-장첸
*다시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 주 개봉작 중 유달리 미뤄뒀다 보게 되는 영화들이 있다.
여러 사정은 처치하고라도 유독 이런 영화들을 놓치게 되는 건 시네필들만이 지닌 징크스일 것이다.
해당 극장과 영화사 홈페이지에 건의에 사정, 하다 못해 협박까지 해보지만 필름으로 이 영화들을 만나는 건
기약 없는 연인과의 이별 같다. 불현듯 찾아온 헤어졌던 연인과 같은 영화들. 지금이 아니면 언제를 또 기약해야 할지 모른다.
<창문을 마주보며> <쓰리 타임즈> <마미야 형제> <팩토리걸> <만덜레이> <소립자들> <달콤한 열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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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월) |
10/9(화) |
10/10(수) |
10/11(목) |
10/12(금) |
10/13(토) |
10/14(일) |
1회 |
소립자 |
마음 |
창문을
마주보며 |
박사가 사랑한 수식 |
마미야 형제 |
허니와 클로버 |
판의 미로 |
11:00 |
2회 |
바벨 |
타인의 삶 |
황색 눈물 |
쓰리 타임즈 |
씨 인사이드 |
타인의 삶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13:20 |
3회 |
창문을
마주보며 |
스쿠프 |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
수면의 과학 |
더 퀸 |
캐쉬백 |
프레리 홈
컴패니언 |
16:00 |
4회 |
달콤한 열여섯 |
팩토리 걸 |
숨 |
열세살, 수아 |
토니 타키타니 |
바이브레이터 |
클림트 |
18:20 |
5회 |
만덜레이 |
더 퀸 |
캐쉬백 |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
판의 미로 |
귀향 |
마미야 형제 |
20:30 |
|
10/15(월) |
10/16(화) |
10/17(수) |
10/18(목) |
10/19(금) |
10/20(토) |
10/21(일) |
1회 |
스쿠프 |
캐쉬백 |
프레리 홈
컴패니언 |
수면의 과학 |
더 퀸 |
창문을
마주보며 |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
11:00 |
2회 |
숨 |
바이브레이터 |
열세살, 수아 |
클림트 |
팩토리 걸 |
토니 타키타니 |
스쿠프 |
13:20 |
3회 |
마음 |
쓰리 타임즈 |
마미야 형제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씨 인사이드 |
타인의 삶 |
황색 눈물 |
15:20 |
4회 |
박사가 사랑한 수식 |
판의 미로 |
허니와 클로버 |
귀향 |
소립자 |
프레리 홈
컴패니언 |
수면의 과학 |
18:00 |
5회 |
씨 인사이드 |
소립자 |
만덜레이 |
박사가 사랑한 수식 |
허니와 클로버 |
판의 미로 |
더 퀸 |
2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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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월) |
10/23(화) |
10/24(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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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
씨 인사이드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타인의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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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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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
귀향 |
마음 |
마미야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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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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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 |
열세살, 수아 |
달콤한 열여섯 |
바이브레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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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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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
프레리 홈
컴패니언 |
창문을
마주보며 |
수면의 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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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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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
팩토리 걸 |
숨 |
캐쉬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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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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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화 보러 가고싶다..이번주 일욜 단체로 보러갈가??? 똘 벙개쳐봐^^
난 갠적으로 데이또가 있오~ ㅋㅋ (벋, 일욜에 마츠코를 보러 온다면 내 얼굴을 볼 수 있는 영광(?)은 누릴 수 있을께야 ㅋㅋㅋㅋㅋㅋ)
나도 몇 년 전에 다녔던 회사가 명동에 있어서 그곳을 거의 아지트삼았는데. 그때 우리 스치듯 지나갔을지도 모르겠네^^ 추억이 많은 곳이라 스폰지하우스로 바뀌어서 쫌 슬퍼더라. 암튼 우리 영화관에서 부딪힐지도 모르겠네^^ 50퍼센트 이상은 본 것 같은데. 좋았던 것은 씨인사이드, 토니 타키타니, 타인의 삶,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숨, 팩토리걸, 수면의 과학, 허니와 클로버였고, 별로였던 것은 클림트, 바벨, 황색눈물, 스쿠프, 쓰리타임즈 정도. 못봐서 보고 싶은 건 박사가 사랑한 수식, 귀향, 판의 미로 등등.
박사가-..는 꼭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이 가을에 보면.. 아~~~ 꼭 봐요!! 언니!! ^^
ㅋ ㅋ 아마네 온냐의 좋았던 것 & 별로였던 것 리스트가 나랑 비슷해~ 헤헤-
아.. 나랑 내일 강습 전에 영화보러 갈 사람? ㅠ_ㅠ 영화보고 싶당... 흑;
거의 다 봤다는~ 푸하하.... 아무래도 잠정적 일요시네마 멤버들이 많이 눈에 띄네...ㅋㅋ
박사가 사랑한 수식 보실분^^
박사가 사랑한 수식 강추~~~
박사가 사랑한 수식.. 정말 괜찮은 영화!! 나도 강추!
박사가 사랑한 수식 보자. 허니와 클로버. 씨인사이드. 앗~ 타인의 삶도.
난 마미야 형제 보고시퍼요. 혹 보신분 있으면 볼만 한가요?
마미야는 생각보다 주변지인들의 평가가 좋지 않아서.. 난 기냥 패쓰했으요 ㅋㅋ
역시나...마이너적인 사람들로 넘쳐나는...동호회...
박사가 사랑한 수식.목욜이네.가시는 분들 계삼?귀향은 아름다운 페넬로페 크루즈의 모습을 보고 싶으나..시간이 --;
어제 마츠코 봤어요~~ 흠.흠.흠. 좋았더랬습니다 ^^*